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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학교가 희망이다 (서로배움)
작은 학교가 희망이다 (서로배움)
저자 : 이동성
출판사 : 기역
출판년 : 2018
ISBN : 9791185057491

책소개

“어쩌면, 작은 것이 희망이다”

우리는 더 이상 경제의 논리가 아니라, 교육의 관점에서 농어촌지역의 작은 학교를 새롭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적은 것이 더 많은 것(less is more)’이라는 격언처럼, 작은 학교는 보다 큰 학교가 될 수도 있다. 이동성 교수는 이러한 역발상에 기초하여 최근 3년 동안 농어촌지역의 소규모 학교를 연구하였고, 시도교육청과 정치권을 중심으로 일부 연구결과를 공유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연구 성과물이 학술논문의 형태로 파편적으로 발표되어 공유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 책의 쓸모는 여러 조각으로 흩어져있는 소규모 학교 관련 논문들을 하나의 일관된 이야기로 엮어서 작은 학교에 대한 이해와 접근성을 높이는 데 있다.
제1부는 두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학교 통폐합 정책과 지방소멸: 학교는 사회자본)은 편저자뿐만 아니라 네 명의 학자들(주동범 교수, 이현철 교수, 이원석 박사, 김광석 박사)이 강원도교육청과 강원교육희망재단의 지원 아래, 지방소멸에 따른 학교 폐지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글이다. 제2장(농어촌지역 작은 학교의 교육적 가능성: 규모의 경제 논리에 대한 역발상)은 구호로만 존재하는 작은 학교의 교육적 가능성을 현장교사의 내러티브를 중심으로 재현하는 글이다. 독자들은 제2장을 통해서 작은 학교가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위한 최적의 장소가 될 수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제2부는 전라북도교육청의 어울림학교 정책을 중심으로 작은 학교의 생존을 위한 네 가지 전략(생존기제)을 제시하였다. 우선, 제3장에서는 작은 학교와 마을을 결합하여 앎과 삶을 일치시키는 학교 이야기를 서술하였다. 제4장에서는 농어촌지역 작은 학교들의 결합으로 공동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던 현장교사들의 이야기를 수록하였다. 제5장은 편저자의 글이 아니라, 공동통학구형 어울림학교를 직접으로 운영했던 현장교사들(나종민 박사 외 4명)과 교사교육자(김천기 교수)의 목소리에 기초한 글이다. 5장은 작은 학교와 큰 학교의 학구 개방을 통하여 도시지역의 대규모 학교와 농어촌지역의 소규모 학교가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제6장은 한 중등교사의 생애사에 기초하여 농어촌지역의 작은 학교에서 특색 있는 학교교육과정을 실현하는 방안을 이야기하였다.
제3부는 작은 학교에서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의 실제적인 교육 이야기를 단위학교 구성원들, 그리고 학교장의 차원에서 제시하였다. 제7장에서는 단위학교의 모든 교직원들이 교사교육자와 함께하는 자기반성적 글쓰기와 컨퍼런스를 통해 작은 학교를 혁신학교로 만들어 가는 과정을 서술하였다. 특히, 7장은 농어촌지역의 작은 학교가 교직원들의 반성과 실천 그리고 집단지성과 직업적 성장에 얼마나 적합한 곳인지를 보여줄 것이다. 제8장은 농어촌지역의 작은 학교로 운영되고 있는 한 대안고등학교 교장의 삶을 생애사적으로 조명하였다. 8장은 농어촌지역 소규모 학교장의 정체성과 역할이 지속가능한 학교발전과 학교자치의 실현을 위한 최후의 보루가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교육학자로서 나는 이 책의 이름(작은 학교가 희망이다)이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학문적인 전문성이나 품격보다는, 한낱 정치적 구호로 들릴까봐 염려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이러한 정치적 구호를 통해서라도, 작은 학교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싶다. 오늘날 농어촌지역의 작은 학교에는 과연 희망이 있는가?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촌구석은 낭만과 여유의 대상이기보다는, 기피의 대상이 된 지 오래다. 이러한 생각은 농어촌의 작은 학교에 근무하는 교육종사자들에게도 마찬가지이다. 나는 바로 이러한 전제에 도전하고, 의문을 제기하며,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 책을 기획하였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어쩌면, 작은 것이 희망이다”



우리는 더 이상 경제의 논리가 아니라, 교육의 관점에서 농어촌지역의 작은 학교를 새롭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적은 것이 더 많은 것(less is more)’이라는 격언처럼, 작은 학교는 보다 큰 학교가 될 수도 있다. 이동성 교수는 이러한 역발상에 기초하여 최근 3년 동안 농어촌지역의 소규모 학교를 연구하였고, 시도교육청과 정치권을 중심으로 일부 연구결과를 공유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연구 성과물이 학술논문의 형태로 파편적으로 발표되어 공유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 책의 쓸모는 여러 조각으로 흩어져있는 소규모 학교 관련 논문들을 하나의 일관된 이야기로 엮어서 작은 학교에 대한 이해와 접근성을 높이는 데 있다.

