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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볼 1
스노볼 1
저자 : 앨리스 슈뢰더
출판사 : 랜덤하우스코리아
출판년 : 2009
ISBN : 9788925533315

책소개

워런 버핏이 알려주는 투자의 지혜와 삶의 지혜 독점 인터뷰로 완성한 워런 버핏 공식 전기

월스트리트에서 무려 50년 이상이나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2008~9년, 2년 연속 '포브스'지 세계 최고 부자 CEO로 선정된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그의 부는 재산을 물려받지 않고 오로지 스스로의 투자를 통해서 이루어졌으며, 2006년 자기 재산의 85%를 기부하겠다고 약속해 전 세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스노볼』(전2권)은 이 시대 가장 흥미진진한 인물 중 한명인 워런 버핏의 자전적 스토리를 가감없이 그려낸 것으로, 워런 버핏의 파란만장한 투자와 인생에 대한 이야기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이 책의 저자인 앨리스 슈뢰더는 1990년대에 월스트리트에서 버크셔 해서웨이에 관한 보고서를 썼던 보험 담당 애널리스트로, 버핏의 절대적인 신임을 얻어 5년간 전적으로 버핏만을 분석해 온전한 전기를 탄생시켰다.

이 책은 무한제적인 독점 인터뷰와 다양한 자료들로 버핏의 사색과 판단, 통찰의 전 과정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가감없이 그려낸다. 본문은 워런 버핏의 삶을 세밀하게 추적하면서 그가 돈을 벌었던 과정들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안전 마진, 가치 투자, 장기적인 관점, 집중 등의 개념이 실제 자산 운용에서 어떻게 구체화되는지 설명한다. 워런 버핏의 투자법만 아니라 그의 인생과 가치관까지 총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제1권. [양장본]

용어 뜻풀이 - '스노볼'
복리는 언덕에서 눈덩이(스노볼)을 굴리는 것과 같다. 작은 덩어리로 시작해서 눈덩이를 굴리다 보면 끝에 가서는 정말 큰 눈덩이가 된다. 나는 14세 때 신문 배달을 하면서 작은 눈덩이를 처음 만들었고, 그 후 56년간 긴 언덕에서 아주 조심스럽게 굴려 왔을 뿐이다. 삶도 스노볼(눈덩이)과 같다. 중요한 것은 (잘 뭉쳐지는) 습기 머금은 눈과 진짜 긴 언덕을 찾아내는 것이다. -워런 버핏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무제한적인 독점 인터뷰와 취재 지원으로 완성한 워런 버핏 유일의 공식 전기

5년만 좋은 성과를 내도 찬탄의 대상이 되는 월스트리트에서 무려 50년 이상이나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2008~9년, 2년 연속 『포브스』지 세계 최고 부자 CEO로 선정된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그는 2006년 자신이 소유한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의 85%를 기부하기로, 그것도 자신보다 더 오래 살고 더 잘 분배할 것이라는 이유로, 버핏 재단이 아닌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에 그 금액의 5/6를 기부하기로 함으로써 전 세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세계 최고의 부자가 ‘현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은 이 시대 가장 흥미진진한 인물, 워런 버핏의 삶과 그가 살았던 시대를 상세하게 추적한 역작이다. 언론 매체가 버핏을 한 시도 놓아두지 않고 추적했지만 그는 자기가 살아온 이야기를 온전하게 털어놓은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사생활의 실체는 철저하게 베일에 싸여 있었다.
이 책의 저자 앨리스 슈뢰더가 버핏을 알게 되었을 때, 그녀는 이미 금융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날카로운 분석력은 물론, 재치와 통찰력이 번뜩이는 글솜씨로 업계에 널리 알려져 있었다. 앨리스가 버크셔 해서웨이에 대해 쓴 보고서는 워런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버핏은 당시 모건 스탠리의 이사였던 앨리스 슈뢰더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쓰도록 하고 그동안 모아둔 자료들을 제공했으며, 필요할 때마다 무제한적인 인터뷰를 해주는 한편, 가족과 친구들, 사업상의 파트너들도 전폭적으로 그녀를 지원하도록 했다. 그러면서도 일체의 간섭을 하지 않았고, 자신의 이야기와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다를 때에는 ‘아첨이 덜한 쪽으로’ 써달라고 요청했다.

