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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스러운 방
수다스러운 방
저자 : 곤도 마리에^가와무라 겐키
출판사 : 크래커
출판년 : 2023
ISBN : 9791192579764

책소개

입지 않는 옷, 읽지 않은 책, 쓰지 않은 그릇….
물건을 ‘정리’하는 순간,
인생이 술술 풀리는 ‘마법’이 시작된다!

★★★★★ 일본 서점 직원들이 쏟아낸 찬사 ★★★★★

ㆍ ‘정리’는 인생을 바꿀 ‘기회’다! (세이분칸 서점 직원)
ㆍ 아직도 정리하지 못한 당신을 위해 실용서보다 더
쉽고, 재미있고, 설득력 있게 정리법을 알려줄 마법 같은 소설!
(혼노칸코도 서점 직원)

ㆍ 문학, 실용, 베스트셀러 코너 모두에서 인기 폭발! (준쿠도 서점 직원)

ㆍ 읽고 나면 상쾌한 공기가 몸과 마음 구석구석 퍼지는 클린업 소설!
(기이쿠니야 서점 직원)

정신없이 울고 웃다 보면 ‘정리’가 하고 싶어지는 신기한 이야기

전 세계 1300만 명의 인생을 ‘설렘’으로 물들인 곤도 마리에의 정리법을 소설화한 『수다스러운 방』이 크래커에서 출간됐다.
곤도 마리에는 설레지 않는 물건은 과감히 버린다는 단순 명료한 정리 원칙을 내세운 정리 전문가다. 그리고 그의 정리법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가와무라 겐키는 영화와 애니매이션을 비롯해 소설까지 분야를 넘나들며 대중이 사랑하는 작품을 다수 선보여 온 뛰어난 프로듀서이자 작가다.
이 두 사람이 합작한 『수다스러운 방』은 (보통 사람들은 알아듣지 못하지만 실은) 물건들이 살아 있고 감정을 느끼며 말을 한다는 설정 위에서, 물건의 말을 알아듣는 정리 전문가 ‘미코’와 그녀의 단짝 상자 ‘보쿠스’가 의뢰인을 도와 방을 정리한다는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힐링 판타지 소설이다.
천여 곳이 넘는 방을 정리한 곤도 마리에의 실제 경험을 재료로 가와무라 겐키가 뛰어난 감각과 찰떡 같은 상상력으로 가공해 마침내 재치 넘치는 이야기로 완전히 탈바꿈한 이 소설은 일곱 편의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누구나 공감할 만큼 일상적이면서도 소소한 재미와 코끝 찡한 감동이 솔솔 뿌려져 있어 독자로 하여금 울고 웃으며 이야기에 푹 빠지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다 읽고 나면 어느새 습득한 정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당장 정리를 시작하고 싶어진다! 이야기가 주는 즐거움과 실용 지식이 주는 유익함을 한 번에 꿰어 얻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의 출간이 무척 반가울 것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엉뚱하고도 유쾌한 콤비와 함께 떠나는
일곱 빛깔 인생 드라마

‘미코’에게 정리 컨설팅을 요청하는 의뢰인들은 하나같이 평범한 우리네 모습이다. 충동적으로 옷을 사놓고 입지도 버리지도 않는 주부, 언젠가는 읽으리라 다짐하며 수백 권의 책을 쌓아두는 신문기자, 사재기 습관 탓에 유통기한이 지난 식료품을 한가득 저장해 놓은 부부까지…. ‘미코’의 도움으로 이들은 ‘정리’를 하며 인생을 돌아보는 ‘기회’를 얻는다. 사랑이 끝났음을 받아들이기 위해서, 돌아가신 아버지와의 추억과 만나기 위해서, 지진을 겪고 얻은 두려움을 떨치고 싶어서, 물건의 정리가 필요했다는 걸 깨닫는다.
‘미코’와 ‘보쿠스’라는 독특한 ‘정리 콤비’ 캐릭터는 소설의 읽는 재미를 한껏 끌어올린다. 우선 ‘미코’는 물건이 하는 말이 들리고 물건에 얽힌 주인의 추억이 보이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스커트가 “바람결에 살랑살랑 흔들리고 싶어~♪”라고 말하는 걸 듣고는 “걸려 있는 걸 더 좋아하는 옷은 옷걸이에 걸죠”라고 제안하기도 하고, 목소리가 쉬어버린 분홍 재킷과 주인의 사연을 보고는 “옷이 인제 그만 저를 떠나보내 주기를 원하는 것 같다”고 귀띔하기도 하면서, 의뢰인이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남길지 결정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그 와중에 ‘미코’의 단짝인 말하는 상자 ‘보쿠스’는 그녀의 비밀스러운 능력이 의뢰인에게 들통나지 않도록 시시콜콜 참견하며 단속한다. 마법을 부리듯 정리 처방을 내리는 ‘미코’와 그 옆에서 현실적인 잔소리를 쏟아내는 ‘보쿠스’. ‘사람’과 ‘사물’ 콤비의 유쾌한 티키타카는 연신 웃음을 자아낸다.
약방의 감초, 팥빵의 앙꼬처럼 매력 넘치는 ‘정리 콤비’와 함께 마침내 진정 원해온 인생의 모습을 찾아 걸음을 떼기 시작하는 의뢰인들의 이야기는 소박하면서도 순도 높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두려움을 버리고, 설렘으로 채우세요”
정리 컨설턴트 ‘미코’가 전하는 정리론, 행복론, 인생론

