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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투어 이탈리아: 고전학자와 함께 둘러보는 신화와 문학의 고향 (고전학자와 함께 둘러보는 신화와 문학의 고향)
그랜드투어 이탈리아: 고전학자와 함께 둘러보는 신화와 문학의 고향 (고전학자와 함께 둘러보는 신화와 문학의 고향)
저자 : 강대진
출판사 : 도도네
출판년 : 2024
ISBN : 9791197336119

책소개

서양고전학자의 ‘그랜드투어 이탈리아’
“이 책의 목적은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자는 것이다. 특히 배우기를 좋아하는 분들을 염두에 두고 이 책을 썼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탈리아를 찬찬히 돌아보며 신화와 역사, 그리고 문학적으로 의미를 갖는 유적지와 유물을 찾아가본다. 고대에 그리스(희랍)의 식민도시들이 번성하던 때에 남겨진 유적과 장식 조각들에 담긴 신화 속 이야기를 풀어내 들려주고, 펠로폰네소스 전쟁과 포에니 전쟁 등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이탈리아가 겪어야 했던 굵직한 사건의 현장들을 돌아보며, 베르길리우스와 오비디우스, 그리고 단테까지 이탈리아의 대표적 고전작가들의 발자취를 찾아가 그들이 남긴 고전의 의미를 생각해본다.
300점이 넘는 사진과 지도 등 풍부한 이미지들은 독자들이 좀더 생생한 ‘그랜드투어 이탈리아’를 경험하도록 돕는다. 지금은 돌무더기로 보이는 유적의 예전 모습을 복원한 그림과 모형도, 건축물의 배치도 등을 저자의 꼼꼼하고 상세한 설명과 함께 보아나가는 재미가 또한 쏠쏠하다.

시칠리아에서 이탈리아반도 북부까지의 여정
시칠리아에서 시작하여 이탈리아반도의 남부와 중부, 도시 로마를 지나 북부로 올라가는 여정은 이탈리아를 시대순으로 살펴보는 여정과 대략 일치하여, 그리스 - 로마 - 중세 및 근대 이탈리아 문화의 순서로 보게 된다.
고대에 시칠리아와 이탈리아 남부에서는 마그나 그라이키아로 일컬어지던 그리스의 식민도시들이 번성하였다. 시칠리아에서는 팔레르모를 시작으로, 세게스타, 아그리젠토, 쉬라쿠사이 등을 찾아 거대한 그리스식 신전과 원형극장 유적 등을 돌아보며, 그리스와 카르타고 등 주변 세력과 충돌했던 역사적 장소를 찾아 전쟁의 참혹함을 떠올려본다. 이탈리아 남부에서는 지금은 많이 찾지 않지만 고대에 번성했던 크로톤과 메타폰토 등 희랍 식민도시의 흔적을 살펴보고, 위로 올라가며 파이스툼에 들러 거의 완벽한 형태의 그리스식 신전을 목격한다. 아울러, 박물관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신전 장식 부조와 도기 그림, 프레스코화 들도 돌아본다.
베수비우스화산의 폭발로 2천년 동안 시간이 멈춰버린 폼페이와 헤르쿨라네움에서는 목욕장과 신전 그리고 호화저택 등 고대 로마인들이 살아가던 현장을 둘러보고, 그곳에서 발굴된 신화적 서사가 풍부한 유명 작품들을 나폴리고고학박물관에 들러 찾아본다. 베르길리우스의 로마 건국 서사시인 『아이네이스』의 주인공 아이네아스가 이탈리아땅에 처음으로 발 디딘 곳이라는 나폴리만의 쿠마이도 의미있게 다가온다.
로마로 가는 길에, 서양문화의 기초를 놓은 로마공화정 말기의 지식인 키케로의 무덤을 찾아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껴보고, 교황의 여름궁전이 있는 카스텔로 간돌포와 몬테카시노 등 의미있는 몇몇 곳도 살펴본다.
도시 로마에서는 로마 공화정과 로마제국의 전성기 유적들이 집중되어 있는 로만 포룸을 꼼꼼히 둘러보며, 판테온과 오벨리스크 등 포룸 바깥에 있는 주요 유적들과 바티칸과 주요 박물관의 신화적 서사가 풍부한 작품들을 상세히 소개한다.
중세와 르네상스 유적이 많은 이탈리아 북부는 주로 단테의 『신곡』과 연결하여 살펴본다. 피렌체에서 단테의 생가와 허묘, 그가 활동했던 시가지를 둘러보고 라벤나로 가 단테의 진짜 무덤을 둘러보며 단테의 불운한 인생과 그가 남긴 『신곡』에 대해 생각해 본다. 여정은 베르길리우스의 고향 만토바를 거쳐 베네치아로 향한다. 이탈리아와 관련된 다양한 역사적 인물들이 소개되는 단테의 기독교 서사시인 『신곡』과 이탈리아 건국 서사시인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스』는 본문에서 자주 인용되고 언급된다.
베네치아가 강대국으로 세력을 떨치던 시절 그리스에서 약탈해 온 ‘약탈 문화재’를 찾아 확인하고, 역시 박물관들의 신화적 서사가 풍부한 주요 작품들을 소개하여 짚어준다.

