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본문

도시 아틀라스 (ATLAS OF CITIES)
도시 아틀라스 (ATLAS OF CITIES)
저자 : 폴 녹스
출판사 : 푸른길
출판년 : 2019
ISBN : 9788962915914

책소개

“도시는 흔적이 지워진 곳에 덧쓴 고대 문서와 같다.”

도시가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과거의 흔적은 그 속의 건조 환경, 관습, 정치 제도에 흘러 들어간다. 유럽의 도시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당시 폭탄에 의한 상흔과 후기 산업사회의 브라운필드 가운데에서 고대 로마식의 격자형 가로망을 볼 수 있다. 또한 예배를 드려 온 지 1000년이 지난 교회 옆에 초현대식 건축물이 치솟아 있는 곳이 도시이며, 이러한 도시는 마치 흔적이 지워진 곳에 덧쓴 고대 문서와 같다.
세계인구의 절반 이상이 도시에 살고 있다는 말은 이미 진부한 표현이 되어 버렸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러한 사실이 희석될 수는 없다. 도시화는 범세계적 현상이지만, 도시가 발전해 가는 방식, 도시에서의 삶과 경험, 도시의 미래에 대한 전망 등은 지역마다 크게 다르다.
『도시 아틀라스』는 이러한 도시를 분류하는 독창적인 방식을 소개하면서 이들 도시의 물리적, 경제적, 사회적 및 정치적 구조의 다양한 측면, 도시들 간의 그리고 도시와 배후지들 간의 상호작용, 도시들이 드러내는 도전과 기회, 장래에 이들 도시가 나아갈 방향 등을 관찰하고 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도시는 흔적이 지워진 곳에 덧쓴 고대 문서와 같다.”



도시가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과거의 흔적은 그 속의 건조 환경, 관습, 정치 제도에 흘러 들어간다. 유럽의 도시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당시 폭탄에 의한 상흔과 후기 산업사회의 브라운필드 가운데에서 고대 로마식의 격자형 가로망을 볼 수 있다. 또한 예배를 드려 온 지 1000년이 지난 교회 옆에 초현대식 건축물이 치솟아 있는 곳이 도시이며, 이러한 도시는 마치 흔적이 지워진 곳에 덧쓴 고대 문서와 같다.

세계인구의 절반 이상이 도시에 살고 있다는 말은 이미 진부한 표현이 되어 버렸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러한 사실이 희석될 수는 없다. 도시화는 범세계적 현상이지만, 도시가 발전해 가는 방식, 도시에서의 삶과 경험, 도시의 미래에 대한 전망 등은 지역마다 크게 다르다.

『도시 아틀라스』는 이러한 도시를 분류하는 독창적인 방식을 소개하면서 이들 도시의 물리적, 경제적, 사회적 및 정치적 구조의 다양한 측면, 도시들 간의 그리고 도시와 배후지들 간의 상호작용, 도시들이 드러내는 도전과 기회, 장래에 이들 도시가 나아갈 방향 등을 관찰하고 있다.





지리학의 대중적 이해에 가장 높이 기여한 책



『도시 아틀라스』는 2014년 미국지리학회(AAG)에서 수여하는 Globe Book Award를 수상한 ATLAS OF CITIES를 완역한 책이다. 미국지리학회에서는 해마다 지리학을 대중적으로 이해하는 데 가장 높이 기여한 책을 선정하여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지리학자들에게 언제나 중요한 과제인 대중의 인식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적어도 미국, 나아가 영어권 국가에서 성공적인 시도로 평가받은 사실이 반영된 결과일 것이다.

이 책에서 각 도시 유형은 기능, 이 기능을 지탱하는 기반시설이나 사회적 맥락을 만들고 유지하는 과정에서 어디에 강조를 두는지, 어떤 조합을 만드는지에 따라 분류되었다. 이와 같은 분류는 최신의 것이어서 매우 새롭게 느껴지면서도, 그동안 막연히 떠올리던 도시의 이미지를 구체적으로 정리해 주어서 보기에 좋다(14~15쪽). 이외에도 도시화, 과거, 현재에 의해 만들어지는 도시의 서로 다른 유형에 초점을 두고 세계도시의 다양성을 수십 장의 지도로 표현해 냈다.

