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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 이야기 1
리시 이야기 1
저자 : 스티븐 킹
출판사 : 황금가지
출판년 : 2007
ISBN : 9788960171213

책소개

호러 소설의 대가, 스티븐 킹 최신작!

호러 작가로 알려져 온 스티븐 킹이 '사랑'과 '구원'을 주제로 쓴 최초의 러브 스토리. 베스트셀러 작가의 아내를 주인공으로, 죽은 작가의 유고를 노리는 팬, 창작의 원천인 호수가 있는 환상 세계 등 독특한 소재와 과거와 현재를 교차하는 시간, 그리고 작가 특유의 흡입력 강한 문체가 어우러져 펼쳐진다.

베스트셀러 작가인 남편 스콧의 그늘에 묻혀 평생 '내조자'로 조용히 살아온 리시 랜던. 2년 전 남편이 죽자 그녀는 유고를 노리는 사람들을 피해 한적한 생활을 영위한다. 그러나 느닷없이 친언니를 덮친 마비 증세와 함께 그녀를 증오하는 미치광이 애독자의 방문이 예고되고, 위기에 처한 리시 앞에 죽은 스콧이 전하는 보물찾기의 단서들이 마술처럼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는데…. 〈제1권〉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 가장 평범한 사랑 이야기를 기적으로 바꾸는 ‘소설의 힘’

“못에 가서 이야기를 건지는 거야. 그 못에 대해 이야기해 준 적 있지?”
“응. 우리 모두 가서 물을 마시는 곳.”
“그래. 그리고 그물을 던지기도 해. 때로 오스틴이나 도스토예프스키나 포크너 같은 정말 용감한 어부는 배를 띄우고 큰 물고기가 헤엄치는 곳으로 가. 하지만 못은 아주 교활해. 보기보다 훨씬 드넓고, 헤아릴 수 없이 깊어. 특히 해가 진 후에는 모습이 달라져.”
- 『리시 이야기』 본문에서

“소설가가 주인공인 이야기를 가장 재미있게 쓰는 소설가”로 불리는 스티븐 킹의 작품답게 『리시 이야기』는 언어에 대한 애정과 창작의 고통, 이야기 본연의 치유 능력에 대한 굳은 믿음이 곳곳에서 드러난다. 작중 환상 세계 부야문은 작가인 그의 고향이며, 그 중심은 ‘말(언어)의 못’이다. 그 연못에는 누구나 찾아가 물을 마시고, 고기를 잡고, 상처를 치유받는다. 그곳에서 잡아올린 작은 물고기들은 연인 간의 달콤한 밀어가 되기도 하고, 저주받은 핏줄을 불러일으키는 공포의 이름이 되기도 한다.
『리시 이야기』는 스티븐 킹이 그 못에서 잡은 가장 큰 물고기로 기록될 작품이다. 내세울 것 하나 없이 평범한 여인, 오십줄에 접어든 초로의 여인 리시 랜던의 삶과 사랑이 킹의 손에 건져져 빛을 발한다. 현실과 환상, 과거와 현재, 추억과 공포가 견고하게 맞물려 돌아가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독자는 눈부신 속도감과 가슴 저릿한 감동을 동시에 느끼는 유례 없는 체험에 빠진다.


▶ 대가의 모든 것을 맛볼 수 있는 ‘스티븐 킹 종합 선물 세트’
『리시 이야기』를 발표할 당시 스티븐 킹은 여러 매체에서 “킹 자신과 아내 태비사의 이야기가 아니냐”는 질문을 받았다. 실제로 태비사 킹과 주인공 리시 사이에는 많은 공통점이 있지만, 킹의 대답은 항상 “스콧 랜던과 나의 공통점은 비슷한 서재에서 글을 쓰는 것”뿐이라는 것이었다.
“나는 호러 작가도, 다른 무엇도 아니다. 사람의 감정을 치료하는 의사일 뿐이다.”라고 말하는 스티븐 킹은 작가 인생 후반기 최대 걸작이라는 평을 받은 『리시 이야기』에서 모든 재능을 마음껏 뽐낸다. 호러 소설을 통해 길러진 흡인력과 박진감, 단편 소설의 재기발랄함, 스티븐 킹 에세이의 특징인 세밀한 묘사 등 말 그대로 노화순청(爐火純靑)의 경지에 오른 대가의 모든 기예를 맛볼 수 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1부 챌 사냥
제1장 리시와 아만다 (모두 같다)
제2장 리시와 미치광이 (어둠이 그를 사랑할지니)
제3장 리시와 은삽 (바람이 바뀌기를 기다려라)
제4장 리시와 피의 챌 (알망나니)

2부 적보가이
제5장 리시와 기나긴 목요일 (챌의 정거장)
제6장 리시와 교수 (네가 자초한 일이다)
제7장 리시와 법 (강박과 탈진)
제8장 리시와 스콧 (냠냠나무 아래에서)
제9장 리시와 인컨크의 검은 왕자 (사랑의 의무)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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