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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씨앗들 (우리를 매혹시킨 치명적인 식물들)
나쁜 씨앗들 (우리를 매혹시킨 치명적인 식물들)
저자 : 카티아 아스타피에프
출판사 : 돌배나무
출판년 : 20230120
ISBN : 9791190855389

책소개

겉으로는 무해해 보이지만 위험한 독을 품고 있는 이중적인 식물의 세계를 소개하는 책이다. 피부를 따끔하게 하는 것을 넘어 극심한 고통을 주는 쐐기풀과의 여러 식물들, 담배나 코카나무 또는 대마처럼 인간을 오랫동안 중독시키고 물의를 일으켜 왔던 식물들, 주목이나 독말풀 또는 마전과 같이 추리소설이나 실제 범죄사건에 등장하는 식물들에 대해 알려 준다.
식물이 인간에게 해를 주는 흔한 경우로는 꽃가루 알레르기도 빼놓을 수 없다. 이 책에서 골칫덩어리로 지목하고 있는 두 식물, 돼지풀과 삼나무는 유럽과 미국 그리고 일본 등지에서 알레르기 유발 주범 식물들이다. 일본의 경우 목재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대규모로 삼나무를 심었다가 인구의 4분의 1이 알레르기 환자가 되었다. 이런 식물들이 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것인지, 많은 나라들이 어떻게 알레르기 식물들과 눈물겨운 전쟁을 치르고 있는지 살펴본다.
또 다른 골치 아픈 식물로는 외래침입종이 있다. 만지면 피부병을 일으키는 큰멧돼지풀, 생태계를 파괴하는 헤디키움 가르드네리아눔과 미코니아 칼벤스켄스를 만나본다. 이들은 예쁜 외관 때문에 관상용으로 도입했다가 무서운 침입종이 되어 이제는 ‘푸른 암’이라 불린다. 이런 골칫덩이 식물을 들여오게 된 과정과 그들을 물리치고 생태계를 되살리려는 인간의 노력을 들려준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우리가 몰랐던 따갑고, 간지럽고, 유독한 식물의 세계
자연은 인간에게 많은 것을 베풀어준다. 특히 식물을 통해 우리는 섬유나 목재 등 생활에 꼭 필요한 자원을 얻고, 영양분은 물론 질병을 치료해 주는 약효 성분도 얻을 수 있다. 식물이 정서적인 안정을 제공해 주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그야말로 ‘아낌 없이 주는 나무’들이다. 그러나 인간을 공격하고, 귀찮게 하고, 때로는 치명적이기까지 한 식물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이 책은 인간을 중독시키고, 생명을 빼앗기까지 하는 무서운 식물들에 대한 이야기다. 따갑고, 간지럽고,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성가신 식물들도 소개한다.

독으로 자신을 지키는 식물들의 놀라운 이야기
식물이 가지고 있는 ‘못된’ 성질은 대개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한 무기다. 공격을 받아도 도망갈 수 없으니 나름의 방어 수단을 개발한 것이다. 고추의 캡사이신, 담배의 니코틴, 코카나무의 코카인, 주목의 택신, 독말풀의 아트로핀과 스코폴라민 등은 모두 포식동물에게 “건드리면 죽는다!”라는 경고장을 날리기 위한 물질들이다. 이런 경고를 무시하고 식물을 뜯어 먹은 동물은 고통을 느끼거나 심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이렇게 자신만의 무기를 개발한 식물로는 눈을 따갑게 하는 양파나 매운 고추, 건드리면 따끔한 쐐기풀 등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친숙한 식물들도 있다. 그러나 우르티카 페록스, 덴드로크니데 모로이데스, 히포마네 망키넬라와 같이 낯설고 더 치명적인 식물을 만나게 된다면? 실제로 여행지에서 이들을 만나 응급실에 실려 가는 사례가 있다. 게다가 마당에 난 오이난테 크로카타를 발견하고 당근인 줄 알고 먹었다가 사망한 사례(2019년 프랑스)나, 잔디 깎는 아르바이트를 하던 학생이 큰멧돼지풀을 뽑으려고 하다가 피부에 화상을 입은 사례(2018년 미국) 등은 위험이 우리 일상 곳곳에 도사리고 있음을 알게 한다.

위험한 식물의 이중생활
《나쁜 씨앗들》은 겉으로는 무해해 보이지만 위험한 독을 품고 있는 이중적인 식물의 세계를 소개하는 책이다. 피부를 따끔하게 하는 것을 넘어 극심한 고통을 주는 쐐기풀과의 여러 식물들, 담배나 코카나무 또는 대마처럼 인간을 오랫동안 중독시키고 물의를 일으켜 왔던 식물들, 주목이나 독말풀 또는 마전과 같이 추리소설이나 실제 범죄사건에 등장하는 식물들에 대해 알려 준다.
식물이 인간에게 해를 주는 흔한 경우로는 꽃가루 알레르기도 빼놓을 수 없다. 이 책에서 골칫덩어리로 지목하고 있는 두 식물, 돼지풀과 삼나무는 유럽과 미국 그리고 일본 등지에서 알레르기 유발 주범 식물들이다. 일본의 경우 목재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대규모로 삼나무를 심었다가 인구의 4분의 1이 알레르기 환자가 되었다. 이런 식물들이 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것인지, 많은 나라들이 어떻게 알레르기 식물들과 눈물겨운 전쟁을 치르고 있는지 살펴본다.
또 다른 골치 아픈 식물로는 외래침입종이 있다. 만지면 피부병을 일으키는 큰멧돼지풀, 생태계를 파괴하는 헤디키움 가르드네리아눔과 미코니아 칼벤스켄스를 만나본다. 이들은 예쁜 외관 때문에 관상용으로 도입했다가 무서운 침입종이 되어 이제는 ‘푸른 암’이라 불린다. 이런 골칫덩이 식물을 들여오게 된 과정과 그들을 물리치고 생태계를 되살리려는 인간의 노력을 들려준다.
어떤 식물의 성분이 때로는 독이 되고 때로는 약이 될 때, 우리는 식물의 이중성을 가장 극명하게 깨닫게 된다. 이런 식물 중 하나로 이 책에서 소개하는 주목은 햄릿의 아버지를 독살하는 데 쓰인 나무다. 하지만 이 나무가 항암 성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나무를 이용해 항암제를 개발하려는 노력이 세계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다.
식물은 밝혀지지 않은 비밀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 식물이 가진 잠재성은 우리의 미래를 바꿀 수도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알아야 할 식물의 신비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게 한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프롤로그

1. 통곡의 정원
눈물 쏙 빼는 장난꾸러기 알뿌리
혀를 얼얼하게 만드는 식물
찰거머리 같기는!
악취를 풍기는 거대한 꽃

2. 우리의 피부를 공격하는 식물
나의 사랑, 쐐기풀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식물
죽음의 나무

3. 외계 식물
물집을 일으키는 침략자
섬을 장악한 향기로운 눈송이
벨벳 장갑을 낀 철의 손

4. 에취!
미국에서 온 재채기 풀
코를 간지럽히는 일본 나무

5. 가짜 천국
우리를 괴롭히는 식물, 담배의 역사
람바다만큼 유명한 마약
해적의 술이 된 식물
알타이 공주를 치료한 금지 식물

6. 치명적 악명
주목의 이중생활
환각을 일으키는 미치광이 풀
연쇄살인범들이 좋아한 식물

에필로그
감사의 글

참고문헌
사진·그림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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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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