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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야기 1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로마인 이야기 1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저자 : 시오노 나나미
출판사 : 한길사
출판년 : 2019
ISBN : 9788935610242

책소개

90년대 역사 분야의 최고 베스트셀러

『로마인 이야기』는 기원전 8세기께 로마 건국기에서부터 멸망까지 1천여 년의 역사를 다룬다.이탈리아에서 공부를 한 후 현지인과 결혼해 피렌체에 정착해 살고 있는 저자 시오노 나나미는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르네상스의 여인들》《신의 대리인》등 문학과 역사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발표한 대작가로 오래 전부터 정평이 나 있는 인물로, 리비우스의 〈로마사〉, 폴리비우스의 〈역사〉, 플루타르크의 〈영웅전〉등 고대 그리스출신 역사가들의 저작들을 저본으로 삼은 이 시리즈는 연대기적 역사서술방식을 피하고 로마의 흥망사를 이야기하듯 풀어썼다. 이 책은 로마가 융성할 수 있었던 이유를 윤리나 정신이 아닌 법과 제도에서 찾고 있으며, 사료에 바탕을 두었으되 역사적 기술로부터 벗어나 있고, 사료가 채워주지 못한 부분에서는 상상력을 발휘했으되 픽션에 빠지지 않는 독특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제1권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에서는 B.C. 753년의 건국으로부터 이탈리아 반도를 통일하는 B.C. 270년까지를 다루고 있다. 로마인들이 나라의 초석을 세우는 과정에서부터 그 조그만 땅에서 점점 영토를 확장해 가는 과정과 그 결과 늘어나는 인구를 어떻게 수용해 가는지, 또 그 정치기구 확립과정을 통해 결국 대로마 문명권을 어떻게 이루어나가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제2권 {한니발 전쟁}에서는 이탈리아 반도의 통일에서 지중해의 패권국가가 되는 130년간을 다루고 있다. 16년에 불과한 제2차 포에니 전쟁에 지면의 3분의 2를 할애하면서 말이다. 시오노는 결과로서의 역사인 '히스토리아'가 아닌 과정으로서 역사를 보는 '게스타이'를 쓰고 싶다고 하고 있는데, 전쟁만큼 이를 잘 다루기에 적합한 소재는 없다. 어떠한 사상도 어떠한 윤리도덕도 심판하지 않고 숙명에 처한 인간과 국가의 행적을 하나하나 따라간다. 전쟁을 통해 인간과 국가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지중해 전체를 그토록 짧은 기간에 '마레 노스트롬'(우리 바다)으로 만들어버린 스키피오를 비롯한 로마인들과 희대의 명장 카르타고의 한니발이 우리 눈앞에 생생하게 그려진다.

결론적으로 시오노 나나미는 {로마인 이야기} 제1권에서는 하나의 나라가 어떻게 체제를 만들어가는지, 제2권에서는 그 체제가 어떻게 기능하는지, 제3권에서는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게 된 체제를 어떻게 재조정해가는지를 쓰고 있다.

현대인의 삶의 철학과 좌표를 제시하는 동양인이 쓴 서양사

{로마인 이야기}는 방대한 자료를 취재·정리해가면서 엮어간 거대한 로마 통사이면서 현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지혜를 가르쳐주는 훌륭한 지침서라 할 수 있을 것이다.서양인에 의해 씌어진 서양서보다 이 {로마인 이야기}는 서양의 역사에 대해 냉정한 판단을 내렸을지도 모른다. 너무나 당연시하여 의문조차 갖지 않는 조그만 사실들에 대해 집요한 의문을 가지면서 크나큰 역사적 의문을 풀어가는 작가 특유의 방법이 서양문화에 속하지 않은 독자로 하여금 그녀의 저작들을 읽는 데 훨씬 도움을 줄지도 모른다. 그리하여 자신의 문화를 상대화할 수 있는 시야를 갖게 해줄 것이다.
[예스24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1. 프롤로그
2. 로마의 탄생
3. 로마 공화정
4. 연표
5. 참고문헌
6. 역자후기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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