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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여기서만 가능한 (이연숙 산문)
여기서는 여기서만 가능한 (이연숙 산문)
저자 : 이연숙
출판사 : 난다
출판년 : 2024
ISBN : 9791191859829

책소개

“그 여자는 왜 미쳤을까? 왜 나였을까?”

닉네임 리타, 비평가 이연숙의
연민도 동정도 피로도 유머도 다 있는,
존나 고독하고 막막한 일기의 표정들!

이사 견적을 내기 위해 집에 방문한 업체 대표는 이런 집에서는 사람이 살 수 없다고 말했다. 나는 그 말에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는데 그것은 내가 ‘이런 집’이 아니라 ‘이런 삶’을 사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 때문이었다. _「해머와 있으면서 그 어느 때보다 여자들을 자주」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1.
닉네임 리타, 비평가 이연숙의 산문 『여기서는 여기서만 가능한』이 출판사 난다에서 출간되었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작가 이연숙/리타가 블로그와 메모장에 쓴 일기를 편집하고 제목을 달아 총 182편의 글을 실었다. 예술가, 여성, 퀴어, 가난, 섹슈얼리티, 글쓰기… 이 다양한 키워드들이 교차하며 직조해내는 텍스트들은 커다란 몸을 보존하고선 통과할 수 없는 촘촘한 그물과 같다. 이연숙의 쓰기는 ‘굿 걸’(233쪽)로서 삼킬 수 없었던 덩어리진 경험들을 더 부수고 깨어 완전히 작아져 가루가 되기를, 나아가 끓는점을 모르고 진동하는 혈액이 되기를 요구하는 힘을 지녔다. 지나칠 정도로 살아 있는 경험, 어떤 말도 충분치 않은 이야기들, 탈진한 몸 안에서 폭발해버릴 것처럼 활발하게 운동하는 정신, 육체를 초과하려고 피부 안에서 지진계처럼 진동하는 뜨거운 피가 흐르는(329쪽) 이 책은 이연숙이 작가로서 세상에 선보이는 첫 산문집이라고도 할 수 있으며 그 안에 실린 다양한 퀴어한 존재들과 함께 사방으로 팽창하는 풍성한 인류학적 텍스트로도 읽을 수 있다. 이 안에서 독자들은 연숙이라는 하나의 문제적 인물, 그와 연루된 무수한 상황들과 마주하게 된다. “항복한 채로 지껄이는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 무력함을 가까스로 인정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마지막까지 내게 남는 것이 무엇이 될지 정말로 알고 싶기 때문이다.”(59쪽) 이 집요하고도 성실한 쓰기의 근육은 “폭발 직전까지 진동하는 바깥”(324쪽)으로 독자를 초대한다. 그곳에서 독자들은 “나는 살기 위해서 일기를 썼다. 일기가 나를 살렸다”라는 작가의 말을 곱씹어보게 될 것이다. ‘기록해두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374쪽) 이연숙의 일기에서 하루는 하나하나의 구멍을 통해 들여다본 공간, ‘여기’가 된다. “언젠가는 산 채로 여기서 빠져나올 수 있을 것이다. 그러고 나면 멋진 무용담을 쓸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본 것들에 대해 말할 수 있을 것이다.”(293쪽)