“이 책을 통해 가장 크게 이득을 얻을 사람은, 이전엔 유적지(돌무더기)와 박물관이 따분했던 분들이다. 각 지역과 그곳의 유적, 그리고 거기서 발견된 유물들이 가진 사연을 알고 나면 이전과는 많이 달라 보일 것이다. 인간은 늘 의미와 질서를 추구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되도록 많은 분들이 그런 이득을 누리시길 바란다.”
--- ‘들어가는 말’ 중에서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 EBS TV 방영!! '강대진의 그리스 & 이탈리아 신화 기행' (5/6~5/21) ♣



서양고전학자의 ‘그랜드투어 이탈리아’

“이 책의 목적은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자는 것이다. 특히 배우기를 좋아하는 분들을 염두에 두고 이 책을 썼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탈리아를 찬찬히 돌아보며 신화와 역사, 그리고 문학적으로 의미를 갖는 유적지와 유물을 찾아가본다. 고대에 그리스(희랍)의 식민도시들이 번성하던 때에 남겨진 유적과 장식 조각들에 담긴 신화 속 이야기를 풀어내 들려주고, 펠로폰네소스 전쟁과 포에니 전쟁 등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이탈리아가 겪어야 했던 굵직한 사건의 현장들을 돌아보며, 베르길리우스와 오비디우스, 그리고 단테까지 이탈리아의 대표적 고전작가들의 발자취를 찾아가 그들이 남긴 고전의 의미를 생각해본다.

300점이 넘는 사진과 지도 등 풍부한 이미지들은 독자들이 좀더 생생한 ‘그랜드투어 이탈리아’를 경험하도록 돕는다. 지금은 돌무더기로 보이는 유적의 예전 모습을 복원한 그림과 모형도, 건축물의 배치도 등을 저자의 꼼꼼하고 상세한 설명과 함께 보아나가는 재미가 또한 쏠쏠하다.



시칠리아에서 이탈리아반도 북부까지의 여정

시칠리아에서 시작하여 이탈리아반도의 남부와 중부, 도시 로마를 지나 북부로 올라가는 여정은 이탈리아를 시대순으로 살펴보는 여정과 대략 일치하여, 그리스 – 로마 – 중세 및 근대 이탈리아 문화의 순서로 보게 된다.

고대에 시칠리아와 이탈리아 남부에서는 마그나 그라이키아로 일컬어지던 그리스의 식민도시들이 번성하였다. 시칠리아에서는 팔레르모를 시작으로, 세게스타, 아그리젠토, 쉬라쿠사이 등을 찾아 거대한 그리스식 신전과 원형극장 유적 등을 돌아보며, 그리스와 카르타고 등 주변 세력과 충돌했던 역사적 장소를 찾아 전쟁의 참혹함을 떠올려본다. 이탈리아 남부에서는 지금은 많이 찾지 않지만 고대에 번성했던 크로톤과 메타폰토 등 희랍 식민도시의 흔적을 살펴보고, 위로 올라가며 파이스툼에 들러 거의 완벽한 형태의 그리스식 신전을 목격한다. 아울러, 박물관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신전 장식 부조와 도기 그림, 프레스코화 들도 돌아본다.

베수비우스화산의 폭발로 2천년 동안 시간이 멈춰버린 폼페이와 헤르쿨라네움에서는 목욕장과 신전 그리고 호화저택 등 고대 로마인들이 살아가던 현장을 둘러보고, 그곳에서 발굴된 신화적 서사가 풍부한 유명 작품들을 나폴리고고학박물관에 들러 찾아본다. 베르길리우스의 로마 건국 서사시인 『아이네이스』의 주인공 아이네아스가 이탈리아땅에 처음으로 발 디딘 곳이라는 나폴리만의 쿠마이도 의미있게 다가온다.

로마로 가는 길에, 서양문화의 기초를 놓은 로마공화정 말기의 지식인 키케로의 무덤을 찾아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껴보고, 교황의 여름궁전이 있는 카스텔로 간돌포와 몬테카시노 등 의미있는 몇몇 곳도 살펴본다.

도시 로마에서는 로마 공화정과 로마제국의 전성기 유적들이 집중되어 있는 로만 포룸을 꼼꼼히 둘러보며, 판테온과 오벨리스크 등 포룸 바깥에 있는 주요 유적들과 바티칸과 주요 박물관의 신화적 서사가 풍부한 작품들을 상세히 소개한다.

