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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헤드라인 100 (세상을 뒤흔든 사건들을 단 한 줄로 꿰뚫다)
세계사를 바꾼 헤드라인 100 (세상을 뒤흔든 사건들을 단 한 줄로 꿰뚫다)
저자 : 제임스 말로니
출판사 : 행성:B잎새
출판년 : 2014
ISBN : 9788997132492

책소개

100가지 헤드라인을 통해 살펴보는 근현대사!

『세계사를 바꾼 헤드라인 100』은 170여 년간 근현대사 가운데 가장 극적이고 다양한 100개의 헤드라인을 소개해 세계사의 큰 흐름을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책은 단순히 헤드라인과 기사를 훑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당시 언론의 분위기나 대중들의 평가, 다른 역사와 인류에 미친 영향 과 같은 핵심내용을 현대 시점에서 재평가 한다. 이를 바탕으로 독자는 미래에 나타날 사회상을 예측해 볼 수 있는 상상력을 기를 수 있게 된다.

재판을 통해 음란물 저작권 유통을 최초로 허가받은 '채플린 부인은 무죄', 인류 최초로 달에 도착한 ‘인간 달에 서다’ 와 같은 사회적 이슈를 헤드라인을 통해 간단명료하게 정리한다. 저자는 사건의 첫 이미지를 좌우하기도 하는 헤드라인의 역할이 그만큼 막중하다고 전하며 이 책이 진정한 헤드라인이 무엇인지 알고자 하는 언론인에게 길라잡이의 역할을 할 것이라 강조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링컨 암살, 텔레비전 발명, 최초의 달 착륙, 한국전쟁, 천안문 사태, 잡스의 죽음
세상을 뒤흔든 사건들을 단 한 줄로 꿰뚫다


“전쟁이 시작됐다” 《1861년 4월 13일, 뉴욕 헤럴드》
“간디, 영국에 잡히다” 《1930년 5월 5일, 뉴욕 타임스》
“당신이 당신인 이유” 《1953년 5월 15일, 뉴스 크로니클》
“채털리 부인은 무죄” 《1960년 11월 2일, 이브닝 스탠다드》
“세계를 사로잡은 위대한 탈출” 《2010년 10월 14일, 데일리 텔레그래프》

이것들은 실제로 당시 신문의 1면을 장식한 헤드라인이다. 짧고 명료한 단문의 헤드라인만 훑어봐도 시대별 화제의 사건이 무엇인지, 세계가 주목한 인물이 누구인지를 알 수 있다. 매일 쏟아지는 수천, 수만 개의 소식과 정보들 중 사람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들만 골라 담은 신문, 그 가운데 1면 헤드라인은 가장 중요한 기사의 내용을 단 몇 개의 단어로 함축한 것으로 신문의 얼굴이자, 사건의 표제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헤드라인을 통해 신문의 탄생 이후 근현대사를 통찰할 수 있지 않을까? 이 책 『세계사를 바꾼 헤드라인 100』은 이 같은 발상에서 시작했다. 소통의 혁명을 가져온 우표의 발명에서부터 디지털 혁명의 선구자 스티브 잡스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170여 년간 근현대사 가운데 가장 극적이며 결정적인 사건과 역사적 인물을 100개의 헤드라인을 통해 한눈에 보여준다.

헤드라인은 과거를 통해 현재를 이해하고
현재를 통해 미래를 내다보는 플랫폼


이 책이 단순히 헤드라인을 보여주고 당시의 기사를 훑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면 오산
이다. 우선 국제적인 전쟁, 자연재해, 범죄, 과학적 발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100개의 헤드라인을 시간순으로 배치하여 세계사의 큰 흐름을 통찰할 수 있게 한다. 그리고 기사의 내용은 물론이고 그것에 대해 당시 타 언론이나 대중들이 어떻게 평가했으며 이후 어떤 과정을 거쳐 다른 역사와 인류의 삶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집요히 추적하여 핵심만을 짚어준다.