각 장은 그리스와 로마 등 선구적 도시와 한자동맹의 네트워크 도시로부터 파리의 19세기 근대화와 맨체스터의 산업화를 거쳐 오늘날의 녹색도시와 스마트 시티에 이르기까지 특정한 유형의 도시를 살펴본다.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집필진은 도시의 4가지 주요 기능인 동원 기능(교통, 통신, 기반시설), 생성 기능(혁신, 기술), 의사결정 능력(거버넌스, 경제, 제도), 변화 역량(사회, 생활양식, 문화) 등 도시 발전의 공통 주제들 중 일부가 이들 도시에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지를 탐색한다.

지도 외에도 기발한 인포그래픽, 그래프, 표, 사진 등을 활용하여 21세기를 규정하는 생산, 소비, 생성, 소멸 패턴을 종합적으로 바라본다. 반면 다양한 도시 유형과 그 속의 다양한 주제들을 필요에 따라 취사선택하여 읽을 수 있는 일종의 도시 백과사전의 역할도 가능하다.

도시학 분야의 전공서와 일반인 대상의 교양서의 중간지점에 자리 잡고 있는 이 지도책은 오랜 기간 동안의 발전, 부와 창조성의 ‘황금시대’, 보다 많은 경우에서 발전과 인구, 사회, 문화, 정치 및 행정적 변화의 산물인 도시를 지도로 보여 주겠다는 그 쉽지 않은 목표를 충분히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너무 얕지도 깊지도 않은 깊이와, 많지도 적지도 않은 분량, 적절한 내용에, 장정도 좋아서 도시 연구서로서는 완벽한 스펙을 갖추었다. 도시를 알아 가려는 시도에 이 책만큼 든든한 동반자는 없을 것이다.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서문_리처드 플로리다

머리말_폴 녹스

선구적 도시_릴라 레온티도, 귀도 마르티노티

아테네, 로마, 크노소스, 산토리니, 스파르타, 펠라, 시라쿠사, 마르세유, 알렉산드리아, 콘스탄티노플, 바빌론

네트워크 도시_라프 베르브뤼헌, 마이클 호일러, 피터 테일러

아우크스부르크, 런던, 베네치아, 피렌체, 인스브루크, 뤼베크, 브루게, 파리, 겐트

제국 도시_이슬리 제일란 오네르

이스탄불, 로마, 상트페테르부르크, 빈, 런던, 베이징, 멕시코시티, 모스크바

산업도시_제인 클로식

맨체스터, 베를린, 시카고, 디트로이트, 뒤셀도르프, 글래스고, 셰필드

이성도시_앤드루 헤로드

파리, 빈, 뉴욕, 런던, 부다페스트, 워싱턴

세계도시_벤 데루더, 피터 테일러, 마이클 호일러, 프랭크 위트록스

런던, 뉴욕, 프랑크푸르트, 샌프란시스코, 제네바, 뭄바이, 나이로비

셀레브리티 도시_엘리자베스 큐리드-할케트

로스앤젤레스, 뉴욕, 런던, 밀라노, 뭄바이, 라스베이거스

메가시티_얀 니먼, 마이클 신

뭄바이, 카이로, 멕시코시티, 자카르타, 카라치, 상하이, 상파울루, 뉴욕

인스턴트 도시_루시아 코니-시다데

브라질리아, 아부자, 찬디가르, 캔버라

초국적도시_얀 니먼, 마이클 신

마이애미, 밴쿠버, 홍콩, 두바이, 싱가포르, 더블린, 로스앤젤레스

창조도시_폴 녹스

밀라노, 파리, 뉴욕, 런던, 포틀랜드, 로스앤젤레스

녹색도시_하이케 마이어

프라이부르크, 스톡홀름, 포틀랜드, 쿠리치바, 마스다르시티, 귀싱, 빌트폴츠리드

지능형 도시_케빈 데수자

런던, 암스테르담, 도쿄, 뉴욕, 싱가포르, 서울,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시드니, 빈

역자후기

부록

용어사전 / 참고문헌 / 집필진 / 찾아보기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QuickMenu

  •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