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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는 과학이다
육아는 과학이다
저자 : 마고 선더랜드
출판사 : 프리미엄북스
출판년 : 2009
ISBN : 9788958250456

책소개

아기 돌보기부터 훈육까지 뇌 성장, 발달별 육아! 전 세계 800여 건의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한 육아 지침서~

내 아이의 행복한 삶을 위한 육아법 『육아는 과학이다』. 미국에서는 어린이 100명 당 두 명꼴로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있으며, 아이들의 절반 이상이 학교폭력을 경험하고 있다. 점점 서구화 되는 문화와 음식, 그들과 같은 문화로 변해가는 우리나라 역시 안전지대가 아니다! 이 책은 전 세계 800여 건의 연구를 바탕으로 아이에게 안정적인 정서를 심어주고 뛰어난 감정 조절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육아 방식을 제안한다.

엄마가 되는 것은 우유를 먹이거나 기저귀를 갈고, 어질러놓은 장난감을 정리하는 일과는 차원이 다르다. 매일매일 하루 종일 아기를 돌봐야 하며, 엄마가 무심코 하는 행동이 아이들에게 장기적이고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아동심리치료사인 저자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가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이 책은 초보맘들에게 울음, 분리불안, 떼쓰기, 말썽, 잠버릇 등 아이들이 보이는 다루기 어려운 행동원인을 분석하여 설명하고, 안정된 정서를 형성하도록 돕기 위한 방법을 제안한다. 보육시설과 아이의 정서 건강, 아이를 향한 세심한 보살핌, 아이의 탐색체계를 망가뜨리는 7가지 잘못, 학교폭력으로부터 보호, 엄마에게 힘을 주는 식습관 등 아이 성장에 맞추어 엄마가 할 수 있는 쉽고도 간단한 방법들을 알려준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과학 지식에 근거한 육아 방식을 제안한다
부모들이 육아를 하면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무엇일까? 우선 아이가 신체 발육이 원만하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 또한 사고력과 학습 능력을 키워주고자 일찍부터 지적 교육에 공을 들인다. 마지막으로 모든 발달의 바탕이 되고, 성격과 인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서에 관심을 기울인다.
시중에 나와 있는 육아서 대다수가 신체 발육과 지적 교육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최근 들어 건강한 정서의 중요성이 증명되면서 관련 도서들이 속속 출간되고 있으나, 과학적 연구에서 얻은 지식에 근거해 육아 방식을 제안한 책은 여전히 찾아보기가 어렵다.
《육아는 과학이다》는 전 세계 800여 건의 신경과학(neuroscience) 연구를 바탕으로 아이에게 안정적인 정서를 심어주고 뛰어난 감정 조절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육아 방식을 제안한다. 아동심리치료사로 20여 년간 아이들과 부모들을 상담해왔으며 런던 어린이정신건강 센터 교육훈련부 이사로 있는 저자 마고 선더랜드는 부모와 자녀가 일상적으로 주고받는 상호작용이 아이의 뇌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련된 학문적 연구들이 부모들에게 거의 전달되지 않는 것을 알고 《육아는 과학이다》를 쓰기로 마음먹었다. 저자는 풍부한 연구 자료 및 임상 사례를 수집해 부모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정리했으며, 일러스트와 뇌 스캔 사진 등 풍부한 자료를 실어 부모와 교사 등 보육 관계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아이의 ‘뇌’에 성장과 발달의 비밀이 담겨 있다
아기는 뇌가 완전하게 성숙하지 않은 채로 태어나 생후 5년여 동안 성장의 90퍼센트가 이루어진다. 이 시기에는 부모와의 상호작용이 매우 중요하다. 부모와의 경험을 통해 아이 뇌에서 수백만 개의 뇌회로가 만들어지고 연결되면서 여러 가지 체계들을 확립해 나간다. 인간의 뇌는 하위뇌인 파충류뇌와 포유류뇌, 상위뇌인 인간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하위뇌는 기본적인 신체 기능과 생존 본능을 위한 행동을 자극하고 분노와 두려움 등 원시적인 충동과 감정을 일으킨다. 우리가 다른 동물과 차별화되는 것은 본능과 감정을 통제하고 고차원적인 사고를 가능케 하는 인간뇌, 즉 ‘이성뇌’ 덕분이다. 아이가 부모와 함께 하는 모든 경험은 창의성과 상상력, 문제 해결 능력, 추론적 사고, 감정이입 등에 관여하는 이성뇌의 성장 발달을 돕는다.

