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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검의 폭풍 3부1 (얼음과 불의 노래)
성검의 폭풍 3부1 (얼음과 불의 노래)
저자 : 조지 R.R. 마틴
출판사 : 은행나무
출판년 : 2005
ISBN : 9788956601069

책소개

'타고난 이야기꾼' 조지 R R 마틴의 치밀한 세계관과 탁월한 역사관, 날카로운 인간 해석이 담긴, 무엇보다 재미있는 소설 가 출간되었다.
 
왕좌를 둘러싼 음모와 전쟁을 다루고 있으며, 가상의 왕국이라는 것만 빼면 혈연과 봉신 관계가 복잡한 유럽의 왕권 전쟁을 닮은 이 이야기는 이제, 10년 간의 풍요로운 여름을 보내고 성난 맹수 같은 겨울을 맞은 세븐킹덤을 배경으로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암투와 전쟁, 근친상간, 형제 살해, 마법, 음모와 복수 등을 대담하고도 현란하게 그려간다.
 
이 작품은 하이 판타지란 공통점으로 자주 비교되곤 하는 과는 사뭇 다른 성격을 띈다. 전자가 영국적 유머 및 고색창연함을 자랑한다면, 마틴의 작품은 미국적 액션과 속도감이 드라마적 재미를 더해준다. 아마존 판타지 부문 베스트셀러 1위와 뉴욕타임스 선정 '올해의 판타지 소설'에 선정되기도 했던 작품.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얼음과 불의 노래》는 ‘《반지의 제왕》에 대적할 수 있는 단 한 편의 판타지’로 일컬어지는 대작이다. 심장을 고동치게 하는 스펙터클, 왕권을 둘러싼 숨 막히는 음모와 배신, 저마다의 빛깔로 살아 꿈틀대는 캐릭터……, 이 모든 요소들이 총 3부, 무려 5,000페이지(한국어판 기준)에 달하는 방대한 이야기 속에 절묘하게 녹아 있다. 분량 면에서는 이미 《반지의 제왕》을 능가하는 이 작품은 지금도 여전히 그 거대한 파노라마를 쉼 없이 확장하고 있는 중이다. 제3부 《성검의 폭풍》에 이어 제4부가 올 7월 미국 현지에서 출간될 예정이며, 앞으로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남아 있는지는 저자가 ‘대단원’을 선언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예단하기 힘들다. 한 작품이 무려 10년 가까이 집필되고 있다는 점에서 짐작할 수 있다시피, 《얼음과 불의 노래》는 판매 면에서도 놀라운 성과를 거둬왔다. 1, 2부는 아마존 최장기 베스트셀러에 랭크된 바 있으며, 3부는 예약판매 1위를 차지한 이래 만 4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판타지 부문 부동의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들은 다 미국 현지의 상황일 뿐이다. 2000년과 2001년에 출간된 한국어판은 열화와 같은 반응을 얻기는커녕 판권 계약까지 마친 3부의 출간을 포기해야 하는 게 아닌가 고민하게 만들었을 정도로 판매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그나마 위안이 되었던 것은, 대다수의 독자들이 ‘얼음’처럼 냉랭한 반응으로 일관할 때 소수의 마니아들이 ‘불’같이 뜨거운 반응을 보내 왔다는 점이다. 그들은 잊을 만하면 ‘도대체 3부는 언제 나오느냐’고 전화를 걸어 왔다. 출간을 쉬이 결정하지 못하는 사이에 시간은 흘러갔고, 독자들의 채찍질은 계속되었다. 그리고 이제 드디어 3부 《성검의 폭풍》이 한국 독자들을 찾아간다. 번역에서부터 편집까지 장장 3년여의 작업 끝에 선보이는 이번 3부는 겉모양새부터 단연 눈길을 끈다. 오랫동안 기다려준 마니아들에게 보답하는 의미에서, 1권 996쪽, 2권 964쪽의 하드커버 애장판 두 권으로 제작했으며, 가격은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상식적인 선에서 책정했다. 이번 3부 출간을 계기로 1부 《왕좌의 게임》과 2부 《왕들의 전쟁》 역시 애장판으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피로 얼룩진 세븐킹덤에서의 나날들 《얼음과 불의 노래》는 ‘세븐킹덤’이라는 가상의 왕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하 판타지소설이다. 어느 날 갑작스레 밀어닥친 기상이변으로 10년간 여름이 계속되었던 세븐킹덤. 영원히 지속될 것 같던 풍요로운 여름이 가고 이번엔 성난 겨울이 맹수처럼 달려든다. 