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본문

아만자 1
아만자 1
저자 : 김보통
출판사 : 예담
출판년 : 2014
ISBN : 9788959138371

책소개

스물여섯, 가을. 암을 선고받았다!

신인 만화가 김보통의 힐링 만화『아만자』제1권. 스물여섯살 말기 암환자의 일상을 정갈하고 담담하게,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그려낸 만화책이다. 병실에서의 투병기와 사막의 왕을 찾아 숲을 여행하는 꿈속 이야기가 교차되며 저릿한 슬픔과 묘한 위로를 동시에 안겨준다. 여운을 주는 그림과 마음을 건드리는 서정적인 문장, 숲속 친구들과 힘을 모아 사막의 왕을 물리치려는 독특한 스토리의 조합으로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이 책의 탄생배경에는 저자의 아버지가 있다. 저자는 아버지가 암으로 세상을 떠난 후 돌연 회사를 그만두고, 여행을 다니고 책을 읽으며 몇 달 동안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만화가가 되었다. 한 회, 한 회 아버지와 나눴던 시간들을 수없이 복기하며, 아버지께 편지를 쓰는 심정으로 이 책을 그려냈다. 주인공이 병이 깊어질수록 꿈속에서 더 치열하게 숲을 헤매지만, 오히려 독자들이 이를 통해 자신의 지친 일상과 마음을 치유 받을 수 있는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스물여섯. 가을. 암을 선고받았다.
억울하진 않았다. 실감이 나지 않는 것일지 모른다.

현재 가장 주목받는 신인 만화가 김보통의 『아만자』가 1, 2권 동시 출간되었다. 스물여섯 살 말기 암환자의 일상을 정갈하고 담담하게,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그리고 있는 『아만자』는
병실에서의 투병기와 사막의 왕을 찾아 숲을 여행하는 꿈속 이야기가 교차되며 저릿한 슬픔과 묘한 위로를 동시에 안겨주는 힐링 만화이다.
『아만자』의 탄생 배경에는 김보통 작가의 아버지가 있다. 김보통 작가는 아버지가 암으로 세상을 떠난 후 돌연 회사를 그만두었다. 여행을 다니고 책을 읽으며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했다. 그러다 눈앞에 보이는 노트에 굴러다니는 샤프로 그림을 그렸고, 처음으로 즐거움을 느꼈다. 그렇게 몇 달을 그림만 그렸고, 만화가가 되었다. 그리고 한 회, 한 회 아버지와 나눴던 시간들을 수없이 복기하며, 아버지께 편지를 쓰는 심정으로 『아만자』를 그려냈다.
그래서일까. 스물여섯 살 말기 암환자의 투병기라는 어찌 보면 만화로 보기에 쉽지 않은 소재와 내용에도 불구하고 『아만자』를 읽는 독자들은 자신의 지친 일상과 마음을 도리어 치유받고 있다. 주인공의 병이 깊어질수록 꿈속에서 더 치열하게 숲을 헤매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독자들은 한 발짝씩 희망에 다가서고 있다.

나는 마지막까지 살아 있을 것이다.
사는 것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아만자』가 병실 투병기로만 전개되었다면 만화로서의 재미와 가치를 인정받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아만자』는 사막의 왕을 찾아 숲을 여행하는 주인공의 꿈속 이야기가 때로는 귀엽게, 때로는 저릿한 슬픔으로, 때로는 스펙터클한 모험담으로 등장하며 우울과 슬픔을 뛰어넘는 한 편의 환상적인 만화로 완성되었다. 『아만자』를 투병 만화가 아닌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 같은 판타지로 생각해달라는 작가의 말이 허무맹랑하지 않은 것도 그 때문이다.
여운을 주는 그림과 마음을 건드리는 서정적인 문장, 숲속 친구들과 힘을 모아 사막의 왕을 물리치려는 독특한 스토리의 조합으로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안겨주는 『아만자』는 가장 주목받는 신인 만화가와 작품을 뛰어넘어 근래 보기 드문 수작(秀作)이라 할 수 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prologue 나는 아만자
1화 기적
2화 바다
3화 힘내!
4화 숲
5화 제발
6화 양
7화 통증
8화 들
9화 길면
10화 상관없어
11화 칙칙폭폭
12화 다시, 숲
13화 사막의 왕
14화 시베리아
15화 응원
16화 낚시
17화 포포치치
18화 사라진다는 것
19화 율
20화 한 살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QuickMenu

  •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