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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로 첫사랑 1 (사랑의 기쁨)
태로 첫사랑 1 (사랑의 기쁨)
저자 : 강성수
출판사 : 태로출판사
출판년 : 2018
ISBN : 9791196305819

책소개

소설의 줄거리는 첫사랑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으나 주제가 되는 내용은 인간구원에 대한 얘기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삶에 포근한 위안과 위로를’

매스미디어(mass media)의 눈부신 발달로 빠르게 변해가는 세태 속에서 그나마 틈을 내어 책을 읽는 것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스스로의 정체성과 존재감마저 사라져 버릴 위기감이 있어서이다.
그정보 속에서 한 가닥 지푸라기라도 움켜쥐어 정신적 위안을 구하려 하는 것이니 저자著者는 독자讀者들의 목마름에 대하여 가능하면 지푸라기가 아닌 쇠줄로 된 동아줄을 쥐어 주면 더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책을 읽고 천둥이나 벼락이 치듯 경천동지驚天動地할 큰 지혜智慧나 영감靈感을 얻어 튼튼하고 건강한 정신생활에 도움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바람직한 일이지만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시간 낭비는 아니었다는 소리는 들어야 할 것이다. 소박한 글 읽는 재미조차 없다면 독자讀者들에게는 재앙災殃이 될 것이고 저자는 독자들에게 참으로 송구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작은 생명에 대한 경외’

소나무 씨앗 같은 작은 생명을 받아 이 지구에 와서 이성異性에 대한 첫사랑에 눈뜨게 되고 그 경이로움과 환희 속에서 ‘생명의 주인’인 신神의 존재를 자각하게 되어 생生을 사랑하게 되고 생의 반대편에 있는 죽음과 죽음 이후의 세상에 대해서도, 이곳에서 어떻게 살다가 가야 되겠다는 것에 대해서도, 우리의 존재가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성찰하게 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우리가 이곳에 미생未生으로 와서 완생完生으로 가는 과정으로 여겨진다. 설혹 이곳에서 완생完生은 이루지는 못하더라도 그것을 추구해가는 과정에서 선善하게 살고 행복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다.
악惡보다는 선善하게 살아가는 것이 진리다.

‘사랑과 죽음’의 인식에 대하여

첫사랑 → 신神의 존재에 대한 자각 → 죽음 → 사후 세계 → 현생의 의미 → 미생未生 → 완생完生으로 이어지는 우리들의 인식에 대하여 기술하고 있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일상의 평범한 일들이 하루하루 무의미하게 이어지는 것 같지만 우리가 인식하든 못하든 내부에서는 치열하게 이런 과정을 거치며 인식의 고리로 연결되어 그 연장선상에서 삶의 궤적軌跡을 그리며 살다가 어느 날 우리는 이곳을 떠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인식에 대한 일들에서 ‘사랑과 죽음’은 생명을 받아 이곳에서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된 관심거리이며 인류 역사는 특히 죽음을 초월하고 극복하기 위한 역사라고 할 수 있다. 수많은 종교가 그것을 대변하고 있으나 인간 스스로 영생永生할 수 있다면 종교는 그날부로 사라지게 될 것이다.
그것이 미생未生으로 온 이곳에서 우리가 완생完生을 이루고 가야 하는 당위성이다.

‘우리는 무엇인가’에 대하여

우리는 삶이 있는 동안生 ‘내가 누구며 무엇인지에 대하여, 지금 바르게 살고 있는지에 대하여 생각하지 않고 사는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을까’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면서 철학적 동물이기도 하다.
사랑에 대한 기쁨은 죽음과 죽음 후의 일까지 냉철하게 바라보게 하고 이곳을 떠나가야 할 때 마음의 준비나 아무 생각 없이 미생未生으로 끌려가는 의미 없는 죽음을 맞고 싶지 않다고 통찰洞察하게 한다.
그것은 미생未生으로 온 이곳에서 시간을 초월한 완생完生을 이루는 일이며 ‘생명의 주인’인 신에게 맹종盲從하듯 세상 모든 일들에 대하여 무조건적인 양보와 용서를 바탕으로 하는 긍정적인 마음으로부터 출발한다.
생에 있어서 이루어야 될 꼭 하나의 일이 있다면 완생完生이라고 감히 단언斷言드린다.

