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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고마워요 고마워요
사랑, 고마워요 고마워요
저자 : 이미나
출판사 : 걷는나무
출판년 : 2009
ISBN : 9788901091822

책소개

내일 헤어질 것처럼 오늘 사랑하라!

「그 남자 그 여자」,「아이 러브 유」의 저자 이미나의 최신작 『사랑, 고마워요 고마워요』. 작가 이미나는 그동안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기에, 지금도 겪고 있기에 공감할 수밖에 없는 사랑이야기를 엮어 들려주었다. 사람들의 공감을 저절로 불러일으키는 러브스토리는 모두의 마음에 아름다운 사랑의 선율을 선사하며 다시 사랑을 꿈꾸게 만들었다.
이 책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묻고 싶고, 듣고 싶은 말 12가지가 담겨있다. 너는 언제 가장 행복해?, 언제부터 우리는 '우리'가 됐을까?, 왜 항상 내가 더 많이 사랑할까 등 12가지 물음(Question)으로 나누어 그 안에 담긴 솔직하고 가슴찡한 사랑 이야기 111편을 담았다. 사랑하는 이에게 속삭이듯 독백처럼 잔잔하게 흐르는 글들이 실려있다.
『사랑, 고마워요 고마워요』에서 이야기마다 자신의 사랑 이야기를 들려주는 화자는 다르지만 가슴 속에 담아둔 이야기를 독백으로 들려준다. 짝사랑을 하는 남자, 삼각관계에 놓은 남자, 한때 사랑했던 남자와 재회한 여자 등 현재 처한 상황은 다르지만 독백이라는 공통의 형식을 통해 솔직한 내면의 모습을 보여준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묻고 싶고, 듣고 싶은 말 12가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사람, 연애를 하고 있는 사람, 짝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 사랑하는 이와 헤어진 사람, 헤어졌음에도 사랑을 아직 끝내지 못한 사람...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사랑’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랑을 하게 되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묻고 싶고, 듣고 싶은 말이 생긴다. 짝사랑을 하는 사람은 상대방에게 ‘너는 내 마음이 안 보이니?’ 묻고 싶을 것이고, 사랑에 빠져 있는 사람은 ‘나 얼마만큼 사랑해?’라고 묻고 싶을 것이고, 지나간 사랑을 아직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사람은 ‘보고 싶다, 잘 지내지?’라고 묻고 싶을 것이다. 그처럼 사랑하는 사람에게 묻고 싶고, 듣고 싶은 말 12가지를 통해 이 책은 사랑을 말한다.

사랑의 독백 속에 담긴 세상에서 가장 솔직하고 가슴 찡한 사랑 이야기 111편
연애를 하는 남자는 말한다. “그대도 나처럼 가끔 십 년 후를 상상하는지.. 십 년 후의 그대 삶에도 내가 들어 있는지.. 만약 그렇기만 하다면 지금의 바쁜 날들도, 고단한 일들도 내게는 모두 행복을 위한 저축 같은 것. 사랑할 수 있는 내일이 있어서 나는 오늘이 고단하지만은 않다고.”

짝사랑을 하는 남자는 말한다. “너하고 한 공간에 있는 게 나한테는 참기 힘든 일이야. 네가 서 있으면 다가가 어깨에 손 올리고 싶고, 네가 앉아 있으면 네 머리 쓰다듬고 싶고. 나는 네가 너무 좋아. 그래서 너랑은 같이 못 있을 것 같아."
삼각관계에 놓여 있는 남자는 말한다. “내게는 너무 힘들게 얻은 사랑인 것을 누군가는 나쁜 짓이라 욕할 때, 내게는 너무 소중한 사람을 누군가는 나쁜 사람이라 욕할 때, 많이 억울하고 많이 힘들겠지만 그래도 그 감정이 지금의 사랑을 갉아먹게 두어서는 안 된다고. 오늘은 그냥 막 행복해 버리자고.”
한때 사랑했던 남자와 우연히 재회한 여자는 말한다. “사랑은 타이밍이라 우리는 결국 연인이 되지 못했지만 나는 사는 동안 만난 누구보다 그대를 좋아했습니다. 단 한 번이었지만 ‘나 사랑해?’ 내가 물었고 ‘사랑해’ 그대가 대답했으니 그걸로 됐습니다.”
이처럼 말하는 화자와 화자가 처한 상황은 다르지만 모두 '독백'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공통적이다. 독백은 그 형식이 가지는 특징상 솔직한 내면의 세계를 보여 준다. 마음속 깊이 숨겨 둔 이야기들이 밖으로 나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111편의 사랑 이야기 하나하나가 더욱더 솔직하고 가슴 찡하게 다가온다.