그와 함께 왕의 세력은 약해지고, 수많은 왕자, 제후, 기사, 마법사, 여걸들이 왕권을 거머쥐기 위해 저마다의 야심을 펼쳐나간다. 전편들과 마찬가지로 3부 《성검의 폭풍》 역시, 강렬한 캐릭터와 실감 나는 묘사 그리고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플롯으로 탄탄하게 짜여 있다. 그리고 독자들의 예상과 기대를 무참하게 배신하는 작가의 장기 또한 유감없이 발휘되어 있다. 다른 어떤 것보다 이번 3부에서 독자들을 경악하게 하는 것은 ‘스타크 가문’의 몰락이다.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 전체를 이끌어갈 것처럼 보였던 스타크 가문은 ‘풍비박산’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을 정도로 철저하게 파괴된다. 가문의 장자였던 ‘롭’, 자식들을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해온 여걸 ‘캐틀린 왕비’, 심지어는 가문을 탄탄하게 떠받쳐주던 영주들마저 차례차례 목숨을 잃는다. 이뿐만이 아니다. 스타크 가문과 함께 세븐킹덤을 양분해온 바라테온 가문마저 장자 ‘조프리’의 죽음 이후 쇠락의 길로 접어든다. 이제 세븐킹덤은 절대강자를 꼽기 힘든 대혼란의 시대에 접어든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세븐킹덤 외부의 세력들이 점점 강성해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조지 R. R. 마틴은 4부를 섣불리 점치지 말라고 경고하려는 듯, 3부의 말미에 반전의 단초를 심어놓고 있다. 목이 잘려 죽었던 ‘캐틀린 왕비’가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을 만큼 끔찍한 몰골로 살아 돌아오는 것이다. “지난 10년간 출간된 판타지 중 최고의 걸작” 이미 수많은 평론가들과 마니아들이 인정했다시피, 《얼음과 불의 노래》는 대담한 표현과 풍부한 상상력, 현란한 미학과 무한한 매력으로 가득한 작품이다. 그리고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환상의 세계를 그리고 있으면서도, 실제 역사의 한 장면을 펼쳐 보이듯 생생하고 실감나게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영미권의 판타지를 마법과 환상의 세계로만 이해해온 국내 독자들은 분명 판타지의 새로운 세계를 목도했다는 기쁨에 흥분을 감출 수 없을 것이다. 《얼음과 불의 노래》는 전 세계 마니아들로부터 ‘지난 10년간 출간된 판타지 소설 중 최고의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아왔다. 권력을 둘러싼 음모와 계략, 비정한 배신과 숭고한 희생 등 파란만장한 인간사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엮어나가는 이 소설은 판타지라는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는 폭넓은 사유와 유장한 구성, 노련한 비유의 세계를 유감없이 펼쳐 보인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1권_
저자의 말 | 프롤로그 | 자이메 | 캐틀린 | 아리아 | 티리온 | 다보스 | 산사 | 존 | 대너리스 | 브랜 | 다보스 | 자이메 | 티리온 | 아리아 | 캐틀린 | 존 | 산사 | 아리아 | 샘웰 | 티리온 | 캐틀린 | 자이메 | 아리아 | 대너리스 | 브랜 | 다보스 | 존 | 대너리스 | 산사 | 아리아 | 존 | 자이메 | 티리온 | 샘웰 | 아리아 | 캐틀린 | 다보스 | 자이메 | 티리온 | 아리아 | 브랜 | 존 | 부록
 
2권_
대너리스 | 아리아 | 자이메 | 캐틀린 | 샘웰 | 아리아 | 존 | 캐틀린 | 아리아 | 캐틀린 | 아리아 | 티리온 | 다보스 | 존 | 브랜 | 대너리스 | 티리온 | 산사 | 티리온 | 산사 | 자이메 | 다보스 | 존 | 아리아 | 티리온 | 자이메 | 산사 | 존 | 티리온 | 대너리스 | 자이메 | 존 | 아리아 | 샘웰 | 존 | 티리온 | 샘웰 | 존 | 산사 | 에필로그 | 부록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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