2.
이연숙 작가는 2013년부터 팟캐스트 퀴어방송을 100회 이상 진행하였으며 2015년부터 대중문화와 시각예술에 대한 글을 다양한 지면에 발표해왔다. 또한 기획/출판 콜렉티브 ‘아그라파 소사이어티(Ágrafa Society)’의 일원으로서 웹진 ‘세미나’(www.zineseminar.com)를 공동으로 기획, 편집했고, 프로젝트 ‘OFF’라는 이름으로 페미니즘 강연과 비평을 공동 기획했다. 2021년 이연숙은 ‘SeMA-하나 평론상’을 받으며 한국 미술계의 발전을 견인할 젊은 미술평론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는 서울시립미술관이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으로 격년제로 시행하는 국공립미술관 최초 평론상으로서 자격제한 없는 공모제와 공정한 블라인드 심사를 원칙으로 한다. 이연숙은 SeMA-하나 평론상 4회 만에 나온 첫 단독 수상자로서 글 자체에 내재된 정동과 감각적 생동감, 분석 대상에 깊이 파고드는 힘과 글맛을 자유자재로 내는 문장력이 장점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세상의 내장을 두루 어루만지는 촉수가 되기를 기원한다(김영민)는 심사평과 함께 학제 간 경계를 가로지르는 전방위적 비평가로 성장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문혜진)를 한몸에 받았다. 이후 비평가 이연숙은 SeMA 비평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펴낸 첫 책 『진격하는 저급들』에서 퀴어한 삶에서 서로 경합하는 저급한 것들이 어떻게 정치적이고 급진적일 수 있는지 물었다. 이연숙은 해당 책에서 ‘퀴어’라는 개념이 최소한 문화예술계에서 ‘킨키한kinky’ 같은 용례 혹은 ‘성적 소수자’와 동의어로 사용되는 문제를 지적하며 퀴어는 다양한 성적 정체성을 아우르는 우산 개념으로서의 의미를 초과함을 이야기한다. ‘그런 식으로 살지 않을 수 없는’ 스스로 실패하기도 전에 ‘실패가 당신을 선택하는’ 패배자, ‘정상 사회’라고 하는 내부를 구성하기 위한 ‘평균 미만에 존재하는 실패자로서의 퀴어’들과 정답 없는 질문들을 나눈 소중한 비평적 지향점을 첫 책에 담은 셈이다.

3.
『여기서는 여기서만 가능한』은 그러한 반복되는 ‘실패’의 생채기가 혼란스럽게 쌓여 있는 수다스러운 더미들로 보인다. 그것들은 바라보는 눈을 믿을 수 없게 만드는 표면이면서 내부인 것들이자 추해지는 것에도 실패한 분해되다가 만 것들, 뒤집히고도 또 뒤집혀서 완전히 알아볼 수 없게 된, 그러나 여전히 나를 거슬리게 하고 동시에 매혹하는 침묵에 가까운 거짓말들(180쪽)이다. 이연숙은 일기가 허용하는 순진함을 극한까지 밀어붙여 이용하는 동시에 공들여 닦아낸 비평적 렌즈로 자신이 처한 상황과 위치, 조건을 쓰기라는 행위로 물질화하는 데 성공한다. “그런 거는 저를 한 번도 도와준 적 없었(266쪽)던 ‘희망’”. “희망 없이 대가 없이 자신만의 왕국을 건설하고 또 파괴하는 일을 반복”(341쪽)할 뿐인 이 일기라는 운동장에서 무엇이 적혀져야 하는 것이며 써야만 하는 것인가. 작가가 본문에서 언급하는 감독 보리스 레만의 작업 방식이 어쩌면 이 빽빽한 밀도의 일기 작업에 대한 힌트가 될지도 모르겠다. 작가에게 ‘오늘’은 시나리오도 스크립트도 준비하지 않고 찍기 시작한 영화와 같다(「저는 찍었고, 그래서 존재했습니다」). 이연숙은 감독이자 배우로 매일 주어지는 하루라는 스크린에 출연하는 셈이다. 동시에 그는 자신이 보고 있는 장면에서 의미를 찾아내야 하는 관객들의 시선을 통해 스크린에서 탈출하려 한다. 그 과정에서 발휘되는 것은 작가 이연숙의 고도로 훈련된 문장력이다. 시라고 불러도 무방할 독창적인 리듬감, 맥락 사이로 미끄러지는 몸을 언어의 표면에 붙들어내려는 영리한 시도들은 저자와 독자 사이에 우스꽝스러운 ‘창상創傷’을 만든다. “마치 조금만 더 바짝 끌어안는다면 우리가 서로에게 흡수될 것처럼”(440쪽) 어느새 읽는 이의 자리에서 내 구멍을 응시하는 발화자의 자리로 슬쩍 이동하게 되는 이 놀라운 텍스트의 멜랑콜리에 당신의 이름을 기입할 차례다. “이렇게 쓰면서, 쓰는 동안에, 나는 이런 일들이 글자로 적힐 수 있을 만큼의 일, 아무것도 아닌 일이라는 걸 확인한다. 그러고는 안심한다.”(44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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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2016
토하지 않고 잤다 ㆍ 013
요 며칠간 일기를 쓰려다가 세 번 정도 실패했다 ㆍ 020
진료비는 십만칠천 원이 나왔다 ㆍ 025
엄마는 내가 본 최초의 우는 사람이었다 ㆍ 029
아빠가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ㆍ 033
아무것도 아니고 싶지 않다 ㆍ 036
그것은 고발처럼 보이기도 한다 ㆍ 041
견뎌야 한다는 진실만은 명백하다 ㆍ 044
언니의 손에는 있다 ㆍ 046
안 죽으려고 짜장면을 먹었다 ㆍ 049
아빠의 얼굴을 찍었다 ㆍ 052
뜨거운 물이 하는 일 ㆍ 057
세계화를 닥치게 하고 싶은 사람 ㆍ 063
거기서 엄마를 만났다 ㆍ 065
집세를 제때 낼 돈이 없다 ㆍ 066
좆된 경우 ㆍ 068
나는 속수무책으로 바라보는 사람이다 ㆍ 072
그럼에도 나는 돈이 필요한 사람 ㆍ 074
제적이 뜰지도 모른다 ㆍ 077
나는 하루종일 언니의 이름을 품고 있었다 ㆍ 079
근심이 빚처럼 쌓여 있다 ㆍ 082
사소한 우정의 순간들이 나를 구한다 ㆍ 084
목소리로는 숨길 수 없는 것들 ㆍ 087
제발 졸업을 하고 싶다 ㆍ 089
토가 나오려고 했다 ㆍ 091
거지가 거지를 키우는 게임 ㆍ 093
동생과 나는 이야기하지 않는다 ㆍ 097
나는 나를 너무 사랑해서 그러고도 남는다 ㆍ 100
거짓말을 멈출 수 없을 것이다 ㆍ 102
사랑한다는 문자를 보냈다 ㆍ 105

