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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위의 세계사
식탁위의 세계사
저자 : 이영숙
출판사 : 창비
출판년 : 2012
ISBN : 9788936452056

책소개

“이보다 더 맛있을 수는 없다!”
눈과 입이 즐거운 세계사 진수성찬

2012년 초판 출간 후 10년간 청소년 분야 베스트셀러 자리를 유지해 온 『식탁 위의 세계사』(창비청소년문고 5)가 20만 부를 기념해 교보문고 단독 특별 한정판을 선보인다. 제2회 창비청소년도서상 교양 부문 대상 수상작이기도 한 『식탁 위의 세계사』는 청소년뿐 아니라 다양한 세대의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꾸준히 사랑받았다. 메뉴판 콘셉트의 매력적인 표지로 단장한 특별판에는 ‘20만 부 기념 특별 한정판 기념 작가의 말’이 수록되어 있으며, 흥미진진한 십자말풀이도 제공된다.

『식탁 위의 세계사』는 소금, 후추 같은 우리 곁의 친근한 먹을거리를 통해 세계사의 중요한 사건들과 인물들에 관한 이야기로 안내하는 흥미로운 역사 교양서다. 엄마가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을 취하고 있어 부담스럽지 않고, 고대사부터 시작하는 뻔한 연대기가 아니라서 지루할 틈이 없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 제2회 창비청소년도서상 수상작
★★★ 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 권장도서
★★★ 2012 우수교양도서
★★★ 2013 경남독서한마당 선정도서
★★★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 2013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여름방학 추천도서
★★★ 사서가 추천하는 휴가철 읽기 좋은 책(국립중앙도서관 발표)
★★★ (사)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 인디고서원 추천도서
★★★ 2014 인천 시민 올해의 책
★★★ 전국국어교사모임 ‘물꼬방’ 선정 2018 한학기한권읽기 추천도서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청소년 권장도서

감자부터 후추까지, 간디에서 앙투아네트까지
음식으로 연결되는 종횡무진 세계사

『식탁 위의 세계사』는 감자에서 비롯한 아일랜드 대기근부터 옥수수에 대한 러시아 지도자 흐루쇼프의 열정, 소금법에 저항한 간디의 소금 행진 등 식재료에 관계된 열 가지 이야기를 펼쳐놓는다. 음식의 유래만을 추적하거나 지엽적인 박물적 정보를 전하는 것이 아니라 그와 관련된 세계사의 핵심적인 사건들을 소상하게 알려 주는 것이다. 대항해 시대를 낳은 것이 바로 후추의 매콤한 맛 때문이라거나, 시인 소동파가 동파육 같은 요리를 고안해 낸 창의적인 요리 개발자라는 등의 이야기는 그 자체로 독자를 끌어당기는 흥미로운 사실들이며, 이러한 도입으로 시작해 문화 대혁명이나 아편 전쟁 등 굵직한 세계사의 이슈들로 안내하는 저자의 솜씨는 첫 책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능란하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아우르되, 단순히 시간순으로 서술하지 않고 음식이라는 매개에 따라 엮은 것도 흥미를 더하는 요소이며, 동양과 서양을 균형 있게 분배한 점 역시 돋보인다. 독자들은 음식이라는 연결 고리를 통해 종횡무진하는 이 책에 몸을 맡기는 순간, 동서양의 주요한 역사적 사실을 자연스레 익히게 될 것이다.

눈과 입이 즐거운 세계사 진수성찬이 펼쳐진다!

『식탁 위의 세계사』는 10여 년간 교직에 몸담았던 저자가 세 아이의 엄마이자 주부로서 자녀들과 식탁에서 밥을 먹거나 간식을 먹으면서 나눈 이야기들도 담겨 있다. 교사였기에 학생들이 무엇을 어려워하고 얼마나 이해할 수 있는지 잘 알기 때문에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책을 쓸 수 있었다고 한다. 엄마가 들려주는 이야기 형식을 취한 것 외에도 50여 컷의 사진 및 그림을 주제와 연결하여 적절히 활용한 점 또한 눈길을 사로잡는 요소이다. 예를 들어 초승달 모양의 빵인 크루아상에서 초승달 문양이 들어간 이슬람권 국가들의 국기로 이야기가 전개되게 하거나, 간디가 물레 옆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 주며 인도의 자립 운동으로서 그가 옷을 손수 지어 입은 일을 상기시키는 것 등이다. 재미와 정보를 두루 갖춘 『식탁 위의 세계사』는 세계사를 어렵게만 느끼던 청소년 독자뿐 아니라 일반 독자와 교사, 학부모들에게도 매력적인 책이 될 것이다.

추천의 말

후추, 소금 등 소소한 음식을 통해 세계사의 의미를 알아보는 시도는 청소년 도서로는 처음이다. 또한 역사의 주류가 아닌, 소외된 자들의 눈으로 세계사를 살펴본다는 점 역시 인상적이다. 길게 사랑받는 책이 될 것이다.
제2회 창비청소년도서상 심사평 중에서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들어가며

□ 감자-아일랜드 사람들이 영국에 품은 원한
□ 소금-간디의 비폭력 저항
□ 후추-대항해 시대를 연 원동력
□ 돼지고기-대장정에서 문화 대혁명까지
□ 빵-마리 앙투아네트를 둘러싼 오해들
□ 닭고기-프랑스의 선량한 왕 앙리 4세와 때를 잘못 만난 미국의 후버 대통령
□ 옥수수-미국을 방문한 흐루쇼프
□ 바나나-유나이티드 프루트 사와 바나나 공화국의 수난
□ 포도-칠레산 포도가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 차-아편 전쟁이라는 큰일을 낸 작은 잎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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