사랑에 대해 냉소적인 세상을 감싸는, 그래서 다시 사랑을 꿈꾸게 만드는 책
저자는 이미 전작들을 통해서 같은 상황에서조차 다른 생각을 하는 남자와 여자의 심리를 묘사하는 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책에서도 저자는 사랑이 가진 다양한 얼굴을 섬세한 심리 표현을 통해 잘 드러내고 있다. 그래서 마치 모든 이야기가 내 이야기인 것 같은 착각에 빠져 글을 읽게 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 책의 미덕은 결코 쿨할 수 없는 사랑의 본질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 어떤 사랑이든 살포시 감싸 안는 데 있다. 그래서 책을 읽고 나면 성시경의 추천사처럼 세상이 따뜻하게 보이면서 사랑이 하고 싶어진다. 저자는 언젠가 사랑을 했었고 이제 또 다른 사랑을 시작한 여자의 입을 빌려 말한다.
“아픈 게 사랑이란 걸 언젠가부터 알아 버렸어요. 어쩌다 가슴이 뛰어도 아닌 척 눈을 피했지요. 사랑을 믿지 않아서 눈물 날 일은 없었지요. 사랑을 믿지 않으니 웃을 일 또한 없었지요. 또다시 사랑을 한다는 건 미친 일 같아서 그대가 눈이 부셔도 고개를 돌렸었는데.. 다시 꿈을 꾸고 싶어졌어요. 그대를 믿으며, 나를 믿으며.. 어쩌면 다시 또 울지 몰라도 그 아픔까지 떠안고.. 생각하니 참 좋아요. 이젠 ‘우리’잖아요.”
결국 이 책은 설령 상처만 입고 또다시 사랑이 끝날지라도 사랑을 하는 게 사랑을 안 하는 것보다는 낫지 않겠냐고 말한다. 그러니 사랑을 하고 있다면 ‘내일 헤어질 것처럼 오늘 사랑하라!’고, 사랑을 하고 있지 않다면 다시 사랑을 꿈꿔 보는 게 어떻겠냐고.



말이 나온 김에 이번엔 좀 말을 해야겠다 싶은 남자, 용감하게 여자에게 대놓고 물어봅니다. “근데, 너 요즘 왜 그래? 내가 자주 늦는 것도 아닌데 매번 ‘출발했어? 어디야? 늦지 마. 왜 이제 와’ 나 너 만나기 전부터 숨찬 거 알아?” 그러자 그때까지 사탕을 문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있던 여자가 홱 하고 돌아보며 하는 말. “보고 싶으니까 그렇지! 두 시에 만나자고 그러면 난 한 시부터 보고 싶으니까 그렇지! 넌 그것도 몰라?” -p.28 그대가 세 살로 돌아갔던 날

내가 좋아하는, 좋은 사람과 이루어질 수 없는 이유. 하나, 내가 좋아할 만한 사람은 대체로 애인이 있다. 둘,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면 나 때문에 애인과 쉽게 헤어지지 않는다. 셋, 그런 사람을 내가 정말 좋아한다면 나도 그 사람에게 애인과 헤어지라고 차마 말할 수 없다. 내가 좋아하는, 참 좋은 사람 좀 일찍 만났으면 좋았을 텐데.. -p.40

세상엔, 가도 된다고 하면, 정말 가 버리는 못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괜찮다고 하면, 정말 괜찮을 거라 믿어 버리는 못된 사람들도 있죠. 그리고 여기, 그런 사람들 때문에 마음 아픈 그대가 있습니다. 내가 친구인 척하니 정말 친구라고 믿어 버리는 못된 그대가.. -p.47

헤어진 사람의 술 취한 전화를 받는 것은 그저 취한 사람의 전화를 받는 것과 하나도 다르지 않다는 것, 지금의 이 울렁거림도, 원망도, 옹색한 희망도 내일이면 다 나만 기억한다는 것. 그저 전화가 왔었다고, 어느 취한 사람이 주정을 했다고, 그런데 그런 미친 전화 한 통에 이상하게 나는 눈물이 나더라고.. - p.79 술에 취했을 때만 전화하는 옛 애인에게

사랑은 헤어질 때 끝나는 게 아니거든. 헤어지고 나서 다 잊고 다시 행복해질 때, 그때야 사랑은 끝나는 거니까. 좋아하는 사람 생겼으면 마음껏 잘해 줘. 내 작은 기침 소리에 가슴 덜컥하던 사람, 술 취한 내 헛소리를 다 알아듣던 사람. 그런 사람을 잊는 건, 너무 어려운 일이야. -p.81

제임스 딘은 그렇게 말했지요. 영원히 살 것처럼 꿈을 꾸고, 내일 죽을 것같이 오늘을 살라고. 영원히 사랑할 것처럼 그대를 꿈꿨더라면.. 내일 헤어질 것처럼 오늘 사랑했더라면.. -p.111

