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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비판이론과 건축이론
사회비판이론과 건축이론
저자 : 임기택
출판사 : 시공문화사
출판년 : 2019
ISBN : 9788955924213

책소개

아홉 번째 주제는 사회비판이론으로 불리는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사유와 이와 관련된 건축 및 도시담론 그리고 독일 도시건축의 흐름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1권, 4권과 6권에서 프랑크푸르트학파 계보의 사유의 흐름을 바탕으로 이성의 폐해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학파 특유의 특성과 생활세계의 식민화 현상을 함께 사유했다. 9권에서는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비판이론과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건축담론 및 공론장의 축소현상과 사회적공간의 개념에 대해서 좀 더 심층적으로 살펴보면서 건축과 연계시켜 사유해 볼 것이다. 19세기 중반부터 폭발한 산업혁명의 발전으로 인해 인류는 눈부신 과학기술의 발전과 대도시의 군집생활을 처음 경험했고 그 혜택을 누렸다. 그러나 그러한 이성의 긍정적인 장점 외에도 폐해도 막심했다. 인류는 양차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이성의 한계와 폐해를 경험하면서 극복하거나 보완할 수 있는 사유에 집중해왔다. 그런 연유로 9권의 내용은 사유의 중심이 되는 학파를 태동시킨 독일이라는 나라의 건축문화, 특히 독일건축이 근대로부터 오늘날까지 발전해왔던 역사가 만들어나갔던 도시건축의 특성에 대해서 살펴볼 것이다. 독일의 파란만장했던 역사와 정치, 경제, 문화적 흐름은 유럽의 근대화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경험했던 다양한 문제들이 집약된 집결체이며 이러한 상황들을 온몸으로 고민하고 고통 받으며 만들어왔던 결과물의 총체라고 할 수 있다. 독일은 소규모 도시국가들이 모여 통일 독일을 만들었으며 점차 힘을 축적하면서 세계대전을 촉발시키고 패망했다. 독일은 타의에 의해 국토가 분단된 이후, 자체적으로 여러 어려움들을 극복하며 마침내 통일을 성취했다. 이후 유럽을 주도하는 국가로 변화,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은 유사한 상황을 경험하고 있는 한국의 현실과 많은 부분이 일치하며 이에 대한 시사점과 화두를 제시해 주고 있다. 특히, 도시건축과 관련하여 통일 이후 베를린의 도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도시 베를린은 소련의 영향 하에서 사회주의적 성향의 국가의 도시공간의 특성이 유지되다가 통일 이후 신자유주의적 가치가 접목되면서 많은 부분이 변형되었다. 이러한 변화양상을 살펴보는 것은 이질적인 이념과 외적변수들로부터 사회, 도시, 건축공간이 어떠한 방식으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구조화되고 표현되는지에 대해 통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사회비판이론은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과 상당부분 정치적 당파성의 차원을 논의한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아홉 번째 주제는 사회비판이론으로 불리는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사유와 이와 관련된 건축 및 도시담론 그리고 독일 도시건축의 흐름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1권, 4권과 6권에서 프랑크푸르트학파 계보의 사유의 흐름을 바탕으로 이성의 폐해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학파 특유의 특성과 생활세계의 식민화 현상을 함께 사유했다. 9권에서는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비판이론과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건축담론 및 공론장의 축소현상과 사회적공간의 개념에 대해서 좀 더 심층적으로 살펴보면서 건축과 연계시켜 사유해 볼 것이다. 19세기 중반부터 폭발한 산업혁명의 발전으로 인해 인류는 눈부신 과학기술의 발전과 대도시의 군집생활을 처음 경험했고 그 혜택을 누렸다. 그러나 그러한 이성의 긍정적인 장점 외에도 폐해도 막심했다. 인류는 양차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이성의 한계와 폐해를 경험하면서 극복하거나 보완할 수 있는 사유에 집중해왔다. 그런 연유로 9권의 내용은 사유의 중심이 되는 학파를 태동시킨 독일이라는 나라의 건축문화, 특히 독일건축이 근대로부터 오늘날까지 발전해왔던 역사가 만들어나갔던 도시건축의 특성에 대해서 살펴볼 것이다. 독일의 파란만장했던 역사와 정치, 경제, 문화적 흐름은 유럽의 근대화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경험했던 다양한 문제들이 집약된 집결체이며 이러한 상황들을 온몸으로 고민하고 고통 받으며 만들어왔던 결과물의 총체라고 할 수 있다. 독일은 소규모 도시국가들이 모여 통일 독일을 만들었으며 점차 힘을 축적하면서 세계대전을 촉발시키고 패망했다. 독일은 타의에 의해 국토가 분단된 이후, 자체적으로 여러 어려움들을 극복하며 마침내 통일을 성취했다. 이후 유럽을 주도하는 국가로 변화,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은 유사한 상황을 경험하고 있는 한국의 현실과 많은 부분이 일치하며 이에 대한 시사점과 화두를 제시해 주고 있다. 특히, 도시건축과 관련하여 통일 이후 베를린의 도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도시 베를린은 소련의 영향 하에서 사회주의적 성향의 국가의 도시공간의 특성이 유지되다가 통일 이후 신자유주의적 가치가 접목되면서 많은 부분이 변형되었다. 이러한 변화양상을 살펴보는 것은 이질적인 이념과 외적변수들로부터 사회, 도시, 건축공간이 어떠한 방식으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구조화되고 표현되는지에 대해 통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사회비판이론은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과 상당부분 정치적 당파성의 차원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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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주요철학자 소개

