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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보이스 (0.001초의 약탈자들, 그들은 어떻게 월스트리트를 조종하는가)
플래시 보이스 (0.001초의 약탈자들, 그들은 어떻게 월스트리트를 조종하는가)
저자 : 마이클 루이스
출판사 : 비즈니스북스
출판년 : 2014
ISBN : 9788997575312

책소개

윌스트리트의 약탈적 머니게임을 폭로한다!

베테랑 트레이더였던 브래드 카츄야마는 어느 날 자신의 주문 내역이 한순간에 눈앞에서 사라지는 일을 경험한다. 나아가 주식을 매매할 때, 시장이 자신의 의도를 알아채고 자신에게 손해를 끼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문제를 파헤칠수록 그는 초단타매매를 비롯해 미국의 거대 금융회사들이 저지르고 있는 일들의 약탈적 성격과 비윤리성을 깨닫는다. 그리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월가에 전쟁을 선포하고 싸워나간다.

『플래시 보이스』는 '초단타매매(High Frequency Trading)'라는 그들만의 수법으로 거액을 챙겨온 월스트리트 대형 투자은행들의 은밀한 실상을 고발하는 논픽션이다. 이 책에서는 200만 달러가 넘는 고액 연봉과 보너스, 안락한 삶을 버리고 뛰쳐나와 부패로 물든 월스트리트에 '공정'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주식 거래소를 세우게 되는 한 무리의 월가 사내들을 차례로 등장시킨다. 그리고 약탈적 행위임이 분명한 초단타매매의 숨겨진 작동원리를 폭로하고, 일반 및 기관 투자자들의 손해를 재물로 삼아 이득을 취하고 있는 월가 트레이더들과 대형 은행의 흑막을 흥미진진하게 파헤친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이 시대 가장 똑똑하고 부유한 이들이 자행하는
약탈적 머니게임을 폭로한다!”

출간 즉시 아마존 종합 베스트 1위! 《뉴욕 타임스》 종합 베스트 1위!
《겨울 왕국》의 독주를 끝낸 2014년 전미 최고의 화제작!
《파이낸셜 타임스》 ‘2014 올해의 경영서’ 최종 후보 선정!
FBI와 뉴욕 검찰을 움직이게 한 마이클 루이스 충격의 최신작!

《21세기 자본》 vs 《플래시 보이스》
2014 ‘올해의 경영서’, 승자는 누구인가?
전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든 화제의 베스트셀러, 드디어 한국에 상륙!

“투자 집단의 은밀한 거래와 탐욕을 폭로한 충격 보고서!”
FBI와 뉴욕 검찰을 움직이게 만들다!


이 시대 최고의 저널리스트이자 논픽션 작가, 마이클 루이스가 돌아왔다. 미국에서 출간되자마자 부동의 1위였던 《겨울왕국》을 왕좌에서 끌어내리고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이 책은, 이미 출간 전부터 금융계에 파문을 일으키며 ‘책이 나오면 월스트리트 전체가 뒤집어질 것’이라며 트레이더들과 대형은행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도대체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것이 무엇이기에 천하의 월스트리트에서 이런 반응을 보였던 것일까?
《플래시 보이스》는 초단타매매(High Frequency Trading)라는 그들만의 수법으로 거액을 챙겨온 월스트리트 대형 투자은행들의 은밀한 실상을 고발하는 책이다. ‘초단타매매’란 거래소 전용 초고속 통신망과 고성능 컴퓨터를 기반으로, 복잡한 알고리즘을 통해 수백만 분의 1초라는 매우 짧은 시간 동안 수백, 수천 번의 거래를 하며 수백억 달러의 매매차익을 남기는 새로운 형태의 투자 방식을 말한다. 이미 국내에서도 작년에 일어난 한맥투자증권 사태나 현대증권의 ‘전용선매매’사건 등을 통해 일부 알려진 바 있지만 어떤 원리로 그런 거래가 이루어지는지, 그로 인해 이익을 얻는 집단이 누구인지 제대로 밝혀진 적이 없었다. 이는 월스트리트에서도 마찬가지인데, 밝힐 수 없었다기보다 그 누구도 밝히고 싶어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의 위험한 관행을 파헤쳐온 월가 출신 저널리스트 마이클 루이스가 그동안 감춰져온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
이 책의 출간이 도화선이 되어 초단타매매의 위법성 논란이 수면 위로 올라왔고, 이를 계기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미 연방수사국(FBI), 뉴욕 검찰이 수사를 시작하게 됐다. 미 사법당국마저 움직일 수밖에 없게 만든 바로 그 책이, 드디어 한국에도 공개된다!

