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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교육의 7가지 쟁점(하버드 교육대학원생들이 논한) (하버드 교육대학원생들이 논한,Hard Questions on Global Educational Change: Policies, Practices, and the Future of Education)
21세기 교육의 7가지 쟁점(하버드 교육대학원생들이 논한) (하버드 교육대학원생들이 논한,Hard Questions on Global Educational Change: Policies, Practices, and the Future of Education)
저자 : 파시 살베리|조너선 하사크|바네사 로드리게즈
출판사 : 교육을바꾸는사람들
출판년 : 2020
ISBN : 9791196744632

책소개

교사들이여, 지금 당장 SNS를 열고 논평을 개진하라!
핀란드 교육전문가 파시 살베리가 하버드 교육대학원생들과 머리를 맞대고 논한,
교육계 오피니언 리더라면 민감히 감지해야 할 21세기 교육개혁의 최대 쟁점과 해법들

『핀란드의 끝없는 도전(Finnish Lessons)』이라는 책으로 국내 독자들에게도 이름을 알린 세계적 교육전문가 파시 살베리(Pasi Sahlberg) 교수는 2014년 하버드교육대학원에 객원교수로 취임해 2015/2016학년도에 ‘세계 교육변화에 관한 난제들(Hard Questions on Global Educational Change)’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연다. 강의계획서는 이렇게 시작된다.

‘교육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논의되고 논쟁을 초래하는 사회적 안건 중 하나다. 전통적 교수실천의 급진적 변혁에 찬성하는 이들로부터 교육의 기본으로의 회귀를 부르짖는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견해를 가진 사람들이 서로 반목하는 분야다. 많은 나라에서 교육은 종종 이데올로기적 원칙과 우선순위에 따라 정치적 토론의 중심에 놓인다. 그 격렬한 논쟁이 체현하고 있는 것은 사회가 직면한 근본적 질문들이다. 교육의 목적은 무엇인가? 교사는 교육체제의 질적 수준에 얼마만큼 영향을 미치는가? 테크놀로지는 교육의 미래를 구원할 수 있을까? 공교육체제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한층 강화된 책무성이 필요한가? 표준화시험, 차터스쿨, 사교육, 온라인학습의 역할은 무엇인가? OECD의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는 유지되어야 하는가, 폐기되어야 하는가? 개혁론자들은 흔히 논쟁의 한쪽 편에 서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설교에 매진한다. 그러나 이 질문들은 이것 아니면 저것 식의 해법으로 쉽게 해결되는 것들이 아니다. ‘세계 교육변화에 관한 난제들’은 건설적인 대화를 요한다. 이 질문들을 알아보고, 논의하고, 해결하는 것이 이 강의의 핵심이다.’

9월부터 이듬해 4월 말까지 진행된 강의에서 다국적 학생들은 현재 가장 열띤 논점이 되고 있는 교육개혁 이슈들  ̄ 학부모의 선택권이 늘어나면 교육체제는 질적으로 향상될까? 교사노조에 미래는 있는가? 표준화시험에 관한 논의에서 정답은 무엇일까? 학교는 아이들이 21세기 일터에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시켜야 하나? 테크놀로지는 학교를 구원할 것인가? 누구나 교사가 될 수 있나? 고등교육은 공공선을 위한 것이어야 하나? 교육자가 갖춰야 할 지식과 역량은 무엇인가?  ̄을 고찰하고, 세계적 교육 석학 켄 로빈슨(Sir Ken Robinson), 교육사학자 다이앤 래비치(Diane Ravitch), 교육정책 전문가 앤디 하그리브스(Andy Hargreaves), 전미 교육부장관 리베카 홀컴(Rebecca Holcombe) 등 교육계 인사들의 초청강연을 들으며 그 ‘난해한 질문들’을 중심으로 한 ‘결정적 순간의 대화(Crucial Conversations)’에 참여한다.