PART I 사회비판이론(프랑크푸르트학파) 사유의 특성

프랑크푸르트학파에 영향을 준 독일철학의 계보
0901 프랑크푸르트학파의 개요와 비판이론 / 24
0902 근대 독일 3대 관념론, 칸트, 피히테, 헤겔의 영향 / 27
0903 마르크스와 좌파성향의 비판이론 / 31

1세대의 사유
0904 호르크하이머의 비판이론 / 36
0905 아도르노의 부정 변증법 / 37

1세대와 협력했던 철학자들의 사유
0906 마르쿠제의 사유 / 47
0907 에리히 프롬의 사유 / 53

2세대 하버마스의 사유
0908 모더니티, 그 미완의 기획/ 60
0909 도구적 합리성과 의사소통이론 / 63
0910 생활세계의 식민화 이론/ 66

3세대 악셀 호네트의 사유
0911 비판적 존재론의 규범적 토대와 체계적 통일성 / 73
0912 사회적 지배: 진위게임식 인정질서 / 79
0913 사회비판, 고고학적, 계보학적, 실용주의적 비판의 통일 / 81

소결

PART Ⅱ 사회비판이론과 연계된 건축담론과 독일 도시건축

프랑크푸르트학파와 연계된 건축담론
0914 1세대 사회비판이론과 건축의 근대성의 명암 / 88
0915 비판적 지역주의, 콘텍스트와의 ‘대화’/ 92
0916 근대성과 지역성의 상호 ‘대화’하는 자율성과 패턴언어 개념 / 95
0917 사회적 공감대와 공론의 장으로서의 건축공간 / 97
0918 화해의 도시건축과 공유건축 / 108
0919 도시재생과 지역의 상생 / 113

이상과 현실의 조화, 독일 도시건축의 특성
0920 독일 근대 역사와 국민성 / 121
0921 빙켈만의 고대예술 모방론과 칸트의 숭고미학 / 131
0922 싱켈의 신고전주의 건축 / 135
0923 이상에 기술이 접목된 대중적 독일 디자인의 역사 / 143
0924 독일 전후 도시건축의 변화 및 독일 건축가 / 152
0925 현대 독일 건축가의 경향 / 172

PART Ⅲ 시사점과 건축 적용 가능성

생각해보아야 할 점 /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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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출처
참고문헌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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