《21세기 자본》보다 더 공격적이고, 《위대한 개츠비》만큼 매혹적이다!

이 책은 이미 《파이낸셜 타임스》‘올해의 경영서’최종 후보에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과 나란히 오르며 양강 구도를 이루고 있다. “천재 이야기꾼”이라는 찬사를 받는 마이클 루이스의 역량은 《플래시 보이스》에서 또 한 번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그는 이 책에서 200만 달러가 넘는 고액 연봉과 보너스, 안락한 삶을 버리고 뛰쳐나와 부패로 물든 월스트리트에 ‘공정’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주식 거래소를 세우게 되는 한 무리의 월가 사내들을 차례로 등장시킨다. 그리고 약탈적 행위임이 분명한 초단타매매의 숨겨진 작동원리를 폭로하고, 일반 및 기관 투자자들의 손해를 재물로 삼아 이득을 취하고 있는 월가 트레이더들과 대형 은행의 흑막을 흥미진진하게 파헤친다.
책을 읽다 보면 마치 11명의 도둑들이 모여 카지노를 터는 영화 《오션스 일레븐》이 떠오른다. 각각 역할을 맡은 주요 인물들의 이야기가 한 명씩 전개되고, 그들이 결국 한데 모여 ‘엄청난 일’을 벌이는 이 영화 같은 논픽션은 소설보다도 더 숨가쁘게 읽히며 끝까지 손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독자들이 과연 책을 끝까지 읽었는가, 중간에 읽다 말았는가’를 평가하는 “호킹지수”에서 금융시장을 다룬 어려운 주제임에도 《위대한 개츠비》에 버금가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만 봐도 이 책의 흡입력이 얼마나 엄청난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0.001초를 단축하기 위해 수백억을 아끼지 않는 약탈자들!
논쟁의 한가운데에 있는 ‘초단타매매’ 전격 해부!