나는 그냥 외로운 거였어. 그냥 누가 옆에 있었으면 하는 거였고. 너는 믿어지니? 네가 더 이상 그립지 않다는 사실이. 아무 일도 없었던 날 점점 어둑해지는 공기 속에서 나는 그렇게 말하며 조금 슬펐습니다. 이렇게 잊는 거구나. 잊히는 것만 슬픈 것은 아니었구나. 잊는 것도 슬픈 것이구나. -p.131

지금의 얼굴은 전생에 내가 사랑했던 사람의 얼굴이라지요. 그렇다면 다음 생에 내 얼굴은 그대의 얼굴.. 사실 나는 다음 생에는 김태희나 한가인처럼 생긴 사람으로 태어날 계획이었거든요. 그런데 생각해 보니 그대처럼 생긴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대처럼 다정한 사람으로 태어난다면 내 다음 생은 또 얼마나 따뜻할까요. - p.137

이십 년이 넘도록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던 그대, 하지만 어느새 부모님만큼이나 나를 걱정해 주는 사람, 그리고 이제는 내 부모님까지도 걱정해 주는 사람, 그대는 내게 그런 사람이네요. 언제나 내 편인 사람, 내 가족과도 같은 사람, 내 사람. 고맙습니다. 나도 잘할게요. - p.203 그대의 부모님의 걱정될 만큼

몸속에 맹장을 지니고 다니듯 잘 보이지 않는 눈 위로 안경을 걸치고 다니듯 내 마음은 항상 당신을 데리고 다닙니다. 당신을 피해 멀리멀리 도망간 곳에서 온통 당신과 마주쳤던 날, 그 질긴 그리움 앞에서.. -p.220 다 너였어

문득 궁금해집니다. 그대에게도 사람들은 물어볼 텐데 왜 헤어졌냐고, 내가 어떤 사람이냐고. 그대는 그럴 때 어떻게 대답하는지. 나처럼 잘 모르겠다, 말하고 마는지 좋은 사람이었다, 대답하는지.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이다, 설마 그렇게 말하지는 않길.. 한때 내가 가장 잘 알았던 사람, 하지만 이제는 잘 모르는 사람, 그대. - p.229

잘 좀 살지..이럴 거면 나한테 그렇게 못되게 하지나 말지 그랬냐고, 그랬으면 잘 좀 살지 그랬냐고. -p.244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Question 1. 연애 1 - 너는 언제 가장 행복해?
그대가 지친 나를 바다로 납치해 줄 때
내 첫 월급으로 그대의 빨간 내복을 사러 갔던 날
죽음의 다이어트는 언제나 내일부터
문득 모든 것이 고마운 어느 저녁
연병장을 백 바퀴 돌았던 밸런타인데이
사랑할 수 있는 내일이 있는 지금
그대가 세 살로 돌아갔던 날
호랑이가 내 말을 듣고 유자차를 마실 때
그대의 어색한 파이팅에 힘이 솟던 밤

Question 2. 세 사람 - 너에게 이미 다른 사랑이 있다면 나는 어떻게 하지..
세상이 욕해도 우리에겐 소중한 사랑이니까
내 옆자리는 비어 있는데 그대는 왜 그러지 못했습니까
그대는 내게 오지 않겠지요, 좋은 사람이니까
누구를 위한 고백이었을까
혼자도 싫지만 셋도 싫으니까, 둘이고 싶으니까
친구라 하면 정말 친구라 믿어 버리는 못된 그대이니까
그렇다 해도 우리 그냥 만나면 안 될까
다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는 그대가 이젠 무서우니까
한 시간쯤, 삼십 분쯤, 더 이상은 욕심내지 않아야 하니까

Question 3. 사랑의 시작 - 언제부터 우리는 ‘우리’가 됐을까
아플 줄 알면서도 다시 사랑을 결심하고서
당신이 내가 기다려 온 바로 그 사람이었네요
그대의 손이 나의 손을 스친 그 순간이었어요
눈을 감아도 다 보였어요
이미 너무 좋아졌나 봅니다
그런 사람 하나면 life is wonderful
그대 앞에 서면 바보 같은 소리만 하네요
기억도 나지 않는 오래전 그때부터 좋아했다고
이제는 아파하지 마세요

Question 4. 사랑의 부등호 - 왜 항상 내가 더 많이 사랑할까?
나를 좋아하려고 애쓰는 그녀에게
술에 취했을 때만 전화하는 옛 애인에게
누군가를 더 사랑했던 사람에게
언제나 바쁘다 말하는 너에게
그러나 나에게는 사랑이 아닌 그대에게
한순간도 좋아한 적이 없다고 거짓을 말하는 사람에게
아직도 마음은 다른 곳에 있는 나의 애인에게
나를 외롭게 만드는 너에게
전화한다 해 놓고 전화하지 않는 사람에게

