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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저자 : 포리스트 카터
출판사 : 아름드리미디어
출판년 : 2014
ISBN : 9788998515065

책소개

새로운 표지, 새로운 판형, 새로운 일러스트로 다시 만나는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은 포리스트 카터의 자전적인 소설로, 세대를 이어오면서 전해 내려오는 인디언들의 지혜로운 삶의 방법들을 그대로 녹여냈다. 이야기는 주인공인 ‘작은나무’가 홀어머니의 죽음으로 조부모와 함께 살게 되는 것으로 시작한다. 체로키족인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산 속 오두막에 살면서 ‘작은나무’는 산사람으로, 또 인디언으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자연의 이치로 세상을 보고 판단하는 지혜를 배워간다.

‘작은나무’는 조부모로부터 감사를 바라지 않고 사랑과 선물을 주는 것, ‘영혼의 마음’, 다른 사람을 진실로 이해하는 것 등의 체로키 인디언의 생활철학을 익혀간다. 또 백인 문명에 짓밟혀가면서도 영혼의 풍요로움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던 인디언들이 어떻게 자신들의 영혼을 지켜갔는지도 배운다.

특별히 이번 책은 새로운 표지, 새로운 판형, 새로운 일러스트로 다시 발간한 것이다. 넘쳐나는 지식 속에서 혼란스러운 마음과 힘든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은 작은 위로와 큰 지혜를 선사한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책으로따뜻한세상만드는교사모임,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중앙독서원,
책읽는교육사회실천협의회, 부산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 청소년 권장도서,
전국 대형서점 15년 연속 스테디셀러

● 영원한 ‘작은 고전’《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의 전면 개정판!!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의 뜨거운 감동을 새로운 표지, 새로운 판형, 새로운 일러스트로 다시 만나다!!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이 한국어판으로 발간된 지도 올해로 18년째를 맞고 있다. 그 동안 인디언의 세계를 어린 소년의 순수한 눈으로 재조명하는 이 책은 미국에서처럼 우리나라에서도 독자들의 무한한 애정과 사랑을 받아왔다. 일례로 중학생인 한 독자는 알라딘 서평에 다음에 같이 썼다.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에 실려 있는 대부분의 이야기는 정말 일상처럼 잔잔한 이야기들이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묘사하고, 작은 나무 마음속에 깊이 들어 있는 여러 사람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 강한 자극도, 인공적인 흥미진진함이 없어도 이처럼 재미있고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게 다른 많은 책들과 가장 크게 구분되는 점이었고, 바로 그 부분이 작은 나무의 이야기를 더더욱 사랑스럽고 소중하게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이 서평을 쓴 독자는 무엇보다 “‘어디 써야 할지 모르겠는’ 지식 속에서 혼란스러운 마음과 힘든 일상을 지고 어쩔 줄 몰라 하는” 동료 청소년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고 했다. 아름드리미디어 출판사도 이 독자와 같은 마음을 오래도록 가지고 있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더 많이 이 책에서 위안과 배움을 얻어 앞으로 헤쳐나갈 삶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하지만 18년이란 시간이 흐르는 동안, 책의 형태가, 즉 표지 디자인이나 판형 등이 젊은 독자들의 감성을 그리 끌어당기지 못하게 되었다. 또 페이퍼북 형태라 ‘오래 간직하고 싶다’는 독자들의 소망을 충족시키기에도 부족했다. 아직 번역 말투를 바꾸어야 할 정도로 문화 차이가 생긴 건 아니지만, 우리나라처럼 모든 게 빠르게 변화하는 문화에서는 자칫 형식적 고루함이 독자의 접근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는 법이니까.

이런 이유로 이번에 출판사는 이 책의 전면 개정판을 발간하게 되었다. 표지 디자인을 바꾸고, 일러스트를 다시 그리고, 그리고 책의 판형도 읽기에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오래도록 소장할 수 있는 4×6판 하드커버로 바꾸었다. 또 본문도 비쥬얼 문화에 익숙한 신세대에 맞게 칼라이면서도, 가벼운 종이를 택해 책의 두께에 비해 부담스러움을 줄였다.

이렇게 디자이너와 편집자 등의 정성이 많이 들어간 이번 개정판은 이 책에 대한 독자들의 만족도를 예전보다 훨씬 높여줄 것이기에, 이 아름다운 고전의 가치가 오래도록 유지되고, 독자들이 그 가치를 오래오래 음미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 자신한다.

