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작과 검열의 사회 문화사〉는 단편적인 차원에서 산발적으로 이루어졌던 개작 연구의 차원을 끌어올려 유기적인 연구 성과를 제출하고, 개작과 검열의 상관관계를 통해 개작의 사회·문화사를 일관성 있게 구성할 수 있는 관점을 제시하여, 연구 대상 시기 사회·문화사를 개작·검열의 양상을 통해 좀 더 구체적이고 실체적으로 재구할 수 있는 실마리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둔 연구 결과이다. 지난 2년 간 이러한 주제로 여러 공동연구원들이 문학 장르별 연구를 수행해왔으며, 이 책은 그러한 연구의 결실이자 출발이라 할 수 있다.

는 단편적인 차원에서 산발적으로 이루어졌던 개작 연구의 차원을 끌어올려 유기적인 연구 성과를 제출하고, 개작과 검열의 상관관계를 통해 개작의 사회·문화사를 일관성 있게 구성할 수 있는 관점을 제시하여, 연구 대상 시기 사회·문화사를 개작·검열의 양상을 통해 좀 더 구체적이고 실체적으로 재구할 수 있는 실마리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둔 연구 결과이다. 지난 2년 간 이러한 주제로 여러 공동연구원들이 문학 장르별 연구를 수행해왔으며, 이 책은 그러한 연구의 결실이자 출발이라 할 수 있다.

〈제1부〉 총론
[대담] 개작과 검열의 사회·문화사

〈제2부〉 검열과 개작의 작용과 반작용
제1장 일제강점기 도서과의 소설 검열과 작가들의 대응 방식
- 출판 검열 체계화기(1926-1938) 검열 자료를 중심으로
제2장 개작의 미적 행로와 자기검열의 글쓰기
- 최서해 소설의 정치성
제3장 카프 해산 이후 문인들의 검열인식
제4장 식민 권력의 통제, 우회 전략으로서의 개작
- 「아동가요곡선 삼백곡」을 중심으로
제5장 ‘신체제 역사소설’에 나타난 개작과 검열
- 「좌평성충」, 「백마강」을 중심으로
제6장 윤석중 문학의 미적 검열과 개작
- 1930년대 작품을 중심으로
제7장 작가 김송의 자기검열과 일제강점기의 프롤레타리아 예술 활동
제8장 검열과 개작과 정본
- 이태준 소설의 검열과 개작

〈제3부〉 근대 교과서의 검열과 통제
제1장 근대 국어과 교과서의 검정과 검열
- 「국어독본」(1907)과 「조선어독본」(1911)을 중심으로
제2장 통감부 시기 교과서 검정제도와 독본교과서 검정 청원본 분석
제3장 일제강점기 초기 교과서 검열을 통해서 본 사상 통제의 양상
- 대정 4년(1915년) 조선총독부 「교과용도서일람」을 중심으로

〈부록〉
부록 1 「조선출판경찰월보」(1928.09-1938.12.) 수록 문학 작품 검열 목록
부록 2 해방 이전 개작·검열 연구 목록
초출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