‘결정적 순간의 대화’란 동명의 베스트셀러 『결정적 순간의 대화(Crucial Conversations: Tools for Talking When Stakes Are High)』(알 스위즐러/조셉 그레니/론 맥밀런, 김영사, 2011)로 유명해진 기법으로, 중대한 이해관계가 걸려 있고 감정을 자극하는 위험한 주제에 관해 열린 대화로 마침내 의견의 일치를 이끌어내는 기술이다. 살베리 교수는 학생들이 초빙 연사들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학생들끼리의 안전하고 상호존중적인 토론회를 통해 진정성 있고 숙련된 대화가 가능한 학습공동체를 꾸릴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그 과정에서 그 자신 젊은 교육자들이며 미래의 교육계 리더가 될 학생들은 자신만의 리더십 정체성을 개발하고 교육계의 주요 안건에 대한 관점을 발전시킨다.

수강생들은 3인으로 팀을 이뤄 각 안건에 대해 조사하고 토론하며 책의 각 장이 될 논고를 직접 작성했다. 2017년에 출간된 책은, 살베리 교수에 따르면 그의 전작 『핀란드의 끝없는 도전』과는 많은 부분에서 아주 다르며, 미래의 리더로 성장할 학생들이 교육에 관한 논의의 장에서 처음으로 자기 목소리를 내는 플랫폼으로서의 의의를 지녔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편집자 리뷰]
‘교육’이라는 정치적 문제
-핀란드 교육학자 파시 살베리와 하버드교육대학원 학생들, 교육개혁의 세계적 조류를 논하다

이 책은 그 기원이 흥미롭다. 책은 유명한 핀란드 교육가이자 세계교육개혁운동 소위 ‘GERM(global education reform movement)’에 대한 비평가로 유명한 파시 살베리가 진행한 하버드대학의 교육대학원 교육학 강의에서 출발했다. 살베리는 교육에 관한 공적 토론에서 교육자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발현되지 않은 까닭의 일부는 학계에서만 읽힐 연구논문을 집필하도록 학생과 교수를 독려하는 교육대학에 있다고 본다. 일반 대중을 설득하기 위한 글을 쓰는 기술은 지도되지 않고, 그 같은 글쓰기를 되려 만류하는 경우도 많았다. 살베리의 학생들은 대부분의 대학원 강의에서 요구되는 학술논문 대신, 전문가와 일반 대중 모두에게 읽힐 논평을 쓰는 과제를 받는다.

“교육대학원 졸업생들이 무엇을 알아야 하고 또 할 줄 알아야 하는가에 대한 국제 표준이나 공통적인 기대는 없다. (중략) 우리가 주장하는 바는, 거쳐 온 대학이나 학위, 대학원 프로그램은 서로 달라도 오늘날의 교육혁신가는 현재 제도적으로 필수 요구사항은 아닌 세 가지 핵심 역량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그 세 가지란 교육변혁에 관한 난제들을 파악하고 그에 대응하는 능력, 세계적 동향과 그 동인을 이해하는 능력, 분명하면서도 설득력 있는 의견을 바탕으로 글을 쓰는 능력이다.” - 책 속에서

『21세기 교육의 7가지 쟁점』은 대학원생들이 쓴 7편의 에세이와 편집자들이 쓴 도입과 결론으로 구성된 선집이다. 세 명의 저자들이 각 장을 공저한 덕분에 그들의 배경과 주제에 대한 관점의 다양성이 제기되는 몇몇 장에서는 흥미진진한 역동이 읽힌다.

책은 다음과 같은 사안들에 천착한다:
- 학부모들의 학교 선택권
- 표준화시험
- 교원양성과정
- 교원노조
- 교육에서 기술의 역할
- 취업준비교육
- 고등교육에 대한 거래적 관점

독자는 이 책을 처음부터 정독할 수도 있지만, 관심 있는 주제를 다루는 장들을 골라 읽을 수도 있다. 모든 장이 단출하고 간결하며, 책 전체를 앉은 자리에서 한 번에 통독할 수도 있다. 사범대와 교육대학원, 교육계 오피니언 리더를 꿈꾸는 교육대학원생, 현직 교사들뿐 아니라 교육에 관심을 가진 일반 독자들에게도 흥미롭고 유익하게 읽힐 만한 책이다.