2017
그렇게 하면 안 되는데 무성의했던 순간들 ㆍ 109
엄마에게 연민과 죄책감을 느낀다 ㆍ 111
나의 악몽에는 언제나 가족들이 나온다 ㆍ 112
아빠의 시신과 단둘이 누워 있던 두 시간 ㆍ 115
그는 충분히 죽지 않았습니다 ㆍ 119
아빠는 날 위해서 모든 걸 했다고 말했다 ㆍ 121
우리가 잠들었을 때 일어난 일 ㆍ 122
말은 날 더럽게 만든다 ㆍ 124
살아 있으면 그럴 수 있을 것이다 ㆍ 126
저는 찍었고, 그래서 존재했습니다 ㆍ 128
언니와 섹스를 이전처럼 할 수 있을까? ㆍ 132
왜 이런 좆같은 작업을 하시나요? ㆍ 137
나를 정당화할 수 있을까? ㆍ 141
좀더 모서리로 ㆍ 143
요즘 말이랑 울음이 경쟁하듯이 쏟아져나온다 ㆍ 145
말하지 않으면 모를까? ㆍ 146
아빠 이제 오지 마세요, 라고 말해보라고 했다 ㆍ 147
여기는 김해 ㆍ 148
겨울에 대한 어떤 장면들 ㆍ 151
연민도 동정도 피로도 유머도 없었다 ㆍ 154
나만이 아빠를 기억한다 ㆍ 157
계속 이렇게 살 수 있어? ㆍ 160
그래서 내가 너랑 대화를 안 하는 거라고 대답해줬다 ㆍ 162
결심한 건 두 개였다 ㆍ 163
짠지돌 정도의 무게인데… ㆍ 164
살아남기란 쉬운 일이 아닐 것 같다 ㆍ 166
신경과를 삼십 분 동안 걸어서 갔다 ㆍ 168
쓰지 않으면 잃어버리는 것들 ㆍ 170
서점에 갔다 ㆍ 171
문 좀 열어주세요 ㆍ 172
처음 보는 사람과 밥을 먹는다 ㆍ 173
하나씩 떠오른다 그렇지만 ㆍ 174
아빠는 사라지지 않는다 ㆍ 175
그것과는 별개로 ㆍ 177
거의 매일이 그렇다 ㆍ 178
오늘은 젤리 말고 아무것도 못 먹었다 ㆍ 180
느린 섹스를 하는 꿈 ㆍ 182

