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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과 촛불 (서양문화의 시각적 주석으로 촛불그림, 2022 세종도서선정)
서양미술과 촛불 (서양문화의 시각적 주석으로 촛불그림, 2022 세종도서선정)
저자 : 김승환
출판사 : 아르테스 시각문화연구소
출판년 : 2022
ISBN : 9791197258084

책소개

촛불그림이란 관점에서 서양미술을 새롭게 바라본 본서의 의의는 가장 먼저 기존 학계에서 통용되던 ‘테네브리즘이란 이름하에 17세기의 소위 어두운 미술을 정리하고 그 뿌리에 카라바조를 놓은 논리와 학설’을 보완하고 심화한 점이다. 즉 본 연구는 카라바조 이전에 이미 르네상스와 롬바르디아화파, 베네치아 매너리스트의 작업에서 촛불그림이 태동하고 출현했다는 점을 밝혔다. 아울러 촛불그림이라는 개념을 통해 17세기를 거쳐, 18세기와 19세기 그리고 20세기까지 촛불을 소재로 한 미술의 흐름과 맥락을 정리하고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기존 테네브리즘이란 좁은 틀을 벗어나 기존 미술사에 새로운 시각을 제공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본 연구는 촛불의 전통적 도상이란 차원을 넘어 서양문화의 다양한 지층과 결을 읽어내는 적극적인 해석틀로서 촛불그림을 바라보고 있다.
[예스24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촛불그림이란 관점에서 서양미술을 새롭게 바라본 본서의 의의는 가장 먼저 기존 학계에서 통용되던 ‘테네브리즘이란 이름하에 17세기의 소위 어두운 미술을 정리하고 그 뿌리에 카라바조를 놓은 논리와 학설’을 보완하고 심화한 점이다. 즉 본 연구는 카라바조 이전에 이미 르네상스와 롬바르디아화파, 베네치아 매너리스트의 작업에서 촛불그림이 태동하고 출현했다는 점을 밝혔다. 아울러 촛불그림이라는 개념을 통해 17세기를 거쳐, 18세기와 19세기 그리고 20세기까지 촛불을 소재로 한 미술의 흐름과 맥락을 정리하고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기존 테네브리즘이란 좁은 틀을 벗어나 기존 미술사에 새로운 시각을 제공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본 연구는 촛불의 전통적 도상이란 차원을 넘어 서양문화의 다양한 지층과 결을 읽어내는 적극적인 해석틀로서 촛불그림을 바라보고 있다. 즉 촛불을 단순한 조명 장치나 기독교적 상징이 아니라, 신학적 차원을 포함해서 문학적, 상징적, 사회·정치적, 과학·기술적, 심리적, 조형적 측면 등 가장 포괄적 의미에서 서양 문화를 해석하는 도구인 ‘시각적 주석’이란 개념을 통해 바라보고자 했다. 그러한 시각은 촛불그림을 통해 서양미술과 문화를 새롭게 통시적·공시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다.

더 나아가 본서는 우리나라 미술애호가와 학생들에게 다소 생소한 작가를 소개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화파의 혼트호르스트와 테르 브뤼헨, 레이덴 화파의 헤리트 도우와 호트프리트 스할켄의 작품에 관한 관심을 촉발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는 현대 작가의 작품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해 보았다. 이러한 시도는 기존의 현대미술을 이해하는 방식에 흥미로운 관점을 더했다고 평할 수 있다.

훌륭한 작품은 다양한 해석의 틈을 남겨놓는다. 다양한 해석은 다양한 감상으로 이어지고 이는 풍요로운 감성을 낳는다. 본서는 독자를 다채로운 촛불의 향연으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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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머리말

서론

1장: 15-16세기 촛불그림의 태동과 탄생

2장: 17세기 촛불그림의 전성기

3장: 18세기 촛불그림의 계승과 변화

4장: 19세기 촛불그림의 퇴색과 단절

5장: 20세기 촛불그림의 새로운 지평

결론



도판목록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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