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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애중심주의를 넘어 (장애학 기반 장애이해교육)
비장애중심주의를 넘어 (장애학 기반 장애이해교육)
저자 : Susan Baglieri^Priya Lalvani
출판사 : 피치마켓
출판년 : 2023
ISBN : 9791192754147

책소개

이책은 비장애중심주의를 그만두고 해체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하며 동시에 장애와 장애로 인한 억압에 대해 사회구성원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교사와 학생은 장애를 상호작용적으로 탐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독자들을, 특히 교육자들을 설득한다. 비장애중심주의가 만연한 현 세계를 바꾸어나갈 현재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애 학적 관점에서 장애이해교육을 제공하고 그 긍정적 성과를 최대화하는 효과적 교육방법을 제시하며 더 나은 최선의 교육방법의 탐구를 촉구한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박승희 역자서문에서 발췌

이 책의 저자들은 ‘비장애중심주의’(ableism)를 그만두기, 허물기, 해체하기의 주제를 가지고 학령기 학생들에게 그러한 목표를 성취해내기 위해 학교에서 ‘장애’를 가르쳐야 한다는 주장과 그 근거를 제공하며 구체적 방법과 다양한 자료들을 제시한다. 학령기 유치원에서부터 고등학교(K-12) 학생들에게 장애를 가르쳐야 한다는 이 책의 주장은 물론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사회구성원 역시 장애에 대해 이미 잘못 지각하고 있는 것들이 많기에 다시 새롭게 이해해야한다는 논의로 확대 가능하며 그 방법론을 제시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장애를 이해한다’는 것, 더구나 ‘장애를 잘 이해한다’, ‘장애를 긍정적으로 이해한다’는 것이 무엇을 정확히 의미하는지 친절하게 설명하거나 그 과정 중에 맞딱뜨리는 미묘한 혹은 혼란스러운 쟁점이나 논란거리들을 학문적 기초를 가지고 친절히 다루는 자료들이 아직 국내에는 많지 않다. 나아가, 장애를 그렇게 잘 이해하도록 학령기 학생이나 일반대중을 교육하는 내용이나 교수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문헌은 더더욱 귀하다. 아마도, 이 책은 현 시점의 우리 사회에서 이러한 귀한 역할을 일부 담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장애를 이해한다는 것은 적어도 장애를 ‘지우는 것’(erase)은 아닐 것이다. 물론 장애를 가진 사람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의료적 처치, 교육, 다양한 지원은 계속되어야 한다. 장애를 이해한다는 것은 장애를 가진 사람이 장애와 ‘더불어’ 존중받으며 품위있게 잘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단초가 될 것이다. 장애를 가진 ‘한 사람’이 살아낸 삶의 경험에 대한 존중은 장애를 이해하기 위한 시작 지점이다. ‘한 사람’의 존엄성을 되찾고 지켜나갈 결심을, 오늘 우리 모두가 하면, 비장애중심주의를 조금은 더 쉽게 넘어서서 긍정적 대안들을 찾아낼 수 있음은 분명하다. 언제나 변화는, ‘나’부터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1장. 장애와 비장애중심주의를, 왜 학령기 교육에서 가르치는가?
2장. 장애와 비장애중심주의에 대한 교육의 기초
3장. 비판적 탐구로서의 교수와 학습
4장. 장애와 비장애중심주의에 대한 비판적 탐구 교수 지침
5장. 장애 의미의 탐색
6장. 사회에서 비장애중심주의 이해
7장. 장애와 비장애중심주의의 역사
8장. 장애권리운동의 출현
9장. 장애 문화와 장애 프라이드
10장. 장애권리와 문화에 대한 현대적 관점의 탐색
11장. 비장애중심주의에 맞서는 실천에서 우리의 역할
12장. 비판교육학과 더불어 비장애중심주의 해체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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