“소련이 우주로 위성을 쏘다(1957년 10월 5일, 뉴욕 타임스, 본문 189쪽)”가 대표적인 예이다. 이 헤드라인은 미국과 소련이 국가의 자존심을 걸고 우주개발 경쟁을 벌이던 냉전 시대의 산물이다. 첨단 기술력과 군사적 우위를 과시하는 인공위성 개발에서 당시 소련이 앞서자, 미국 국민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 미국 정부는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애쓰지만 소련은 우주비행사 유리 가가린을 우주로 보내는 데 성공하여 미국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혔다. 초강수를 둘 수밖에 없던 미국은 사람을 달에 착륙시키고 안전하게 지구로 귀환시키는 아폴로 계획을 발표했다. 몇 년이 지나 1969년 7월 20일, 미국의 닐 암스트롱이 달 표면에 첫발을 내딛었으며 다음날 나온 신문의 1면 헤드라인이 “인간 달에 서다(1969년 7월 21일, 데일리 미러, 본문 246쪽)”이다. 이후 우주 경쟁으로 인한 기술의 발전은 물론이고 우주선 폭발사고 등의 비극과 실패 역시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이 책 『세계사를 바꾼 헤드라인 100』은 근대에서 현대까지 세상을 뒤흔들었다고 말할 만한 사건들에 무엇이 있는지를 알려주는 것은 물론 그것이 미친 파장과 변천 과정을 현재의 시점에서 재평가했다는 점에서 흔한 역사서들과 차별된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오늘날의 신문 헤드라인을 보면서 미래에 달라질 사회상이나 생활상을 상상해보는 것도 이 책이 제공하는 또 하나의 도전이자 즐거움이 될 것이다.

언론의 역할을 환기시키는 언론인의 교과서

매체의 발달로 신문이 사양길로 접어들고 있다고는 하나, 그 영향력은 여전히 강력하며 신문을 완전히 대체할 것을 찾기 힘들다. 신문은 매일의 세상을 우리에게 브리핑하는 시대의 보고서인 동시에 인류의 일기장이다. 그렇기에 헤드라인의 역할 역시 여전히 막중하다. 한 줄의 글로 세상물정을 다 알 수 있게 해야 하고, 흥미와 재미까지 갖추어야 한다. 그러나 요즘은 우후죽순 생겨난 인터넷 언론 등이 찍어내는 수많은 정보와 뉴스들이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헤드라인, 소위 ‘낚시성 헤드라인’이 넘친다. 헤드라인과 내용 사이에 괴리감이 커지고 호기심만을 자극하는 수준에서 그치면 대중들은 허탈함을 얻을 뿐이다. 결국 이것은 언론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진다.
이 책은 인류의 삶과 의식을 통째로 뒤흔든 사건들에 대해 세계적으로 저명한 신문사들이 꼽은 헤드라인만을 엄선해 다룬 만큼, 함축과 상징의 깊이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꼭 알아야 하는 사실과 진실, 그로 인한 기쁨과 슬픔, 충격 등 감정적 파장을 몇 개의 단어로 제대로 보여준다. 그런 의미에서 『세계사를 바꾼 헤드라인 100』은 근현대사를 기록한 역사서인 동시에 언론인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 추천사

지난 200년 동안 인류의 변화는 속도제어장치가 없다고 할 만큼 빠르게 변화했다. 이전의 2,000년을 지나면서 이뤄온 역사의 폭과 깊이를 단숨에 따라잡는 사건과 발전, 발명이 줄을 이었다. 신문은 그 가운데 인류의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이슈와 정보들을 기록해왔다. 특히 헤드라인은 함축적으로 사건의 본질을 담아 표제어 이상의 가치를 갖는다. 그런 의미에서 《세계사를 바꾼 헤드라인 100》은 근대현사를 기록한 역사서인 동시에 언론인의 교과서이다. 인류의 근현대사를 뒤흔든 사건들을 모아 쉽게 해설을 해주면서, 그것이 신문 1면 기사와 헤드라인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한눈에 보여준다.
- 강효상, 조선일보 편집국장

세계의 근현대사를 복잡하게 얽힌 물줄기로 비유한다면, 신문의 헤드라인은 물줄기 가운데 큰 강을 안내해주는 이정표일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세계 근현대사의 굵직굵직한 사건과 발견, 발명에 대해 당시 언론이 어떻게 평가했고 이후 어떤 과정을 거쳐 현대 세계인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오늘날의 신문 헤드라인을 보면서 미래에 달라질 사회상이나 생활상을 상상해보는 것도 이 책이 제공하는 또 하나의 도전이자 즐거움이다.
-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오늘의 세계는 크고 작은 과거의 진실들이 조합되고 축적된 결과물이다. 따라서 현재를 온전히 이해하려면 필수적으로 과거에 대한 기본적 이해와 소양을 갖추어야 한다. 이 책 《세계사를 바꾼 헤드라인 100》은 근현대사의 크고 작은 사건들이 헤드라인을 통해 어떻게 역사의 기록물로 인류의 일기장에 남아 있게 되었는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를 알지 못하면 다가올 미래 역시 예측할 수 없다. 따라서 이 책은 미래를 이해하고 내다보는 데 꼭 필요한 플랫폼임이 분명하다.
-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추천의 글
머리말