[추천사]
“『21세기 교육의 7가지 쟁점』에서 살베리와 하사크, 로드리게즈는 21세기 교육제도는 국제적 맥락 안에서 보아야 한다는, 그리고 그 같은 제도들은 항상 변화하는 난제들에 직면하리라는 꼭 필요했던 깨우침을 제공한다. 이 깨우침은 개혁가가 되려는 교육학 전공생들에게 특히 중요하며... 학부생과 교육대학원생 모두에게 21세기 개혁가가 되기 위한 탁월한 입문이 되어 준다.”
- Education Review / Resenas Educativas

“난제들과 영향력 있는 아이디어에 대한 인상적이고 흡입력 있는 책이다. 젊은 학자, 교육행정가,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미래 정책입안자들에게 중요한 문제와 사상을 다룬다. 기술의 영향, 시험, 교사교육 설계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생각의 지평을 넓히고 기존의 가정에 의문을 제기하게 될 것이다.”
- 앤디 하그리브스, 보스턴칼리지 린치교육대학

“각 장에 담긴 국제적 관점을 통해 교육자와 교사교육자 할 것 없이 새로운 깨달음에 눈뜨게 된다. 강력 추천!”
- 데이비드 C. 베를리너, 애리조나주립대학교 교육학과 명예교수

“『21세기 교육의 7가지 쟁점』은 우리 학교와 사회에서 맞닥뜨린 가장 힘든 도전과제들에 대한 현답을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 매혹적인 사례들을 통해 상상력을 활짝 열어주고 교육자들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가장 지속가능한 길이 무엇인지 실마리를 제시해준다.”
- 데니스 셜리, 보스턴칼리지 린치교육대학

“살베리 교수는 왜 그가 세계 교육계의 리더로 통하는지를 다시 한 번 입증해 보인다. 공교육과 의미 있는 제도변화의 가능성을 다루고 있는 이 책에 내재된 통찰은 현직 교사, 행정가들, 지자체 지도자들, 정부에 가치가 크다. 『21세기 교육의 7가지 쟁점』은 독자들에게 공교육의 미래를 전망할 때 고려해야 할 전략과 영향들을 제공한다. 이 책은 ‘더 나은 방법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분명하게 제시해준다.”
-마크 람산카, 캐나다교사연맹 회장

“『21세기 교육의 7가지 쟁점』은 현장의 개혁가들과 개혁가를 꿈꾸는 사람들의 필독서다. 명확하고 독창적인 문체로 제시하는 저자들은 단 한 가지 정답이나 간단한 해법이 없는 교육변화의 주요 문제들에 천착한다. 파시 살베리와 공저자들은 복잡한 문제에 맞서고 국제적인 맥락을 이해하며 설득력 있는 소통으로 교육개선에 영향을 끼치는 혁신가의 역할이 중요함을 보여준다.”
- 캐럴 캠벨, 토론토대학교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감사의 글---7

제1장 교육자들은 교육변화에 관한 난제들에 어떻게 답하는가---13
제2장 학부모에게 학교 선택권을 주면 모두를 위한 교육을 개선할 수 있는가?---31
제3장 표준화시험의 문제점에 대한 올바른 답은 무엇인가?---55
제4장 교사의 자격은 무엇이어야 하는가?---77
제5장 교원노조는 여전히 필요한가?---107
제6장 학교가 기술을 도입하면 더 똑똑해질 수 있을까?---127
제7장 학교는 학생들을 미래 직업세계에 제대로 준비시킬 수 있는가?---147
제8장 고등교육이 거래적 성격을 가져도 좋은가?---181
제9장 우리는 난제들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201

저자 소개---214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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