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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기술이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적정기술이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저자 : 유영제
출판사 : 나녹
출판년 : 2019
ISBN : 9788994940892

책소개

자신의 삶 속에서 건져올린 이야기는 깊은 사색을 담고 있다. 개인의 삶에서 나아가 독자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 생각을 넓혀주는 인문학적 생각들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읽는 재미를 더한다. 독자는 자신의 삶으로 이야기를 끌고 가, 앞으로 나아갈 힘과 생각들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적정기술이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을 향하여

이책은 여행기로 풀어낸 적정기술 관련 책이다. 생경해서 어렵게만 느껴졌던 적정기술을 여행기로 쉽고 친근하게 만날 수 있다.
세계의 90%가 기술에 소외된 채 불평등한 삶을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그 대안인 따뜻한 기술, 적정기술을 탐하고, 탐닉하고, 탐구하도록 만드는 책이다.
저자의 여행을 따라가는 중에 책을 덮을 즈음이면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하는 물음을 마주하게 하는 책이기도 하다.

아직은 낯설기만 한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 적정기술은 저개발국·저소득층의 삶을 향상하기 위한 기술을 지칭하며 ‘착한 기술’ ‘따뜻한 기술’로도 불린다.
사람들은 적정기술의 기원을 간디에서 찾는다. 간디는 영국이 인도의 목화를 수입해 옷을 만든 뒤 비싸게 되팔던 것에 맞서 물레로 옷 짓는 기술을 전파했다. 적정기술은 경제학자 E. F. 슈마허가 [작은 것이 아름답다](1973)를 발간하면서부터 대중들에게 알려졌고, 지금은 폴 폴락이 대표 주자로 알려져 있다.
사용자를 배려하는 적정기술은 과학기술의 일종이라기보다 삶 그 자체이고, 삶의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적정기술의 정의, 필요성, 주의할 점 등 적정기술 전문서적에서 볼 수 있는 내용을 책 속에 담았다.
어렵고 딱딱한 정보에 흥미롭게 다가설 수 있도록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책을 비전문가이자 왕초보도 적정기술의 다양한 면들을 자신의 눈높이에서 소화할 수 있도록 써서
적정기술이라는 개념이 생경한 독자들에게 ‘적정’하게 다가간다.

기아, 난민, 정보 격차가 있는 곳을 찾아간 저자는 읽는이의 삶의 태도에 변화를 촉구한다.

2009년에 ‘국경없는과학기술자회’가 만들어지고 이듬해에 국제학술회의 를 개최하고 지금은 1000명 가까이 참석한다. 좋은 일 하고자 하는 관심이 점점 더 늘고, 이 모임에 대한 인지도도 계속 커지고 있다.
오래전부터 유엔,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는 개발도상국, 저개발국을 지원하려고 막대한 예산을 써 왔다. 그 결과로 세계 빈곤 비율은 약간 감소했다는 보고서는 있지만, 겉으로는 그리 크게 달라진 것은 없는 듯하다. 우리나 라는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변화돼 이제는 가난한 나라를 도와주고 있다. 어느 나라를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까를 생각하는 이가 많아졌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면 그 나라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은 파악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 무엇이 문제고 어떤 단체에서 어떤 일들을 하는지, 그렇게 하는 것이 잘하는 것인지, 어떤 일을 어떻게 하면 좋은지에 대한 내용은 찾아보기 어렵다. 저자는 그런 내용을 담은 보고서나 자료가 있으면 좋을 텐데 하는 생각을 하고,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지난 10년간 보고 들으면서 느낀 경험을 정리했다.

제1부는 10개국 방문기로, 방문하면서 느낀 점 등, 제2부에서는 물, 에너지, 주택, 농업, 교육의 이슈별로 주요 내용을 다루었다. 그동안 알게 된 단체 등에 대한 소개와 생각해야 할 이슈 들을 각 장의 뒷부분에 소개했다.

이책은 적정기술이 불평등한 삶을 해결하는 얼마나 따뜻한 기술이며, 도움 받아야 할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역지사지의 자세에서 “꿈은 그것을 품은 사람을 제일 먼저 행복하게 만든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머리말

1. 현장 탐방기
필리핀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에티오피아
부르키나파소
탄자니아

2. 중요한 이슈

에너지

농업
교육

에필로그
참고자료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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