2018
언니가 만들고 내가 먹었다 ㆍ 185
조건을 했던 것 같다 ㆍ 186
일을 하러 가기 전에 조건을 했다 ㆍ 187
조건을 시도했지만 ㆍ 188
아구찜은 맛있었다 ㆍ 189
첫 레즈 조건을 하기 위해서였다 ㆍ 191
두번째 레즈 조건을 했다 ㆍ 192
세 번이나 조건 파토가 났다 ㆍ 193
오후에는 조건을 했다 ㆍ 194
여러 차례 조건을 했다 ㆍ 195
조건 때문에 가지 못했다 ㆍ 196
H ㆍ 197
섭썰매 ㆍ 198
D ㆍ 200
내일 꼭 맛있는 걸 먹자 ㆍ 201
그저 사실을 말하기 위해서 써야 한다 ㆍ 202
하루종일 D와 있었다 ㆍ 203
이 모든 것이 뭘 가리키는 걸까? ㆍ 204
D와 문자를 주고받지 않았다 ㆍ 206
D에게서 그만 만나자는 연락을 받았다 ㆍ 207
D에게 전화를 걸었고 차단이 되지 않았다 ㆍ 208
D가 처음부터 이 모든 짓을 그만두라고 했다면 ㆍ 211
하늘에서 돈이 떨어지면 좋겠다 ㆍ 213
일을 했다 ㆍ 215
아는데 그냥 못하는 거다 ㆍ 216
진례에서는 용납될 수 없는 것 ㆍ 217
S가 더이상 그립지 않다 ㆍ 218
많은 물건을 샀다 ㆍ 220
저녁에는 누군가와 섹스를 했다 ㆍ 221
J와 섹스가 하고 싶었다 ㆍ 223
이런 것들이 내 인생을 좆되게 만들지는 않는다 ㆍ 224
슬퍼야지? ㆍ 226
아빠의 1주기다 ㆍ 227
메루메루가 죽었다 ㆍ 228
어제는 처음으로 공황 발작을 겪었다 ㆍ 229
보지는 침묵했고 나는 답답했다 ㆍ 230
카카오톡에 있는 모든 남자들을 차단했다 ㆍ 232
너네를 막 다루다가 버리고 싶어 ㆍ 236
여기에는 안 쓸 거다 ㆍ 239
그래서 나는 오늘 로또를 샀다 ㆍ 242
나는 많은 어린아이들이 그러길 원하는 걸 안다 ㆍ 246
일기를 적기 싫었다고 적기 위해서 일기를 적는 ㆍ 248
이렇게 살아도 괜찮지 않을까 ㆍ 249
이틀간 약을 끊고 지냈다 ㆍ 250
사실 떡정일 가능성이 제일 크지만… ㆍ 251
이번에는 자살에 성공한 것이다 ㆍ 253
진진 ㆍ 255
절망에도 형식을 만들어야 한다 ㆍ 256
그 여자가 생각이 난다 ㆍ 258
변명이 끝나지를 않는다 ㆍ 259
그 여자는 왜 미쳤을까? 왜 나였을까? ㆍ 261
그치만 저는 할 겁니다 ㆍ 265
글쓰는 게 뭐 직업입니까? ㆍ 267
저는 근로 능력이 없어요! ㆍ 270
흔들흔들거리는 인간 ㆍ 277
내가 그애의 글을 만지듯이 ㆍ 279
모두 겨울에 일어났다 ㆍ 282
씨발 진짜 존나 해내야 돼 ㆍ 285