이 책은 시카고와 뉴저지주를 잇는 대규모 광케이블망을 까는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뉴욕 월스트리트 주식시장과 광케이블과는 대체 무슨 관련이 있는 걸까. 그 광케이블은 뉴욕과 시카고를 최단 시간에 연결하는 마법의 경로로, 길이가 짧으면 짧을수록 트레이더들은 더 ‘빠른 속도’로 거래를 할 수 있다. 빠른 속도가 중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선물계약을 거래할 때면 두 거래소(뉴욕과 뉴저지)를 오가며 주가가 차이가 나는 순간이 수천 번씩 발생하는데, 두 거래소에서 동시에 매매를 하는 트레이더가 양쪽 시장에서 생기는 이 ‘가격 괴리’의 순간을 포착해 남들보다 빠르게 매도·매수를 반복하면 그 매매차익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1장에서는 월스트리트를 휩쓴 이 ‘속도 경쟁’의 진풍경을 생생하게 전한다. 남들보다 빨리 정보를 획득해 이익을 챙기는 것이 주식시장에서 뭐가 잘못된 것인지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간단하다면 초단타매매가 이토록 뜨거운 논란에 오르지는 않았을 것이다. 문제는 일반 및 기관 투자자들의 매매를 중개하는 대형은행들과 초단타매매꾼이 서로 결탁해 고객의 주문 정보를 미리 빼돌려 공평하게 시장에서 거래하지 않고 자신들의 이익을 취하는 데 쓰고 있다는 데 있다.
2장에서는 이 책의 주인공이자 모든 이야기의 시작인 브래드 카츄야마라는 트레이더가 등장한다. 베테랑 트레이더였던 그는 어느 날 자신의 주문 내역이 한순간에 눈앞에서 사라지는 일을 경험한다. 나아가 주식을 매매할 때, 시장이 자신의 의도를 알아채고 자신에게 손해를 끼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누가? 왜? 어떻게 이런 일을 벌이는 것일까? 문제를 파헤칠수록 브래드는 초단타매매를 비롯해 미국의 거대 금융회사들이 저지르고 있는 일들의 약탈적 성격과 비윤리성을 깨닫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자신을 도와줄 사람들을 찾아 나선다.
3장부터는 트레이딩 프로그램 개발자 로버트 박, 케이블 통신 기술자 로난,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관리자였던 슈발, TFS 캐피탈의 펀드 매니저 리치 게이츠 등 이렇게 모인 사람들이 월가에 전쟁을 선포하고 싸워나가는 과정을 날카로운 분석과 힘 있는 서사로 그려낸다. 한 번도 깨끗한 적이 없던 월스트리트에서 이들이‘옳은 일’을 위해 벌이고 있는 험난한 싸움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월스트리트라는 ‘골리앗’에 맞서 싸우는 위대한 ‘다윗’의 이야기!

금융계의 가장 어두운 구석을 들춰낸 이 책을 읽다보면 분노로 잠 못 이룰지도 모른다. 당신이 직접 투자를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당신의 연금과 펀드와 주택자금을 관리하는 기관 투자자들이 바로 초단타매매꾼들의 먹잇감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플래시 보이스》는 절망과 동시에 희망을 주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책을 통해 탐욕이 어떤 가치보다 우선시되는 세상에서 ‘정의’를 지키려는 사람들, ‘신뢰’와 ‘정직’의 가치를 잊지 않은 사람들, 권력과 자본으로 무장한 거대 골리앗에 맞서 싸우는 다윗들의 영웅담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 이 책에 쏟아진 찬사들!
“난 타이거 우즈의 플레이를 보듯 마이클 루이스의 글을 읽는다. 천재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다.” _ 말콤 글래드웰(《다윗과 골리앗》,《아웃라이어》의 저자)

“초단타매매는 모두가 바라지 않는 결과를 낳는 ‘네거티브섬 게임’이다.”
_ 조지프 스티글리치(컬럼비아대 교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주식시장의 어두운 이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핵폭탄 같은 책!” _《월스트리트 저널》

“눈부시다. 피가 끓어오르고, 눈을 뗄 수가 없다!” _《뉴욕타임스》

“마이클 루이스는 책 속에서 반문화적인 복잡성과 부조리를 매우 치밀하게 밝혀내고 있다. 급변하는 세상의 이면을 밝히는 흥미로운 책이다.” _《로스앤젤레스타임스》

“난해한 주제를 파헤쳐 진실을 찾아내는 이 시대 최고의 작가!” _《파이낸셜타임스》

“복잡한 주제를 이토록 재밌게 풀어갈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마이클 루이스뿐이다. 그의 글은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하다!”
_ 조 노체라, 《뉴욕타임스》 기자

책속으로 추가
그러나 브래드가 수백만 달러의 월가 연봉을 포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람들은 그의 동기에 대해 의심을 품었다. 브래드를 도와서 새로운 거래소를 설계하고 기반이 될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들 사람을 채용하려면 1,000만 달러 정도가 필요했다. 브래드는 자신을 신뢰하는 대형 투자자들이 새로운 증권거래소를 세울 자금을 대리라 기대 내지는 추측했으나, 투자를 받기 위한 프레젠테이션에서 열 중 여덟은 이렇게 물었다. “이거 왜 하려는 거예요?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줬고, 그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더 큰 부자로 만들어줄 수도 있는 시스템을 공격하려는 이유가 뭐죠?” 브래드 몰래 그들은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브래드에 대해 궁금한 게 있어. 브래드가 왜 로빈후드 흉내를 내는지 생각해봤어?”
_207쪽, 6장 ‘‘옳은 일’을 위한 투쟁의 시작’