미국 자본주의의 역사를 정면으로 통과해 온 거인의 열정과 지혜

이 책은 억만장자의 그렇고 그런 성공스토리가 될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작가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를 포장하는 성공스토리를 원하지 않았다. 모든 자료는 지원하되 간섭을 하지 않았고, 애널리스트 앨리스 슈뢰더의 분석력과 관찰력은 인간 워런 버핏의 장점과 단점을 날카롭게 잡아냈다. 논란을 불러일으킬 만한 버핏의 사생활도 피해가지 않았다. 자신이 살았던 시대의 중심을 통과해 온 버핏의 행적 하나 하나, 발언 하나 하나, 주변에서 벌어지는 사건 하나 하나에 대한 치밀한 검증과 방대한 자료 수집, 철저한 주석은 이 책을 한 인물에 대한 전기를 넘어서서 미국 자본주의의 역사를 조망하는 거대한 역사드라마로 만들었다. 전후의 호경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위기, 석유 파동, 미국의 장기 불황, 세계 금융 대공황을 부를 뻔했던 살로먼 브라더스 사태, 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 파산, 9·11 사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에서 비롯된 최근의 경제 위기 등, 미국과 세계 금융의 중요한 고비마다 했던 워런 버핏의 판단과 행적은 현대 자본주의를 이해하는 데 생생한 가르침을 준다. 인터넷 버블 붐을 경고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그가 일찍이 파생상품을 ‘금융의 대량살상무기’로 부르며 경계하고 자신이 경영하던 보험 회사들에서도 파생상품의 리스크를 관리했던 점은 우리가 왜 그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지 보여준다.
지치지 않고 구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무시무시한 속도로 섭렵하는 버핏의 놀라운 집중력과 학습량, 사기와 술수가 난무하는 주식시장에서 철저하게 ‘정직’을 추구함으로써 얻어낸 주주들의 전폭적인 신뢰, 첨단 금융공학과 소문들에 휘둘리는 시장에서 철저하게 ‘내면의 점수판’를 기준으로 판단한 독립적 사고, 복잡한 문제들에 대면했을 때 가장 최선의 방법을 단숨에 찾아내는 놀라운 판단력 등, 워런 버핏의 삶은, 기회로 가득 찬, 그러나 곳곳에 암초와 함정이 도사리고 있는 비즈니스 세계, 그리고 인생에서 승리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커다란 교훈과 여운을 남긴다.

캐서린 그레이엄과 두 명의 아내,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인간 워런 버핏의 진솔한 모습

이 책이 처음 출간되었을 때, 가장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던 부분은 역시 워런의 사생활이었다. 정신병이 유전되는 집안에서 태어난 어머니는 워런과 그의 누나를 학대했고, 이모 한 명과 조카 한 명은 자살했다. 그가 『워싱턴 포스트』 이사로 재직하며 같은 콤플렉스를 지닌 캐서린 그레이엄에게 몰두하는 사이 끔찍하게 사랑하는 아내 수지는 그의 곁을 떠났고, 그 후 그는 수지가 보내준 애스트리드와 동거하며 수지는 공식적인 아내로, 애스트리드는 생활을 함께 하는 사실상의 아내로, ‘두 명의 아내’를 갖게 되었다. 더군다나 ‘정직’을 철저하게 추구하는 워런 버핏은 이런 사실을 가족과 친구들에게 숨기지도 않았다. 소중한 것들을 손에 넣으면 그것이 돈이 되었든, 사람이 되었든 절대로 포기하지 않았던 워런 버핏은 일부일처제의 사회제도를 벗어나면서까지 평생의 연인 수지를 결코 놓치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신뢰할 수 있는 지혜로운 사람들로 단단한 인맥을 구축한 뒤, 그들과의 우정을 평생동안 이어나갔다. 투자에 있어서도 투자자와 자산운용가와의 이해관계를 일치시켜 ‘빈틈없이 구축된 신뢰의 거미줄’을 매개로 마음이 통하는 주주들과의 진정한 동반자 의식을 바탕으로 버크셔 해서웨이를 엄청난 현금성 자금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들과 자본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유기적인 구조로 만들어 복리의 엔진으로 주주들에게 부를 창출해주는 지속적인 체계로 기능하게 했다. 그에게 주주들은 단순한 고객이 아니라 그의 ‘투자 철학’과 ‘인생철학’을 배우는 학생이자 인생의 동반자였다.
그는 자신이 특출나게 돈을 잘 버는 능력을 가진 것을, 거대한 부를 낭비하지 않고 모아두었다가 사회의 각 분야에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소명을 타고난 것으로 인식했다. 그에게 천문학적인 재산은 사회를 위해 쓰여야 할 자원을 잠시 맡아두었다는 것을 나타내는 보관증이었다. 그리고 2006년, 그는 창고의 문을 열고 사회에 부를 환원했다. 그것도 가장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그 돈이 쓰이도록 각종 안전장치를 마련하고서.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추천의 글 - 박경철
해설 - 안현실

거품
1장. 아첨이 덜한 쪽으로
2장. 선 밸리
3장. 습관의 동물들
4장. “워런, 뭐가 문제요?”

내면의 점수판
5장. 설교의 충동
6장. 욕조 공깃돌 경주
7장. 일차대전 휴전 기념일
8장. 천 가지 방법
9장. 신문 배달의 달인
10장. 범죄 행위들
11장. 뜨거운 우상
12장. 사일런트 세일즈
13장. 경마장의 법칙들
14장. 코끼리
15장. 면접 시험
16장. 스트라이크 아웃!
17장. 에베레스트 산
18장. 미스 네브래스카
19장. 무대공포증

경마장
20장. 그레이엄-뉴먼
21장. 칼자루
22장. 히든 스플렌더
23장. 오마하 클럽
24장. 기차
25장. 풍차 전쟁
26장. 황금 더미
27장. 어리석음
28장. 불길
29장. 최악
30장. 제트 잭
31장. 미래는 처형대 위에서 불안하게 흔들리고
32장. 쉽고, 안전하고, 수익성 있고 또한 즐거운
33장. 풀림

수지, 노래를 부르다
34장. 캔디 해리
35장. 『오마하 선』
36장. 물에 빠진 생쥐 두 마리
37장. 신문쟁이
38장. 스파게티 웨스턴
39장. 거인
40장. 공공도서관을 운영하자는 게 아니다
41장. 그래서요?
42장. 1등상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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