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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4 (결혼 2년차 사랑하는 방법을 다시 배우다)
사랑해 4 (결혼 2년차 사랑하는 방법을 다시 배우다)
저자 : 김세영
출판사 : 김영사
출판년 : 2006
ISBN : 9788934922131

책소개

결혼 2년차, 사랑하는 방법을 다시 배우다!

한국 만화의 살아있는 신화, 만화가 허영만과 만화스토리작가 김세영이 만나 함께 만든 만화 『사랑해』 제4권. 영희와 철수, 그들의 딸 지우를 둘러싼 일상의 소소한 에피소드가 칼릴 지브란, 김춘수, 쥘 라포로그 등의 잠언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삶과 사랑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한다.

이 만화에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과 추억, 가족간의 애증과 화해, 아이를 낳고 키우며 느끼는 기쁨과 슬픔 등 사소하지만 소중한 일상의 행복과 감동이 잔잔하게 펼쳐지고 있다. 펜으로만 그려진 흑백 만화였으나, 허영만의 1년 간의 작업으로 컬러 만화로 변화하여 소장판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게 되었다. 아울러 곳곳에 육아 정보 담아냈다.

지우는 걷고 말을 하게 되면서 세상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하고, 지우와 함께 세상을 배우며 영희와 철수는 결혼 2주년을 맞이한다. 철수는 영희와 함께 김치를 담그며 소박한 행복을 배워가고, 영희는 철수의 이마에서도 그윽한 사랑을 느낀다. 그리고 언어의 마술사인 철수는 처남과 처형 등에게 그들에게 꼭 필요한 감동적인 잠언을 들려주는데…….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한국만화 최고의 흥행콤비로 한 사람은 살아있는 전설로, 또 한 사람은 최고의 이야기꾼으로 불리우는 두 사람이 있다. 바로 만화가 허영만과 스토리작가 김세영이다. 이들이 만든 가장 사랑스러운 작품이자 최고의 역작으로, 2000년 모 스포츠지에 연재되었던 만화 『사랑해』가 올컬러 작업을 거쳐 다시 출간되었다.
우선 1차분으로 1, 2권이 선보였으며, 3, 4권이 다시 출간되었다(올해 중에 전 12권으로 완간될 예정이다). 당초 펜으로 그려졌던 흑백만화를 허영만 선생이 직접 1년에 걸쳐 올컬러 작업을 디렉팅하여 소장본으로서 가치를 드높였다.
『사랑해』는 신문에 연재되는 동안 대한민국 청춘남녀들의 사랑의 바이블이 되며 신문 구독률을 높였던 만화였지만, 그 시절 만화의 운명이 그러하듯 대본소에서 유통되다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다. 그러나 다시 보고 싶은 만화, 가장 애장하고 싶은 만화로 손꼽히며, 오랫동안 수많은 독자들의 기억 속에서 특별했다. 『사랑해』는 한 만화작가 가장의 부부와 그의 딸 지우를 중심으로 아름답고 소담스런 가족의 대화와 일상을 통해 독자들에게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한다.

낯설어 보이지 않는 가족의 모습에서 전하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
세상 모든 부부가 철수와 영희 같다면!
『사랑해』는 한 편의 일일 서정시 같은 작품이다. 수준 높은 작품성과 서정성을 빛내는 만화 이상의 만화이다. “여보, 내 마음은 유리인가봐! 달빛에도 이렇게 부서지니”라고 쓴 김기림의 시와 “나는 아직도 앉는 법을 모른다”고 쓴 김수영, “희망은 너무 격렬하고 사람은 너무 느리다”고 한 기욤 아폴리네르의 시들이 등장하고, 그러면서도 허영만의 만화다운 재미를 동반한다.
못 말리는 소피스트 만화가 철수와 그보다 14살 어린 철부지 영희의 속도위반 결혼생활에서 일어나는 일상의 소소한 에피소드와 삶과 사랑에 대한 수많은 인용문들이 절묘하게 배합되어 사랑의 본질에 목마른 독자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주는 수작이 되고 있다. 과연 세계명언사전이라 해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읽는 이의 입을 딱 벌어지게 만든다.
만화책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잠언집 같은 이 책은 사랑하는 이에 대한 그리움과 추억, 가족들간의 애증과 화해, 아이를 키우고 돌보며 느끼는 기쁨 등 작지만 소중한 일상의 행복과 감동이 잔잔하게 펼쳐진다. 너무나 사랑스러워 조심스런 존재, 요즘 사람들이 너무나도 쉽게 말하지만 평생 바라본다고 해도 닿지 못할 존재인 사랑, 이 사랑이란 말을 너무 쉽게 남발하는 이 사회를 향한 작고 소중한 메시지가 독자의 가슴을 울린다. 세상 모든 부부의 인연이 철수와 영희 같다면 얼마나 좋을까?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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