2019
리튬은 항상 빼놓고 먹는다 ㆍ 291
여기서는 여기서만 가능한 장면들이 보여요 ㆍ 293
음악 ㆍ 296
없는 편이 더 나을 것이다 ㆍ 297
아무튼, 해내야지 ㆍ 304
오늘-내일 해야 할 일 정리 ㆍ 306
그래도 독해지는 게 좋겠어 ㆍ 308
복수와 용서 ㆍ 310
내가 아들이 될 수 없어서 질투가 났다 ㆍ 311
엄마아들딸 ㆍ 314
그러니까 그건 그 사람의 문제 ㆍ 315
누구에게도 진짜로 원해지지 않아서 외롭다 ㆍ 318
사천 원을 주웠다 ㆍ 319
이런 생각은 병적이다 ㆍ 321
쿠에타핀을 장기 복용하면 당뇨에 걸린다 ㆍ 323
그러니까 후리스 같은 건데 ㆍ 327
씨발 제발 ㆍ 329
나는 누구를 위해서도 슬퍼할 권리가 없다 ㆍ 331
프리랜서가 뭐하는 직업인데? ㆍ 333
무감동하다 ㆍ 334

2020
과로하고 있다는 것만 인정하자 ㆍ 337
제발 아는 척하지 말아달라는 것이다 ㆍ 339
연숙아 ㆍ 343
호수 옆에 살면 언제든지 ㆍ 344
괴상한, 나만 아는 내가 만든 족보가 생겼다 ㆍ 347
이번에는 자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ㆍ 349
사실 자주 보지 않으면 될 일이다 ㆍ 353
마리가 영구히 침묵하는 일이 겁이 난다 ㆍ 358
칠 일간의 격리 ㆍ 362
이렇게나 피가 느리게 돌 수가 없다 ㆍ 364
해머가 잠들었다 ㆍ 366
해머랑 꼬박 하루를 같이 있었다 ㆍ 367
수액은 오만 원이었다 ㆍ 371
지치고 지겹다 ㆍ 374
해머도 이런 식으로 혐오하게 될까 ㆍ 376
이것은 전부 해머 때문이고 ㆍ 378
사랑에 빠졌을 때 ㆍ 380
시계는 움직이는데 나는 꿈쩍을 못한다 ㆍ 381
왜요? ㆍ 382
하느님, 제가 아무도 안 죽이게 해주세요 ㆍ 384
지금까지 신림동 르포였고요 ㆍ 386
이게 다예요, 그냥 ㆍ 393
그래도 여자들은 엄마랑은 연락하게 되어 있어! ㆍ 394
반대로 고통이 몸을 생산하는 것이다 ㆍ 396
여기서 태어나 여기서 죽는 사람도 있다? ㆍ 397
하지만 솔직해서 뭘 어디다 쓰겠다는 것일까? ㆍ 401
도대체 너는 이런 극단적인 방식이 아니라면 ㆍ 406

2021
인데놀을 먹고 이 글을 쓰고 있다 ㆍ 411
씨발 지금 쓰면서도 존나 막막하고 고독한데 ㆍ 418
사람을 구하는 것은 사람이 아니다 ㆍ 423
해머는 사랑스럽다 ㆍ 431
끝이 보이지를 않는다 ㆍ 432
해머와 있으면서 그 어느 때보다 여자들을 자주 ㆍ 434
어떻게 그 모든 씨발 것들을 겪고도 계속해서, ㆍ 439
씨발 당연히 혼자 해야지 ㆍ 443
가을 전어가 먹고 싶다 ㆍ 446
이제 이것에 대해서는 그만 말하자 ㆍ 450

작가의 말 ㆍ 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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