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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 안내서 (교황 칼릭스투스의)
산티아고 순례 안내서 (교황 칼릭스투스의)
저자 : 칼릭스투스 2세
출판사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출판년 : 2018
ISBN : 9788952118387

책소개

순례 본연의 목적을 보여 주는
산티아고 순례 안내서의 고전 번역서 출간
산티아고 순례의 확산에 중요한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칼릭스투스 2세가 편찬하게 한 『산티아고 순례 안내서』의 번역?주해서가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에서 출판되었다. 중세 시대에 산티아고는 예루살렘, 로마와 더불어 3대 순례지였다. 1215년 제4차 라테라노 공의회 이후 고해가 의무화되고 중죄에 대한 벌로 순례가 부과되면서 산티아고 순례는 전성기를 맞았고, 종교개혁 이후 그 열기가 시들기는 했으나 산티아고로의 순례는 계속되었다.
11세기 이후 산티아고 순례가 활기를 더해 가자 교황 칼릭스투스는 성 야고보 성년을 선포하고 성 야고보와 관련된 문헌을 편찬하도록 했다. 그것이 총 다섯 권으로 되어 있는 『칼릭스투스 서책』이다. 이 서책의 제5권이 바로 『산티아고 순례 안내서』이다. 『칼릭스투스 서책』의 각 권은 별개의 이야기였는데 1135-1139년에 에므리 피코에 의해 하나의 책으로 묶인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칼릭스투스 서책』의 제5권인 『산티아고 순례 안내서』를 작성한 사람은 베즐레의 수도사 위그 르 푸아트뱅이라고도 한다.
산티아고에 이르는 여러 갈래의 순례길, 경유하는 지방에 대한 소개, 순례길의 성인과 유물들, 산티아고 성당, 순례 이후의 활동 등을 담고 있는 『산티아고 순례 안내서』는 내용도 간단하고 중점적으로 소개되는 지역도 남부 프랑스여서 오늘날의 순례 안내서와는 다르다. 오늘날 안내서들이 순례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반면 이 책은 순례길에서 만나는 성지와 성인들 그리고 순례자의 속죄에 초점을 두었기 때문인데, 이런 면에서 산티아고 순례가 갖고 있는 본래의 특징을 잘 보여 준다.
산티아고 성당에 보관되어 있던 『산티아고 순례 안내서』의 가장 오래된 판본은 1886년 예수회 수도사 피델 피타(Fidel Fita)에 의해 발견되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 책은 중세 유럽의 도시사와 순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는 박용진 교수(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가 피델 피타의 라틴어 편집본과 잔 비에야르의 라틴어-프랑스어 대역본을 저본으로 번역하고 주해하였다. 해제에서 『산티아고 순례 안내서』에 그려진 순례의 동기와 여정, 그리고 산티아고 순례가 끼친 영향과 오늘날의 상황을 자세하게 소개하였다. 또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부록으로 『칼릭스투스 서책』의 1권과 2권의 내용을 소개하고, 본문에 언급된 성인들에 대한 설명과 지명 목록을 수록하였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순례 본연의 목적을 보여 주는

산티아고 순례 안내서의 고전 번역서 출간



산티아고 순례의 확산에 중요한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칼릭스투스 2세가 편찬하게 한 『산티아고 순례 안내서』의 번역.주해서가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에서 출판되었다. 중세 시대에 산티아고는 예루살렘, 로마와 더불어 3대 순례지였다. 1215년 제4차 라테라노 공의회 이후 고해가 의무화되고 중죄에 대한 벌로 순례가 부과되면서 산티아고 순례는 전성기를 맞았고, 종교개혁 이후 그 열기가 시들기는 했으나 산티아고로의 순례는 계속되었다.



11세기 이후 산티아고 순례가 활기를 더해 가자 교황 칼릭스투스는 성 야고보 성년을 선포하고 성 야고보와 관련된 문헌을 편찬하도록 했다. 그것이 총 다섯 권으로 되어 있는 『칼릭스투스 서책』이다. 이 서책의 제5권이 바로 『산티아고 순례 안내서』이다. 『칼릭스투스 서책』의 각 권은 별개의 이야기였는데 1135-1139년에 에므리 피코에 의해 하나의 책으로 묶인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칼릭스투스 서책』의 제5권인 『산티아고 순례 안내서』를 작성한 사람은 베즐레의 수도사 위그 르 푸아트뱅이라고도 한다.



산티아고에 이르는 여러 갈래의 순례길, 경유하는 지방에 대한 소개, 순례길의 성인과 유물들, 산티아고 성당, 순례 이후의 활동 등을 담고 있는 『산티아고 순례 안내서』는 내용도 간단하고 중점적으로 소개되는 지역도 남부 프랑스여서 오늘날의 순례 안내서와는 다르다. 오늘날 안내서들이 순례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반면 이 책은 순례길에서 만나는 성지와 성인들 그리고 순례자의 속죄에 초점을 두었기 때문인데, 이런 면에서 산티아고 순례가 갖고 있는 본래의 특징을 잘 보여 준다.



산티아고 성당에 보관되어 있던 『산티아고 순례 안내서』의 가장 오래된 판본은 1886년 예수회 수도사 피델 피타(Fidel Fita)에 의해 발견되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 책은 중세 유럽의 도시사와 순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는 박용진 교수(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가 피델 피타의 라틴어 편집본과 잔 비에야르의 라틴어-프랑스어 대역본을 저본으로 번역하고 주해하였다. 해제에서 『산티아고 순례 안내서』에 그려진 순례의 동기와 여정, 그리고 산티아고 순례가 끼친 영향과 오늘날의 상황을 자세하게 소개하였다. 또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부록으로 『칼릭스투스 서책』의 1권과 2권의 내용을 소개하고, 본문에 언급된 성인들에 대한 설명과 지명 목록을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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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옮긴이의 말

해제 | 순례와 중세 사회

일러두기



제1장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순례길

제2장 사도의 길의 여정

제3장 여정에 있는 도시의 이름

제4장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3대 숙소

제5장 산티아고 순례길을 만든 사람들

제6장 순례길의 좋은 강과 해로운 강

제7장 순례길의 풍토와 인심

제8장 순례길에서 들러야 할 성유골과 성 에우트로피우스의 수난

제9장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도시와 성

제10장 산티아고 성당 제단의 봉헌물 분배

제11장 산티아고 순례자에 대한 환대



부록: 『칼릭스투스 서책』 제1권 개요: 예배의식

『칼릭스투스 서책』 제2권 개요: 기적 이야기

성인 명단

지명 목록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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