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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몸으로 ㄱㄴㄷ
손으로 몸으로 ㄱㄴㄷ
저자 : 전금하
출판사 : 문학동네
출판년 : 2008
ISBN : 9788954604796

책소개

눈으로 읽는 친구와 손으로 읽는 친구가 함께 보는 촉각 그림책!

점자보드북 『손으로 몸으로 ㄱㄴㄷ』. 한글을 처음 배우게 된 아이들을 위한 촉각 그림책입니다. 한글 자음의 모양을 손과 몸으로 만드는 여자 아이 그림이 그려져 있어 아이들이 따라하며 흥미롭게 배워나갈 수 있습니다.

이 촉각 그림책은 점자 부분은 물론, 글자 부분에도 촉감이 느껴지도록 볼록하게 구성함으로써, 손으로 만져가며 글을 배우는 시각장애 아이들에게 유용합니다. 아울러 비시각장애 아이들에게는 여러 감각으로 세상을 볼 줄 아는 감수성을 키워줍니다. 보드북 / 양장본.

〈font color="1e90ff"〉☞〈/font〉 Tip!
시각장애 아이들의 대부분은 점자뿐 아니라, 이름 등의 기본적인 글자는 쓸 수 있도록 자음과 모음, 그리고 단순한 단어를 손으로 만져가며 익힙니다. 하지만 일반 아이들의 대부분은 오직 글자만 배웁니다. 점자가 있다는 것도 모릅니다.

오랫동안 시각장애 아이들의 미술교육을 지도해온 일러스트레이터 전금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촉각 그림책 『손으로 몸으로 ㄱㄴㄷ』는, 일반 아이들을 점자라는 새로운 세계로 안내합니다. 아울러 자신과 다른 사람과 공존하며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인도합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눈으로 읽는 친구, 손으로 읽는 친구 누구나!

시각 장애 아이들 대부분은 점자뿐만 아니라 기초적인 글자(묵자)를 함께 배웁니다. 주로는 점자를 이용하지만 스스로 이름을 비롯한 기초적인 글자는 쓸 수 있도록 자음과 모음, 간단한 단어들을 손으로 만져 가며 익힙니다. 앞을 볼 수 있는 일반 아이들 대부분은 묵자만 배웁니다. 점자가 있다는 사실조차도 모르지요. 문학동네가 시리즈로 새로 기획·출간한 『손으로 몸으로』는 숫자와 글자를 처음 배우기 시작한 어린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점자 보드북입니다.

* 놀면서 글자와 숫자를 익히는 책, 내 몸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책

『손으로 몸으로』는 ‘노는 책’입니다. 재미있게 놀면서 글자와 숫자를 알게 되고, 자신의 몸을 컨트롤하는 운동능력을 키울 수 있는 책입니다. 한 장 한 장 넘기며 책에 나와 있는 대로 따라하다 보면 내 손과 몸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손과 몸으로 어떤 모양은 만들 수가 있지만 어떤 모양은 불가능한지를 관찰할 수가 있습니다. 또 책에 나와 있지 않은 방법으로 숫자와 글자 모양을 만들어 보는 즐거움을 확장할 수도 있습니다. 아직은 자기의 몸을 자유자재로 통제하는 것이 미숙한 어린 아이들에게 더없이 필요한 책입니다.


* 아이들의 건강한 감각발달을 돕는 책

『손으로 몸으로』는 아이들의 감각이 건강하게 발달할 수 있도록 돕는 책입니다. 만 3년이 되면서부터 아이들의 개념발달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이 시기의 유아들은 자기중심적이며, 흔히는 잘못된 개념, 현실에 위배되는 개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시기 개념 획득에 가장 결정적인 것은 다양한 언어활동과 신체활동을 통한 경험입니다.(피아제의 발달 이론)
쪽마다 점자와 글자를 볼록하게 올라오게 만든 『손으로 몸으로』를 통해 점자와 글자를 “보면서 동시에 만진다면,” 우리 아이들 감각발달에 도움을 줄 것이고, 정서발달에도 건강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책

21세기 들어 편리성 못지않게 삶의 질에 대한 중요성이 전세계적으로 공감되며 양산된, 생활용품에서의 유니버셜 디자인 개념은 이미 익숙합니다. 즉, 남녀노소,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들, 그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디자인 영역이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책에서는 (매체의 특성에서 비롯되는 부분도 크겠지만) 유니버셜 디자인이란 여전히 낯선 영역일 뿐이었습니다. 다른 책보다 몇 배나 긴 제작 기간을 비롯하여 제작 과정에서의 까다로움이나 제한적인 독자층이라는 한계가 출간 결정에 큰 장애가 되기 때문입니다.
문학동네에서는 그러한 한계를 안고 ‘책의 의미’에 무게를 둔 『손으로 몸으로』를 출간했습니다. 함께 기획하고 그림을 그린 일러스트레이터 전금하는 현장에서 시각 장애 아이들의 미술 교육을 오랫동안 지도해 오며 『손으로 몸으로』와 같은 책의 필요성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3월에 곧 출간될 『손으로 몸으로 ABC』까지, 『손으로 몸으로』 세 권의 책을 통해 다양한 감각으로 세상을 보는 첫걸음을 이끌어 주세요.


* 작가의 말

손과 몸으로 모양을 만들며 숫자와 문자를 익혀 보세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 어른은 아이가 내 손의 모양, 내 몸이 움직이는 느낌을 천천히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요. 이 책에는 글자와 함께 점자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점자는 시각 장애인이 손가락으로 만져 읽는 언어지요. 6개의 점으로 한글, 알파벳, 숫자, 기호 등을 표시합니다. 점자, 그리고 몸으로 하는 놀이를 통해 다양한 감각을 경험해 보세요. 눈으로 보는 친구와 손으로 보는 친구, 어른과 아이,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들 모두 이 책을 즐기며 넓은 마음으로 세상을 보게 되길 바랍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ㄱㄴㄷㄹ

손과 몸으로 한글 모양을 만들어 보아요.





놀이를 통해 글자를 익히고 내몸의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어요.



ㅂㅅㅇㅈㅊ

볼록하게 올라온 글자와 점자를 만져보아요.



ㅋㅌㅍㅎ

다양한 감각으로 세상을 보는 첫걸음이 시작됩니다.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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