부모의 사랑과 관심이 아이의 뇌와 정서 발달을 결정한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사 주지 않는다며 장난감 가게 한복판에 앉아 울며 떼를 쓰면 어떻게 해야 할까. 부모들은 주위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하며 달래는 데 급급할 것이다. 하지만 아이가 울음을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면 부모들은 흔히 화를 내거나 윽박지른다. 그렇게 해서 아이가 억지로 울음을 그치면 부모는 안도의 숨을 내쉴지 모른다. 그러나 야단을 맞고 울음을 멈춘다면 그것은 아이 뇌에서 두려움체계가 활성화되었다는 의미다. 울음을 그쳤지만, 아이의 뇌에선 스트레스 호르몬 농도가 높아진 채로 몇 시간씩 유지된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면 아이는 분노와 불안을 느낀다. 그리고 이런 일이 반복되면 공격적이 되거나 반대로 매우 소극적인 성격을 지니게 된다. 게다가 아이는 ‘엄마는 내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해결해줄 수도 없다’고 여기게 되어 부모를 외면하기에 이른다.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신체접촉으로 달래준다
아이는 기대한 것을 얻지 못하면 상실감과 분노를 느낀다. 이는 모든 포유류가 보이는 본능적인 반응이다. 아직 이성뇌가 미성숙한 아이들은 이런 감정을 통제하거나 말로 표현하지 못한다. 대신 감정적인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떼를 쓴다. 이런 ‘스트레스 떼쓰기’는 절대 엄마를 괴롭히려고 괜히 그러는 것이 아니다. 고통을 느껴서 자신도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 행동이다. 스트레스 떼쓰기를 하는 동안에는 이성뇌의 사고 중추와 언어 중추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다. 때문에 아이는 엄마가 하는 어떤 이야기도 제대로 듣지 못한다. 그 순간 아이가 할 수 있는 건 감정을 발산하는 것뿐이다. 따라서 설득이나 논쟁을 해서 떼쓰기를 멈추게 하려는 것은 시간 낭비일 뿐이다.
떼쓰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선 먼저 부드럽게 안아준다. 이때 중요한 것은 엄마가 차분한 상태여야 한다는 점이다. 아이가 몹시 흥분해 있다면 움직이지 못하게 뒤에서 감싸 안는 방법도 있다. 엄마 품에 안겨 있으면 아이의 신체와 뇌 체계가 균형을 되찾고 진정 효과가 있는 옥시토신과 오피오이드가 분비되어 흥분이 가라앉는다. 그런 후엔 아이가 알아들을 수 있는 쉬운 말로 아이의 감정에 공감해주고 따뜻하게 위로를 해준다. 그러면 아이는 자신이 경험하는 격한 감정을 엄마가 이해하고 자신을 도우려 한다는 것을 알고 안심한다. 이런 경험을 반복하면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감정을 조절하도록 아이의 뇌체계가 발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는 자존감, 의욕, 동기부여, 의지 등으로 이어진다.