● 책 소개

1. 삶의 철학을 바꿔 주는 ‘작은 고전’


 1976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출간된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은 발간된 지 15년, 저자 사후 12년이 지나서야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은 특이한 책이다. 이 책은 처음 출판되었을 당시, 여러 언론 매체들에서 다뤄졌지만 판매 부진으로 절판되고 말았다.
 하지만 한 번이라도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누구나 예외 없이 가슴이 뜨거워지는 감동을 느꼈고, 그리하여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소문이 퍼져감에 따라 이 책은 점점 더 희귀본이 되었다. 이 눈에 보이지 않으면서도 강력한 힘이 1986년 뉴멕시코 대학 출판국으로 하여금 이 책을 다시 복간하게 만들었다. 다시 복간된 이 책은 해가 갈수록 판매부수가 늘어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 2위에 올랐고, 1991년에는 ABBY(전미서점상연합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책)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이 상을 선정한 전미 서점상 연합회는 “이 책이 판매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낀 책”이라고 했다.
 
 이 책에는 세대를 이어오면서 전해 내려오는 인디언들의 지혜로운 삶의 방법들이 그대로 녹아 있다. 그들의 지혜는 물질문명과 자본주의의 발달 속에서 피폐해가는 현대인들의 정신문화에 대안을 제시하고, 급속히 환경을 파괴하고 있는 현대문명과 우리 주변의 작고 소중한 모든 생명체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
 
 2. 이 책의 내용

 이 책은 저자 포리스트 카터의 자전적인 소설로, 이야기는 주인공인 ‘작은나무’가 홀어머니의 죽음으로 조부모와 함께 살게 되는 것으로 시작한다. 체로키족인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산 속 오두막에 살면서 ‘작은나무’는 산사람으로, 또 인디언으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자연의 이치로 세상을 보고 판단하는 지혜를 배워간다.
 ‘작은나무’는 조부모로부터 감사를 바라지 않고 사랑과 선물을 주는 것, ‘영혼의 마음’, 다른 사람을 진실로 이해하는 것 등의 체로키 인디언의 생활철학을 익혀간다. 또 백인 문명에 짓밟혀가면서도 영혼의 풍요로움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던 인디언들이 어떻게 자신들의 영혼을 지켜갔는지도 배운다.
 다른 한편으로는 자연의 이치를 벗어나 탐욕과 위선으로 점철된 현대 사회에 대한 고발도 보여준다. ‘작은나무’의 눈을 통해 보여지는, 산 아래 마을에서의 일들, 예컨대, 입에 발린 말로 사람들을 속이면서 자기 욕심 챙기기에만 급급한 정치인들, 진정한 영혼의 구원보다는 종교를 자신들의 이기적인 목적을 실현하는 수단으로 삼는 종교인들과 신도들, 가난한 한 소작농의 빗나간 자존심 등이 생생하게 현대 사회의 허구성을 드러내는 데 일조하고 있다.
 이 현대 문명의 허구성은 백인들이 ‘작은나무’의 조부모를 찾아와 그들이 인디언이라는 이유로, 또 자신들과는 다른 철학으로 아이를 기른다는 이유로 ‘작은나무’를 강제로 고아원으로 보내고, ‘더 좋은 교육’과 ‘더 나은 환경’을 주는 대목에서 절정에 이른다. 결국 ‘작은나무’는 부모가 백인처럼 결혼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어차피 지옥에 떨어질 사생아”로 취급하는 백인 문명의 잔혹성과 위선을 뼈저리게 실감하고, 조부모가 죽고 난 뒤에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인디언 연방을 찾아 헤매는 어린 방랑자가 된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Little Tree 내 이름은 작은 나무 11
The Way 자연의 이치 21
Shadows on a Cabin Wall 할아버지와 조지 워싱턴 32
Fox and Hounds 붉은여우 슬리크 45
“I Kin ye, Bonnie Bee” “당신을 사랑해, 보니 비” 64
To Know the Past 과거를 알아두어라 79
Pine Billy 파인빌리 92
The Secret Place 나만의 비밀 장소 108
Grandpa’s Trade 할아버지의 직업 121
Trading with a Christian 기독교인과 거래하다 141
At the Crossroads Store 사거리 가게에서 163
A Dangerous Adventure 위험한 고비 178
The Farm in the Clearing 어느 빈 터에 걸었던 꿈들 204
A Night on the Mountain 산꼭대기에서의 하룻밤 220
Willow John 윌로 존 246
Church-going 교회 다니기 269
Mr. Wine 와인 씨 284
Down from the Mountain 산을 내려가다 299
The Dog Star 늑대별 322
Home Again 집으로 돌아오다 351
The Passing Song 죽음의 노래 361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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