‘진한 사랑’ 얘기

글은 전편에 걸쳐서 남녀 사랑의 기쁨과 환희에 대한 진한 사랑 얘기를 담고 있으나 그것은 사랑의 아름다움과 찬탄을 통하여 신神의 모습을 그려내려는 의도된 과정이다. 남녀 간의 진한 사랑의 열기가 가득해지면 생과 죽음에 관한 철학적 물음으로 그 열기를 식혀가며 결국 완생完生에 대한 결론을 도출하고 있다. 알려고 하지 않아도 매스미디어(mass media)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방황하는 우리의 청소년들의 성적性的인 문제에 대해서도 감추고 쉬쉬하기보다는 시원하게 툭! 털어 놓고 얘기해서 사랑의 기쁨과 환희의 부분에 대해서 서로 존중하며 사랑할 줄 아는 바른 가치관을 갖도록 하자는 작은 소망도 있다.

‘사랑’과 ‘신의 존재’에 대한 인식

투르게네프의 ‘첫사랑’과 앙드레 지드의 ‘좁은 문’과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합쳐 놓은 인상을 받았다. 고등학교 때에 탐독하였던 그러한 책들의 내용이 기억에 남아 무의식적인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닌가 하기도 했으나 ‘생명의 주인’으로부터 이 광활한 우주 속에 바람에 날리는 티끌 같은 생명을 받아 이 지구에 와서 보고 느낀 것을 후세들을 위하여 글로 남겨야 되겠다는 소박한 희원希願에 의해서 써진 것일 뿐 탈고 후에 보니 그러한 것이 그들과 다소 닮아 있다는 것을 알았다. 첫사랑은 누구에게나 실로 엄청난 경이로운 새로운 경험이었을 것이다. 그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첫사랑의 감동과 감사와 감탄’으로 그때 ‘신神의 존재’를 인식하게 되었다는 것과 ‘선과 악(善, 惡)’외에도 ‘진과 가(眞, 假)’. ‘미와 추(美, 醜)’, 그리고 이곳에 미생未生으로 온 생명이 이곳에서 반드시 성취하고 가야 하는 완생完生을 얘기하고 있는 점이 다르다.

‘좋은 책’이란,

손길 닿는 곳 가까이에 두고 마음이 허전하고 쓸쓸하고 외롭고 고독하다고 느낄 때 자주 꺼내어 읽어 보고 살아가는데 힘을 얻고 위로와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번잡하고 소란한 장소보다 깊은 밤 창밖으로 빗소리나 바람 소리 눈 내리는 소리를 들으며 책장을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겨가며 정독으로 읽어야 되는 책이 한 가지만 더 욕심을 부려보면 많은 사람에게 읽혀지는 것보다 정겹게 읽어주는 독자가 많았으면 바랄 것이다.
저자라면 누구나 자신의 글이 그런 대접받기를 바라고 소망할 것이다.
몸에는 운동을 하여 활력을 주고 영혼에는 독서를 하여 활력을 준다. 좋은 책은 스스로의 정체성과 존재감을 찾고자 하는데 도움을 줘서 맑고 밝고 힘찬 생生을 살아가게 해준다. 완생完生은 시공時空을 초월하여 ‘무한극락’을 느낄 수 있는 경지이다.
저자著者 역시 미생未生의 꼬리를 온전하게 떼어내지 못한 처지라 마음이 심란하고 어지러울 때는 스스로 쓴 글을 가까이 두고 되새겨 읽으며 하나의 티끌도 없는 순수한 마음과 맑고 밝은 영혼을 가지기 위하여 완생完生을 향한 마음공부를 하고 있다.

- 성취하는 일 -

이 글을 읽는 독자 분들께서는 살아있는 모든 것들에게 양보하고 용서하는, 사랑하는 마음으로 스스로의 공력功力을 쌓아 저자著者보다 먼저 이곳에서부터 ‘극락極樂’과 ‘완생完生’의 즐거움을 누리시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한다.

- 생生의 어떠한 일에도 기뻐하라. 관대하라. 수용하라. 그러면 ‘극락’과 ‘완생完生’에 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2018. 5월.