001 1페니 우표의 그림
002 금광 발견
003 델리의 영국인 학살
004 지하 유전 발견
005 전쟁이 시작됐다
006 링컨 대통령 암살
007 전신을 통해 음성을 전달하다
008 인디언 전쟁
009 에디슨의 전구
010 무법자 제시 제임스 피살
011 화이트채플의 공포
012 여성참정권 법안 통과
013 뤼미에르의 시네마토그래프
014 오스카 와일드 감옥행
015 선전포고와 함께 보어 인들 전투 개시
016 무선 신호가 대서양을 건너다
017 데이턴의 형제들이 위대한 산토스 뒤몽을 따라잡다
018 남극 정복
019 타이타닉 침몰
020 여성참정권론자, 경마장에서 미친 짓
021 오스트리아 황태자 피격
022 파나마 운하의 마지막 제방을 제거하다
023 저지선 안에서 5일
024 차르의 퇴위
025 종전 소식에 런던이 환호하다
026 전국에 금주령이 내려지다
027 맥도널드 씨의 바쁜 하루
028 새로운 장비 “텔레바이저” 실험에 성공
029 미 의회, 린드버그에 명예훈장 수여
030 월스트리트 사상 최악의 붕괴
031 간디, 영국에 잡히다
032 히틀러가 독일 총리에 임명
033 에드워드 8세, 왕위를 포기하다
034 오웬즈, 올림픽 4관왕
035 힌덴부르크 호 불에 타 추락
036 영국의 전쟁 첫날
037 나치 전투기 175대 격추
038 일본, 미국과 전쟁에 돌입
039 유럽 승리의 날?모든 게 끝났다
040 최초의 원자 폭탄, 일본에 떨어지다
041 이스라엘 건국
042 마오, 베이징 정부 노리다
043 트루먼이 한국전쟁에 참전 명령
044 최고의 영광, 에베레스트 등정
045 당신이 당신인 이유
046 루드 엘리스가 교수대에 서다
047 영국 해군과 공군의 첫 공격
048 소련이 우주로 위성을 쏘다
049 맨유 선수 7명 포함 21명 비행기 사고로 사망
050 경구피임약, FDA 승인을 받다
051 채털리 부인은 무죄
052 인간이 우주로 들어가다
053 동독, 서베를린으로 탈출 막으려 국경 봉쇄
054 쿠바의 무장은 우리가 봉쇄한다
055 프로푸모 사임
056 케네디, 댈러스에서 암살
057 3,000명의 팬이 비틀즈를 환영하다
058 미군, 베트남에서 철수
059 남웨일스의 참사로 어린이 4명 사망, 160명 실종
060 새 심장을 가진 남자
061 마틴 루터 킹 피격
062 바비가 총을 맞다니!
063 인간 달에 서다
064 위로, 더 위로 그리고 멀리!
065 세 우주인 안전하게 귀가
066 죽음의 계단
067 공수부대 소요진압 중 13명 사살
068 닉슨 사퇴
069 제왕 엘비스 타계하다
070 시험관 엄마, 딸을 갖다
071 대처 집권하다
072 선상 폭탄으로 마운트배튼 사망
073 폴란드 정부, 독립노조연맹에 무릎 꿇다
074 존 레논 사망
075 교황 저격
076 동성애자 41명에게서 희귀암 발견
077 잡았다
078 살인
079 세계 최고!
080 챌린저 호 폭발에 미국 망연자실
081 여기에 핵의 악몽이
082 점보기가 마을 덮쳐 수백 명 사망
083 우리 눈물의 날
084 베이징의 탄압
085 만델라 오늘 자유를 얻다
086 수도 사라예보, 세르비아?이슬람 내전에 시달리다
087 복제양 탄생
088 다이애나가 죽었다
089 클린턴, 르윈스키와의 관계를 인정
090 미국이 공격받다
091 피로 물든 낙원
092 폭군은 이제 죄수입니다
093 우리는 바다가 밀려오는 것을 보고 도망쳤다. 그러나 신은 단지 소수만을 구하셨다.
094 카트리나가 해안을 휩쓸다
095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에게 작별을 고하다
096 오바마가 역사를 만들다
097 세계를 사로잡은 위대한 탈출
098 일본을 뒤흔든 날
099 그가 잡혔다!
100 스티브 잡스 죽다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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