‘뇌’를 알면 아이의 생각과 마음이 보인다
《육아는 과학이다》에서는 이처럼 울음, 분리불안, 떼쓰기, 말썽, 잠버릇, 다툼 등 아이들이 보이는 다루기 어려운 행동의 원인을 파악하고, 아이의 뇌가 건강하게 성장․발달해 안정된 정서를 형성하도록 돕기 위한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또한 감정을 풍부하게 하고 의욕을 일으키는 긍정적인 호르몬의 분비를 돕는 방법, 부모와의 일대일 경험으로 사랑의 힘을 키워주는 방법,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사회지능을 키워주는 법 등 아이의 뇌 성장 발달을 바탕으로 한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육아 방식을 제안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행복한 육아를 위해 휴식, 운동, 영양섭취 등 부모 자신을 건강하게 돌보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한다.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은 뇌에서 시작되며, 모든 행동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부모가 아이의 뇌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알고 있다면 아이가 겪는 신체적 감정적 괴로움을 이해하고 한결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저자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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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chapter 01. 아이의 성장과 발달이 시작되는 뇌
신비로운 세계, 뇌 | 세 개의 뇌 | 부모가 아이의 뇌를 완성시킨다 | key points _ 행복한 아이를 위한 육아 과학

chapter 02. 아이의 생존욕구, 울음과 분리불안
울음에 관한 모든 것 | 아기의 뇌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 스트레스가 아이 뇌에 쌓인다 | 우는 아이를 바로 달래야 하는 이유 | 아기를 달래는 법 | 아기 스스로를 지키는 힘, 분리불안 | 보육시설과 아이의 정서 건강 | 엄마에게 매달리는 아이 | key points _ 행복한 아이를 위한 육아 과학

chapter 03. 아이의 뇌가 편안하고 건강한 수면훈련
아이의 잠버릇을 이해한다 | 엄마와 함께 자는 아기가 건강하다 | 스트레스 없는 수면훈련 | key points _ 행복한 아이를 위한 육아 과학

chapter 04. 아이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호르몬
호르몬의 힘 | 감정을 풍부하게 하는 ‘기쁨 호르몬’ | 의욕을 깨우는 호르몬, 도파민 | 탐색체계를 활성화한다 | key points _ 행복한 아이를 위한 육아 과학

chapter 05. 말썽과 떼쓰기, 아이의 뇌에 답이 있다
아이들은 왜 말썽을 부릴까 | 아이의 떼쓰기엔 이유가 있다 | 스트레스 떼쓰기는 달래준다 | 꼬마황제 떼쓰기는 무시한다 | 말썽의 원인을 이해해 바로잡는다 | 형제간의 다툼을 해결한다 | key points _ 행복한 아이를 위한 육아 과학

chapter 06. 아이의 건강한 정서를 키우는 훈육법
엄한 벌이 난폭한 아이를 만든다 | 경계와 규칙을 정한다 |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다독이는 5가지 훈육법 | key points _ 행복한 아이를 위한 육아 과학

chapter 07. 행복한 아이로 자라게 하는 사랑의 힘
아이는 부모의 사랑 속에서 성장한다 | 애착 욕구 | 더 많이 사랑하고 표현한다 | 아이 마음의 상처를 달랜다 | 형제간의 경쟁과 부모의 사랑 | key points _ 행복한 아이를 위한 육아 과학

chapter 08. 따뜻한 인간관계를 맺는 능력, 사회지능
사회지능은 어떻게 발달할까 | 뇌 발달과 사회지능 | 학교폭력으로부터 보호한다 | 학교폭력이 아이의 뇌에 미치는 영향 | 학교와 가정에서 학교폭력을 예방한다 | key points _ 행복한 아이를 위한 육아 과학

chapter 09. 행복한 육아를 위한 부모 자신 돌보기
아이는 태아 때부터 엄마의 영향을 받는다 | 육아는 엄마를 지치게 한다 | 엄마에게 힘을 주는 식습관 | 엄마에겐 재충전이 필요하다 | 엄마의 몸과 마음을 돌본다 | key points _ 행복한 아이를 위한 육아 과학

참고문헌 및 자료 출처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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