기술적 사고(technology accident)는 이제 주식시장을 규정하는 특징이 되어버렸지만, 사실 그 어떤 사건도 우연히 발생하는 법은 없었다. 가장 이상한 사건이라 하더라도 이유는 있었다. 예를 들어 어느 날 투자자들은 어떤 회사 주식을 주당 30.0001달러에 매수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는 의아했다. 왜? 소수점 넷째자리까지 붙어 있는 가격이라니, 그런 게 어떻게 가능했을까? 이유는 간단했다. 초단타매매 트레이더들은 소수점 오른편에 숫자를 덧붙일 수 있는 주문 방식을 요구했고, 그 주문 방식을 이용해서 단번에 30.00달러에 매수주문을 낸 사람들보다 앞에 가서 줄을 설 수 있었다. 그런 주문 방식을 만든 이유에 대해선 거의 설명이 없었다. 그냥 바꾸어버렸다. “그 정도로 투명하지 않은 산업이라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늘 일깨워주어야만 합니다. 가장 많은 돈을 벌고 있는 사람들이 정작 투명성은 최대한 낮추길 원한다는 사실도 알려줘야 하고요.” 브래드가 말했다.
_278쪽, 7장 ‘골리앗과 마주선 다윗’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프롤로그_ 당신이 알고 있던 주식시장은 없다

1장_ 은밀한 케이블 매설 작업
빠르게, 더 빠르게 / ‘속도’에 가격을 매기다 / 완성된 케이블망

2장_ 금융시장이 낳은 어둠의 자식, 초단타매매 HFT
브래드에게 일어난 문제 / 눈앞에서 사라져버린 주식 / 시장이 조작되고 있다 / 쌓여만 가는 의문들/1,000분의 1초 사이에 벌어지는 일들 / ‘토르’의 탄생

3장_ 상상을 초월하는 초단타매매의 실체
월스트리트를 꿈꾼 통신 기술자 /8,000만 달러로 줄인 100만 분의 1초 / 그들은 어떻게 선행매매를 할 수 있었나 / ‘약탈자’에 맞설 ‘영웅’의 등장 / 완성되어 가는 음모의 퍼즐

4장_ 시작된 약탈자들과의 전쟁
100퍼센트 합법적인 절도 행위 / 주식시장을 붕괴시킨 범인의 정체 / 월스트리트 최고 은행의 어두운 비밀 / 월스트리트를 향한 선전포고

5장_ 러시아인의 코드 절도 사건
초단타매매의 세계에 빠져든 세르게이 /골드만 삭스 내부의 초단타매매 회사 / 코드 다운로드의 결말 / 연방 교도소에 갇힌 프로그래머

6장_ ‘옳은 일’을 위한 험난한 여정
위험하고 무모한 선택 / 월스트리트의 로빈후드 / 모든 것은 ‘탐욕’에서 시작되었다 / 판도라의 블랙박스 / 시간을 ‘늦추기’ 위한 노력 / 초대형 은행들과의 대결

7장_ 골리앗과 마주 선 다윗
무너진 금융시장에 대한 신뢰/ 전쟁의 서막이 오르다 / 돈키호테가 된 브래드/ IEX를 음해하는 세력들 / 마침내 드러난 약탈 행위의 전모/ 시스템을 공격하다 / 골드만 삭스의 선택 / ‘신뢰’가 불러온 변화의 시작

8장_ 끝나지 않은 전쟁
죄가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 이상한 재판, 이상한 구속

에필로그_ 진실을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힘

감수자의 글
감사의 글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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