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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덜 외로운
조금은 덜 외로운
저자 : 고이케 마사요
출판사 : 걷는사람
출판년 : 2018
ISBN : 9791196008178

책소개

아름다운 문장으로 소녀의 성장을 그린 에로티시즘 소설!
걷는사람 세계문학선 시리즈. 『조금은 덜 외로운』(원제: 전생회유녀(轉生回遊女))은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학상’, ‘이즈미 교카 문학상’ 수상에 빛나는 일본의 대표 작가 고이케 마사요가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장편소설이다. 연극배우였던 어머니를 사고로 잃은 뒤 세상에 혼자 남겨진 한 소녀의 방황과 성장을 고이케 마사요는 특유의 시적이고 관능적인 문체로 그려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향해 생기 있게 한 걸음씩 나아가는 소녀. 그녀가 마지막에 이르러 느끼는 해방감은 파동이 되어 독자를 감싼다.

“고이케 마사요는 현재 일본에서 일반 대중에게까지도 사랑받는 가장 대표적인 시인이기도 하다. 『조금은 덜 외로운』은 시인으로서, 소설가로서 응축된 고이케 마사요의 역량이 아름다운 문장으로 녹아 있는 환상적인 소설이다.” _ 한성례(번역가, 시인)

“떠돌며 다시 태어나는 거야. 매일 환생하는 거야.”
주인공 가쓰라코는 연극배우였던 어머니를 사고로 잃고 혼자 남겨진 열아홉 살의 자유분방한 소녀이다. 한 남자의 설득으로 그녀는 어머니의 뒤를 이어 배우의 길을 가기로 결심한다. 연극 무대를 앞둔 그녀는 한 달여간 새로운 뭔가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데….
주인공의 영혼은 한 곳에 머무르지 않는다. 나무와 마음을 나누고, 바람처럼 새처럼 날개를 퍼덕이며 자유롭게 날아오른다. 자유분방하게 남자들과 관계를 맺고 만남과 헤어짐을 거듭한다. 그러나 그녀는 앞으로 계속 나아가지 않고 언제나 가던 길을 꺾어 돌아온다. 남자는 버려도 ‘자신’은 결코 버리지 않는다. 자신이 여성이라는 성적 존재임을 기꺼이 받아들이지만, ‘성(性)’이라는 숙명에서 빠져나오려 무던히 애쓴다. 남자에게서, 세상에게서 꺾어 돌아오는 운동을 반복하며 한 그루 튼튼한 나무처럼 수직으로 뻗어 가는 가쓰라코. 가쓰라코라는 나무는 그렇게 성장해가는 것이다. “떠돌며 다시 태어나는 거다. 데굴데굴 굴러가리라. 단단하고 작은 돌멩이처럼. 매일 환생하면서”라며.
가쓰라코는 언제 어디서나 나무와 하나가 되어 뒹군다. 남자와 똑같은 감각으로 나무와 접촉한다. 그 감촉이 관능적이고 야성적이다. 이 소설은 소녀를 주인공으로 한 성장소설이지만, 한편으로는 인간과 자연이 하나라는 강한 메시지를 드러낸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아름다운 문장으로 소녀의 성장을 그린 에로티시즘 소설!

걷는사람 세계문학선 시리즈. 『조금은 덜 외로운』(원제: 전생회유녀(轉生回遊女))은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학상’, ‘이즈미 교카 문학상’ 수상에 빛나는 일본의 대표 작가 고이케 마사요가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장편소설이다. 연극배우였던 어머니를 사고로 잃은 뒤 세상에 혼자 남겨진 한 소녀의 방황과 성장을 고이케 마사요는 특유의 시적이고 관능적인 문체로 그려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향해 생기 있게 한 걸음씩 나아가는 소녀. 그녀가 마지막에 이르러 느끼는 해방감은 파동이 되어 독자를 감싼다.



“고이케 마사요는 현재 일본에서 일반 대중에게까지도 사랑받는 가장 대표적인 시인이기도 하다. 『조금은 덜 외로운』은 시인으로서, 소설가로서 응축된 고이케 마사요의 역량이 아름다운 문장으로 녹아 있는 환상적인 소설이다.” _ 한성례(번역가, 시인)



“떠돌며 다시 태어나는 거야. 매일 환생하는 거야.”

주인공 가쓰라코는 연극배우였던 어머니를 사고로 잃고 혼자 남겨진 열아홉 살의 자유분방한 소녀이다. 한 남자의 설득으로 그녀는 어머니의 뒤를 이어 배우의 길을 가기로 결심한다. 연극 무대를 앞둔 그녀는 한 달여간 새로운 뭔가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데….

주인공의 영혼은 한 곳에 머무르지 않는다. 나무와 마음을 나누고, 바람처럼 새처럼 날개를 퍼덕이며 자유롭게 날아오른다. 자유분방하게 남자들과 관계를 맺고 만남과 헤어짐을 거듭한다. 그러나 그녀는 앞으로 계속 나아가지 않고 언제나 가던 길을 꺾어 돌아온다. 남자는 버려도 ‘자신’은 결코 버리지 않는다. 자신이 여성이라는 성적 존재임을 기꺼이 받아들이지만, ‘성(性)’이라는 숙명에서 빠져나오려 무던히 애쓴다. 남자에게서, 세상에게서 꺾어 돌아오는 운동을 반복하며 한 그루 튼튼한 나무처럼 수직으로 뻗어 가는 가쓰라코. 가쓰라코라는 나무는 그렇게 성장해가는 것이다. “떠돌며 다시 태어나는 거다. 데굴데굴 굴러가리라. 단단하고 작은 돌멩이처럼. 매일 환생하면서”라며.

가쓰라코는 언제 어디서나 나무와 하나가 되어 뒹군다. 남자와 똑같은 감각으로 나무와 접촉한다. 그 감촉이 관능적이고 야성적이다. 이 소설은 소녀를 주인공으로 한 성장소설이지만, 한편으로는 인간과 자연이 하나라는 강한 메시지를 드러낸다.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1 나무를 만나러 가다 6

2 그 남자의 나무 24

3 곁에 단 한 사람도 없는 자유 45

4 사는 거야, 살아남는 거야 67

5 예쁜 꽃이 필 테니까 86

6 복나무가 늘어선 외딴집 106

7 혼자 떠나는 여행 126

8 색을 감춘 나무 144

9 하얀 꽃 161

10 어른을 위한 요람 180

11 나도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다 199

12 연극을 해야 해 215

13 참 멋진 구름이지 않아? 234

14 무대 위에 내가 서 있다 251

15 쓰러진 나무 269

16 영원히 등을 돌린 채 291

17 스스로 살아갈 것 302

18 새로운 나 315



옮긴이의 말 332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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