제1부는 두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학교 통폐합 정책과 지방소멸: 학교는 사회자본)은 편저자뿐만 아니라 네 명의 학자들(주동범 교수, 이현철 교수, 이원석 박사, 김광석 박사)이 강원도교육청과 강원교육희망재단의 지원 아래, 지방소멸에 따른 학교 폐지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글이다. 제2장(농어촌지역 작은 학교의 교육적 가능성: 규모의 경제 논리에 대한 역발상)은 구호로만 존재하는 작은 학교의 교육적 가능성을 현장교사의 내러티브를 중심으로 재현하는 글이다. 독자들은 제2장을 통해서 작은 학교가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위한 최적의 장소가 될 수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제2부는 전라북도교육청의 어울림학교 정책을 중심으로 작은 학교의 생존을 위한 네 가지 전략(생존기제)을 제시하였다. 우선, 제3장에서는 작은 학교와 마을을 결합하여 앎과 삶을 일치시키는 학교 이야기를 서술하였다. 제4장에서는 농어촌지역 작은 학교들의 결합으로 공동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던 현장교사들의 이야기를 수록하였다. 제5장은 편저자의 글이 아니라, 공동통학구형 어울림학교를 직접으로 운영했던 현장교사들(나종민 박사 외 4명)과 교사교육자(김천기 교수)의 목소리에 기초한 글이다. 5장은 작은 학교와 큰 학교의 학구 개방을 통하여 도시지역의 대규모 학교와 농어촌지역의 소규모 학교가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제6장은 한 중등교사의 생애사에 기초하여 농어촌지역의 작은 학교에서 특색 있는 학교교육과정을 실현하는 방안을 이야기하였다.

제3부는 작은 학교에서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의 실제적인 교육 이야기를 단위학교 구성원들, 그리고 학교장의 차원에서 제시하였다. 제7장에서는 단위학교의 모든 교직원들이 교사교육자와 함께하는 자기반성적 글쓰기와 컨퍼런스를 통해 작은 학교를 혁신학교로 만들어 가는 과정을 서술하였다. 특히, 7장은 농어촌지역의 작은 학교가 교직원들의 반성과 실천 그리고 집단지성과 직업적 성장에 얼마나 적합한 곳인지를 보여줄 것이다. 제8장은 농어촌지역의 작은 학교로 운영되고 있는 한 대안고등학교 교장의 삶을 생애사적으로 조명하였다. 8장은 농어촌지역 소규모 학교장의 정체성과 역할이 지속가능한 학교발전과 학교자치의 실현을 위한 최후의 보루가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펴내는 글 004

추천사 009



제1부 작은 학교의 한계와 가능성: “위기를 넘어 기회로” 015

제1장 학교 통폐합 정책과 지방소멸: “학교는 사회자본” 018

제2장 농어촌지역 작은 학교의 교육적 가능성: “규모의 경제 논리에 대한 역발상” 058



제2부 작은 학교의 생존을 위한 전략:

“전라북도교육청 어울림학교 정책” 091

제3장 작은 학교와 마을을 결합하기: “마을학교협력형” 094

제4장 작은 학교들의 결합으로 공동교육과정 운영하기: “작은 학교협력형” 133

제5장 작은 학교와 큰 학교를 연결하기: “공동통학구형” 169

제6장 농어촌에서 특색 있는 학교교육과정을 운영하기: “테마형” 215



제3부 작은 학교에서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 257

제7장 교직원들의 자기반성적 글쓰기와 컨퍼런스: “삶 읽기와 글쓰기, 그리고 대화” 260 제8장 지속가능한 학교발전을 위한 교장의 정체성과 역할: “학교자치의 파수꾼” 296

부록_ 2018 전라북도교육청 어울림학교 계획서 340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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