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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얼업(상) (가장 찬란한 계절의 이야기)
치얼업(상) (가장 찬란한 계절의 이야기)
저자 : 차해원
출판사 : 너와숲
출판년 : 2022
ISBN : 9791192509266

책소개

불안하면 좀 어때, 우리 모두 청춘인걸.
사이다 + 청춘 + 미스테리 + 수줍은 멜로!

여기 한때 찬란했던 역사를 가진 망해가는 대학 응원단이 있다.
그리고 이곳에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청춘들이 모였다.
누군가에게 이곳은 현재의 책임이자 미래에 대한 도피처이고
누군가에게 이곳은 돈벌이를 위한 잠시의 수단이고
누군가에게 이곳은 타겟을 포획하기 위한 잠깐의 유흥거리이다.
그저 잠시 머무르는 정류장이라 생각했던 이곳에서 그들은 뜻하지 않는 즐거움을 만난다.
이곳에서의 짜릿함이, 이곳에서의 사랑이 정신 차려보니 삶의 의미가 되어 간다.
비록 밥 먹고 사는 덴 아무짝에도 쓸모없어 보이지만 지금이기에 찬란하고
지금이기에 소중한 그 낭만에 대한 이야기를, 그 무용(無用)의 쓸모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하여 우리의 청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책을 펴자마자 시원한 청량감을 주는 고급스러운 화보에 각 화의 주옥 같은 명대사를 추출해 대본집 후반부에 어여쁜 명대사 엽서로 꾸몄다.
쫄깃한 이야기는 기본에 고급진 화보와 명대사 엽서는 덤이라니! 거기에 책배를 컬러로 가득 채운 오브제가 된 책!
책으로 만나는 드라마 〈치얼업〉을 통해 빛나는 청춘의 열정, 그 안에서 폭발하는 설렘과 어우러져 오늘은 모두가 짠!짠!짠! 치얼업!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지금에 와서 스무 살을 떠올려 보면 그때를 대변하는 키워드는 ‘불안’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떤 날은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어떤 날은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고.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과 불확실한 미래 사이에서 활어처럼 펄떡이며 고민하던 시간들.

그땐 ‘좋을 때다.’라는 어른들의 말을 들으면, 나도 인생의 고민이 얼마나 많은데 아무것도 모르면서 하는 소리라고 생각했는데. 어느덧 그때보다 조금 더 어른이 된 지금, 저도 스무 살의 해이를 보며 같은 말을 하게 되더군요.

‘좋을 때다.’ 청춘의 시간은 그 반짝임 때문인지 언제나 이렇듯 평가절상되는 것 같습니다. 존재 자체만으로도 찬란하게 빛나는 그 시절. ‘나의 그 시절을 그리고 누군가의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이야기가 하고 싶었습니다. 불완전하기에 아름다운 그들의 이야기가 곧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할 테니까요.

‘치얼업’ 속 인물들은 모두가 그렇듯 저마다의 결핍으로 흔들립니다. 이렇듯 불완전한 인물들이 자신을 붙들고 서로를 응원하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대본을 썼습니다. 그 마음이 이야기에 잘 전달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이 시간을 지나 아이들이 더 단단한 어른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드라마를 준비하며 한 편의 드라마가 나오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의 수고와 노력이 드는지 새삼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한편으론 억겁 같고, 한편으론 순간 같았던 그 시간을 좋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었기에 너무 큰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농담처럼 ‘작고 소중한 드라마’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이 드라마가 누군가의 가슴에 작고 소중하게 남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습니다.

‘치얼업’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예스24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1화
2화
3화
4화
5화
6화
7화
8화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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