잘 정돈된 방에서 생활하고 싶지만 치우기는 귀찮은데…. 금세 또 어질러질 텐데 과연 ‘정리’해야 할까? 언젠가 필요할지도 모르는데 물건을 버려도 괜찮을까?
물건은 우리 마음에 어떤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그 감정이란 설렘, 감사함, 소중함에서부터 미련, 집착, 두려움까지 물건마다 다 다르다. 한편, 과거와 현재의 내가 같지 않듯이 물건이 불러일으키는 감정 또한 과거와 현재가 같지 않다. 처음 갖게 되었을 때는 귀하고, 필요하며, 설레던 물건이 지금은 흔하고, 불필요하며, 거추장스러워지기도 한다.
어느 때이든 정리의 순간은 반드시 다가온다. 정리가 있어야 삶의 다음 스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러 감정으로 정리가 쉽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 이들을 위해 소설의 주인공 ‘미코’는 ‘정리’ 방법을 간단하고 기억하기 쉽게 가르쳐준다.

[곤마리 정리법 5단계]
step 1 ‘이상적인 생활’ 떠올리기
step 2 ‘물건별’로 정리하기
step 3 물건을 만지면서 ‘설레는지 아닌지’ 판단하기
step 4 ‘올바른 순서’로 정리하기
step 5 집에 있는 모든 물건의 ‘제자리’ 정하기

나아가 ‘정리란 자신의 마음과 마주하는 일’이라고 설명한다. ‘물건’와 ‘마음’을 연결 지어 ‘정리’의 가치를 밝히는 그녀의 정리 철학은 고객에게 ‘편리’뿐만 아니라 ‘힐링’까지 선사한다.

마주했을 때 집착하는 마음이 드는 물건을 버리면 마음에 집착이 사라지고, 두려운 마음이 드는 물건을 버리면 마음에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마주했을 때 설레는 마음이 드는 물건을 간직하면 마음에 설렘이 차오르고, 감사하는 마음이 드는 물건을 간직하면 마음에 감사함이 차오르지요.

각자 다른 사연을 갖고 어질러진 방에서 허우적거리던 일곱 명의 의뢰인은 인생을 변화시키는 ‘정리’의 진정한 가치를 깨우치고 실천해나간다. 더는 설레지 않는 물건을 과감히 버림으로써 집착과 두려움이라는 과거를 걷어버리고 행복과 감사함으로 현재를 채운다. 과거를 잘 떠나보내고, 현재를 행복하게 살며, 미래를 기쁘게 맞이하는 일이 바로 정리라는 걸, 인생이 술술 풀리는 마법은 바로 ‘정리’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걸 깨닫는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프롤로그

ROOM 1 속삭이는 옷장
ROOM 2 노래하는 서재
ROOM 3 다투는 키친
ROOM 4 아무 말 없는, 아이의 방
ROOM 5 수다스러운 작은 상자
ROOM 6 시끄러운 쓰레기 더미 집
ROOM 7 추억을 이야기하는 앨범

에필로그
미코의 정리 노트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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