중세와 르네상스 유적이 많은 이탈리아 북부는 주로 단테의 『신곡』과 연결하여 살펴본다. 피렌체에서 단테의 생가와 허묘, 그가 활동했던 시가지를 둘러보고 라벤나로 가 단테의 진짜 무덤을 둘러보며 단테의 불운한 인생과 그가 남긴 『신곡』에 대해 생각해 본다. 여정은 베르길리우스의 고향 만토바를 거쳐 베네치아로 향한다. 이탈리아와 관련된 다양한 역사적 인물들이 소개되는 단테의 기독교 서사시인 『신곡』과 이탈리아 건국 서사시인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스』는 본문에서 자주 인용되고 언급된다.

베네치아가 강대국으로 세력을 떨치던 시절 그리스에서 약탈해 온 ‘약탈 문화재’를 찾아 확인하고, 역시 박물관들의 신화적 서사가 풍부한 주요 작품들을 소개하여 짚어준다.



“이 책을 통해 가장 크게 이득을 얻을 사람은, 이전엔 유적지(돌무더기)와 박물관이 따분했던 분들이다. 각 지역과 그곳의 유적, 그리고 거기서 발견된 유물들이 가진 사연을 알고 나면 이전과는 많이 달라 보일 것이다. 인간은 늘 의미와 질서를 추구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되도록 많은 분들이 그런 이득을 누리시길 바란다.”

--- ‘들어가는 말’ 중에서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들어가는 말
이탈리아 지도

제1장 시칠리아
팔레르모
고고학박물관 | 팔라티나 예배당 | 몬레알레 성당
세게스타
셀리누스
아그리젠토
헨나와 피아차 아르메리나
쉬라쿠사이
네아폴리스 | 오르튀기아섬 | 고고학박물관
카타니아와 아이트나
타오르미나

제2장 이탈리아 남부
레지오 칼라브리아와 스킬라
크로톤
메타폰토
엘레아
파이스툼
폼페이
공적 공간들 | 사적 공간들
헤르쿨라네움
나폴리
나폴리 고고학박물관과 카포디몬테 미술관
나폴리 외곽
카프리, 푸테올리, 바이아이, 쿠마이
트라야누스 개선문으로 유명한 베네벤토

제3장 이탈리아 중부 로마 남쪽
키케로의 마지막 안식처, 포르미아
몬테카시노와 로카세카
베네딕트 성인이 수도원을 세웠던 몬테카시노| 토마스 아퀴나스의 고향
로카세카
아냐니와 카스텔로 간돌포
봉변당한 교황의 고향 아냐니 | 교황의 여름 궁전이 있는 곳, 카스텔로 간돌포
티볼리와 술모나
하드리아누스의 별장이 있는 티볼리 | 오비디우스의 고향 술모나

제4장 도시 로마
포룸 입구
전차 경주가 벌어지던 대경주장 | 대경주장 남동쪽, 세 개의 문 |
케스티우스 피라미드와 두 시인의 무덤 | 재활용 부재를 이용한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 네로의 황금궁전 자리를 차지한 콜로세움
포룸
베누스와 로마 신전 | 가장 오래된 개선문, 티투스 개선문 | 거의 멀쩡한
세 개의 건물: 막센티우스 바실리카와 로물루스 신전, 안토니누스 피우스와
파우스티나 신전 | 포룸의 가장 오래된 부분: 베스타 신전과 레기아 |
카이사르 신전과 지금은 사라진 아우구스투스 개선문 | 디오스쿠로이 신전과
유투르나샘 | 포룸의 남북 경계선을 이루던 두 바실리카와 중앙공간 |
포룸의 서쪽 끝 세 개의 신전
포룸 바깥의 유적들
카피톨리움 언덕과 박물관 | 트라야누스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기념기둥 | 카피톨리움의 남서쪽: 마르켈루스 극장, 헤라클레스 신전,
포르투누스 신전, 야누스 아치
마르스 벌판
대하수도, 파르네제궁, 폼페이우스 극장 | 판테온과 그 주변, 오벨리스크,
바로크 궁전들 | 동쪽의 박물관과 미술관, 중요 작품이 있는 교회들 |
아우구스투스 영묘와 평화의 제단
바티칸 구역과 도시 북쪽
성 천사의 성 | 베드로 대성당과 바티칸 박물관 | 시내 북쪽의 미술관과
박물관

제5장 이탈리아 북부
프란체스코 성인의 고향 아시시
단테의 고향 피렌체
단테 생가와 바르젤로 미술관 | 피렌체 대성당의 세 건물과 장식들 |
피렌체 북쪽: 아카데미아, 산 마르코 성당, 고고학박물관 | 옛 시내 동쪽과
서쪽 끝의 두 교회 | 우피치와 피티 궁전, 산 미니아토 알 몬테
라벤나
단테 무덤과 박물관 | 좋은 모자이크가 있는 산 비탈레 바실리카와 그 주변
만토바와 베네치아
베르길리우스의 고향 만토바 | 베네치아의 ‘약탈 문화재’와 모자이크 |
베네치아의 미술관들

지중해 세계 지도
로마 연표
도판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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