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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자 5/완결
아만자 5/완결
저자 : 김보통
출판사 : 예담
출판년 : 2015
ISBN : 9788959139712

책소개

스물여섯, 가을. 암을 선고받았다!

신인 만화가 김보통의 힐링 만화『아만자』제5권. 스물여섯살 말기 암환자의 일상을 정갈하고 담담하게,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그려낸 만화책이다. 병실에서의 투병기와 사막의 왕을 찾아 숲을 여행하는 꿈속 이야기가 교차되며 저릿한 슬픔과 묘한 위로를 동시에 안겨준다. 여운을 주는 그림과 마음을 건드리는 서정적인 문장, 숲속 친구들과 힘을 모아 사막의 왕을 물리치려는 독특한 스토리의 조합으로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이 책의 탄생배경에는 저자의 아버지가 있다. 저자는 아버지가 암으로 세상을 떠난 후 돌연 회사를 그만두고, 여행을 다니고 책을 읽으며 몇 달 동안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만화가가 되었다. 한 회, 한 회 아버지와 나눴던 시간들을 수없이 복기하며, 아버지께 편지를 쓰는 심정으로 이 책을 그려냈다. 주인공이 병이 깊어질수록 꿈속에서 더 치열하게 숲을 헤매지만, 오히려 독자들이 이를 통해 자신의 지친 일상과 마음을 치유 받을 수 있는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출판사 서평∥

한국을 넘어 미국, 일본까지
전 세계 수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린 최고의 힐링 만화 『아만자』!
전 5권 완간 세트 출간!

2014 오늘의 우리 만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015 부천만화대상 부천시민만화상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가장 뜨겁게 주목받는 만화 『아만자』 완간 세트(전 5권)가 출간되었다. 스물여섯 살 말기 암환자의 일상을 정갈하고 담담하게,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그리고 있는 『아만자』는 병실에서의 투병기와 사막의 왕을 찾아 숲을 여행하는 꿈속 이야기가 교차되며 저릿한 슬픔과 묘한 위로를 동시에 안겨주는 힐링 만화이다.
『아만자』의 탄생 배경에는 김보통 작가의 아버지가 있다. 김보통 작가는 아버지가 암으로 세상을 떠난 후 돌연 회사를 그만두었다. 여행을 다니고 책을 읽으며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했다. 그러다 눈앞에 보이는 노트에 굴러다니는 샤프로 그림을 그렸고, 처음으로 즐거움을 느꼈다. 그렇게 몇 달을 그림만 그렸고, 만화가가 되었다. 그리고 한 회, 한 회 아버지와 나눴던 시간들을 수없이 복기하며, 아버지께 편지를 쓰는 심정으로 『아만자』를 그려냈다.
그래서일까. 스물여섯 살 말기 암환자의 투병기라는 어찌 보면 만화로 보기에 쉽지 않은 소재와 내용에도 불구하고 『아만자』를 읽는 독자들은 자신의 지친 일상과 마음을 도리어 치유받고 있다. 주인공의 병이 깊어질수록 꿈속에서 더 치열하게 숲을 헤매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독자들은 한 발짝씩 희망에 다가서게 된다.
그리고 그 희망의 불꽃은 한국을 넘어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독자들에게 퍼져나가는 중이다. 미국 『허핑턴포스트』와 레진코믹스 일본 웹사이트에서 연일 화제를 뿌리며 연재 중인 『아만자』는 전 세계 수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린 최고의 힐링 만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바라는 게 있다면, 부디 모두가, 깊은 슬픔에 빠져 있지 않길.
나를 잊지 말아주길.
그리고 언제나 행복하게 살아가길.“

『아만자』가 병실 투병기로만 전개되었다면 만화로서의 재미와 가치를 인정받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아만자』는 사막의 왕을 찾아 숲을 여행하는 주인공의 꿈속 이야기가 때로는 귀엽게, 때로는 저릿한 슬픔으로, 때로는 스펙터클한 모험담으로 등장하며 우울과 슬픔을 뛰어넘는 한 편의 환상적인 만화로 완성되었다. 『아만자』를 투병 만화가 아닌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 같은 판타지로 생각해달라는 작가의 말이 허무맹랑하지 않은 것도 그 때문이다.
주인공의 잃어버린 마음은 어디에 있는지, 사막의 뜻은 무엇인지 독자에게 수수께끼를 내듯 전개되었던 『아만자』는 사막의 뜻은 죽음이 아니라 죽음을 고통스럽게만 받아들이는 부서진 마음이라는 놀라운 결말을 보여준다. 현실의 주인공이 임종실에 들어가는 순간, 꿈속의 주인공은 드디어 사막의 왕과 마주한다. 여전히 사막의 뜻도, 마음의 조각도 찾지 못한 채. 그리고 사막의 왕은 그 어떤 구원도 바랄 수 없는 곳에서 피어난 꽃이 가장 두려워하는 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사라짐을 어느 누구도 눈치채지 못하는 것이라고 외치며 오직 고통 속에서 생을 마감하려 한다. 그러나 그때, 비커리와 숲 속 친구들의 도움으로 환한 불빛이 한밤중의 길을 밝히고 주인공은 비로소 사랑하는 이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며 길을 떠난다.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절대로 어두운 것만은 아님을 보여주고 싶었다던 김보통 작가의 마음처럼, 『아만자』는 결국 죽음에 이름에도 불구하고 작품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 눈부시게 살아야겠다는 의지를 굳건하게 건네준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83화 놈
84화 의미 있었니?
85화 여보세요
86화 우르르 쾅쾅
87화 그리고, 비
88화 눈물의 비
89화 내리다
90화 빛
91화 사막의 뜻
92화 편지
93화 나중에
94화 구덩이
95화 하하
96화 괜찮아
97화 무너지다
98화 마음의 조각
99화 웃음
100화 하고 싶은 말
101화 골갱이
102화 부탁이야
103화 오르다
104화 모래의 성
105화 이동
106화 사막의 꽃
107화 그리고,
108화 인사
109화 그리고 다시, 숲
작가 후기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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