Question 5. 이별 - 우리가 꼭 헤어져야 했을까?
마음이 참 무섭지
두 사람이 사랑했는데 혼자만 아플 순 없을 거라고
헤어진 건 차라리 괜찮아
마지막 인사마저 피할 필요는 없었는데..
전화번호는 바꾸지 말지
우리는 뭐가 무서워 헤어졌을까
나는 너에게 화를 낸 게 아니었어
내일 헤어질 것처럼 오늘 사랑했더라면
왜 나는 안 좋고 그 사람이 좋은 건데?

Question 6. 문득 그리움 - 보고 싶다, 잘 지내지?
잘 지내냐.. 나는 잘 지낸다..
그런 너를 나는 다 사랑했던 것 같다
나는 네가 있어서 좋았어
너는 어디서 오늘도 하루만큼 늙어 가고 있을까
그날처럼 네가 다시 와 주었구나, 꿈이라도, 꿈에서라도
그대에게 우리의 그 장소를 양보합니다
네 사진들을 꺼내 봤어
너는 믿어지니? 네가 더 이상 그립지 않다는 사실이
너는 돌아오지 않겠구나
우리도 약속할걸 그랬지? 아오이와 준세이처럼

Question 7. 연애 2 - 내가 많이 사랑하는 거 알지?
나에겐 그대가 있음을 감사하기
우리의 처음을 기억하기
내가 먼저 미안하다고 말하기
어색해도 꿋꿋이 뽀뽀에 도전하기
예쁘다고, 착하다고 칭찬해 주기
한 번의 아량으로 평생의 충성을 얻어 내기
도란도란 일상 나누기
똑같은 사람 소개시켜 주기
지친 얼굴을 보였다면 그 이유 꼭 설명해 주기

Question 8. 짝사랑 - 너는 내 마음이 안 보이니?
네가 너무 좋아서 같이 있을 수가 없어
내가 고백하지 못한 이유는
오늘은 방향이 다를 것 같아
내 전화를 받아야 할 의무는 없겠지
난 또 나를 좋아하는 줄 알고..
짝사랑하는 사람에게 뒷모습을 들켜선 안 돼
미안하면 다음부터는 그러지 마라
사랑은 우정으로 달랠 수 없어
그래도 예전보다는 가까이 있잖아

Question 9. 후회 - 그때 나는 왜 그랬을까?
조금만 덜 급하게 사랑했더라면
그렇게 나쁘게 헤어지지는 말걸
편지로 시작해 일기로 끝난, 뒤늦은 고백
그런 걸 꼭 말로 해야 하냐고
그 사람은 바쁜 게 아니었는데
네가 너 자신을 좀 사랑하면 안 돼?
작년 생일 카드에 적혀 있던 이야기
어설픈 연민은 끝내 사랑이 될 수 없음을
어느 봄날의 후회
내가 너한테 도대체 뭐니?

Question 10. 연애 3 - 나 얼마만큼 사랑해?
누군가를 뒷목 잡고 쓰러지게 만들 만큼
그대의 부모님이 걱정될 만큼
그대의 티끌만 한 상처에도 눈물이 날 만큼
그대가 아무리 못나게 굴어도 실망하지 않을 만큼
혼자라는 자유를 기꺼이 포기할 만큼
'그대 얼굴, 그대 얼굴..' 속삭이다 스르르 잠이 들 만큼
이유 없는 짜증도 참아 줄 수 있을 만큼
그대의 베이비가 되고 싶었으나 그대의 엄마가 되어 버릴 만큼
아파도 괜찮을 만큼

Question 11. 시간 - 벌써 나를 잊은 건 아니지?
다 너였어
다시 돌아가도 나는 너랑 만날래
너는 나를 바보라고 불렀는데..
그래도 메리 크리스마스..
한때는 가장 잘 알았던, 이제는 잘 모르는 사람
사랑이 다 어디로 갔을까
아무도 몰랐던 사랑,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이별
내가 원망해야 할 단 한 가지
패스트푸드 가게에서
세 번째 봄이 찾아왔지만

Question 12. 재회 - 다시 만나면 우리는 행복할까?
'안녕'이라는 말은
잘 좀 살지..
일 년은 아무것도 아니구나
나는 괜찮지 않았어
내가 너의 이름을 다시 부르지 않은 이유
'그냥'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었던 건
지금의 사랑이 너를 이길 수 있을까
당분간만이라도 너무 행복하지는 말기
두 번의 이별 끝, 그대의 마지막 한마디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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