저자著者 강성수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1부
낙원
1 - 1 큐피드의 화살·9
1 - 2 달을 쏘다·1
1 - 3 만남·4
1 - 4 호감·7
1 - 5 첫인상·0
1 - 6 옆자리·4
1 - 7 구애·7
1 - 8 어리광·0
1 - 9 어머니·3

2부
천국
2 - 1 면회·7
2 - 2 해바라기 웃음·9
2 - 3 이심전심以心傳心·1
2 - 4 화초·4
2 - 5 절대 미인·7
2 - 6 눈동자·9
2 - 7 수박 향·2
2 - 8 바람·4
2 - 9 세월이 가면·6
2 - 10 영혼의 떨림·9
2 - 11 흔적·1
2 - 12 행복·3
2 - 13 청춘·5
2 - 14 구두·7
2 - 15 엽서·9

3부
지옥
3 - 1 비탄·3
3 - 2 먹구름·5
3 - 3 고통·7
3 - 4 아픔·9
3 - 5 진정·1
3 - 6 약속·3
3 - 7 미신·5
3 - 8 추억의 노래·7
3 - 9 메밀꽃·9
3 - 10 기다림·01
3 - 11 예쁜 집·03
3 - 12 발가락 장난·05
3 - 13 꽃문양·07
3 - 14 좋은 추억·09
3 - 15 가슴과 배·11
3 - 16 홑이불·13
3 - 17 처녀림·15
3 - 18 글솜씨·17
3 - 19 이별 이유·19
3 - 20 열병·21
3 - 21 사랑의 영속성·23
3 - 22 사랑의 속성·25

4부
극락
4 - 1 호르몬·29
4 - 2 푸른색·31
4 - 3 이브의 언덕·34
4 - 4 풋사과·36
4 - 5 여신의 모습·39
4 - 6 둥지·42
4 - 7 목동·43
4 - 8 연 분홍색·45
4 - 9 손길·47
4 - 10 스킨십·49
4 - 11 사랑 잔치·52
4 - 12 입술 길·54
4 - 13 입술·56
4 - 14 악마의 유혹·58
4 - 15 첫 입맞춤·60
4 - 16 감로수·62
4 - 17 꽃다발·65
4 - 18 욕구·67
4 - 19 아련한 느낌·69
4 - 20 수밀도·71
4 - 21 동화의 나라·74
4 - 22 페로몬·76
4 - 23 뜨거운 여자·78
4 - 24 하나님의 의도·80

5부
K와 만남
5 - 1 K의 기척·83
5 - 2 K와 만남·84
5 - 3 자의식·86
5 - 4 우주선·88
5 - 5 양심의 소리·90
5 - 6 지구여행·92
5 - 7 낯선 곳(프롤로그 Ⅱ)·95
5 - 8 푸른색 길·00
5 - 9 눈물·02
5 - 10 내 편의 눈빛·05
5 - 11 신작로·07
5 - 12 이브의 사랑·09
5 - 13 받는 사랑·11
5 - 14 아양과 애교·13
5 - 15 낡은 면도날·15
5 - 16 장난꾸러기 하나님·18
5 - 17 인식認識·20
5 - 18 미스터리Mystery·22
5 - 19 의문·25
5 - 20 남녀의 사랑·27
5 - 21 백치인간·29
5 - 22 탐닉·31
5 - 23 빈 도시락·33
5 - 24 나비와 연꽃·35
5 - 25 사랑해·37
5 - 26 어린 시절 속옷·39
5 - 27 첫사랑·41
5 - 28 국제극장·43
5 - 29 격정·45
5 - 30 악기와 연주자·47

6부
K와 약속
6 - 1 K와 약속·51
6 - 2 하얀 피·54
6 - 3 태풍·59
6 - 4 사랑의 종·61
6 - 5 종을 치다·63
6 - 6 꽃의 촉수·65
6 - 7 남은 한 번의 여행·67
6 - 8 미생未生·69
6 - 9 완생完生·72
6 - 10 성애性愛·75
6 - 11 인류문명 최후의 날·77
6 - 12 본능·79
6 - 13 진화론進化論·82
6 - 14 뉴패러다임의 시대·84
6 - 15 원초적 유혹·86
6 - 16 붉은 양귀비·88
6 - 17 천국행·90
[예스24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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