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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11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행마,시즌 2)
미생 11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행마,시즌 2)
저자 : 윤태호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출판년 : 2016
ISBN : 9788960869387

책소개

회사의 생존을 확인해야 하는 나날이 이어지는 온길 인터내셔널!

윤태호 만화 『미생: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제11권《행마》. 오 차장이 새롭게 설립한 회사에 장그래, 김 대리가 합류하며 시작되는 ‘미생’ 시즌 2는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배경이 바뀐 만큼 더욱 치열해지고 독자들의 삶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원 인터내셔널에 다닐 때 당연한 듯 누렸던 인프라, 매월 정해진 날이면 자연히 입금되는 것이었던 월급, 그리고 무엇보다 타인에 의해 실수가 보완되었던 시스템을 기대해서는 안 되는 곳, 신생 무역회사 온길 인터내셔널에서의 도전이 시작된 것이다.

아직 사업의 첫 삽도 뜨지 않은 온길 인터내셔널에 예기치 못한 중국발 사고 소식이 들려오고, 김부련 사장과 김동수 전무는 사운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친다. ‘일’이 문제인지 ‘감정’이 문제인지 그도 아니면 ‘사람’이 문제인지 뒤섞인 상태로 온길 인터는 더디지만 한 걸음씩 나아간다. 한편 원 인터내셔널에서 일의 재미를 알아갔던 장그래는 거짓말처럼 리셋된 자기 자신에게 실망하고, 오 부장은 그런 장그래에게 요르단 중고차 수출 사업을 지시한다. 오직 자신의 안목으로 판단될 첫 번째 사업 앞에서 장그래는 어느덧 까마득해진 2년 전 기억을 불러오는데….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대한민국 모든 직장인의 인생 교과서, 미생!
시즌 2, 그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만화가 아닌 인생 교과서’, ‘직장생활의 교본’, ‘샐러리맨 만화의 진리’ 등으로 불리며 대한민국을 ‘미생 신드롬’에 빠뜨린 『미생 -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 2013년 9월 총 9권으로 원 인터내셔널에서의 뜨거웠던 2년을 마무리한 『미생』이 2016년 2월 드디어 시즌 2로 돌아왔다.
오 차장이 새롭게 설립한 회사에 장그래, 김 대리가 합류하며 시작되는 『미생』 시즌 2는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배경이 바뀐 만큼 더욱 치열해지고 독자들의 삶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원 인터내셔널에 다닐 때 당연한 듯 누렸던 인프라, 매월 정해진 날이면 자연히 입금되는 것이었던 월급, 그리고 무엇보다 타인에 의해 실수가 보완되었던 시스템을 기대해서는 안 되는 곳, 신생 무역회사 온길 인터내셔널에서의 도전이 시작된 것이다.
현실의 리얼리티를 놓지 않으면서도 결코 상상력을 굽히지 않는 작품들로 명실공히 대가의 반열에 올라선 윤태호 작가는 장그래, 오 차장, 김 대리가 생존을 위해, 성공을 위해 두어나갈 한 수 한 수를 어떻게 그려나갈까. 『미생』 시즌 2는 시작되었고, 우리의 즐거움도 함께 시작되었다.

『미생』 시즌 2의 유일한 목표는 “스스로를 목격하도록 하는 것”
“전체 노동자의 12.3퍼센트를 차지하는 이들이 커다란 대기업 현관을 향할 때, 전체 노동자의 87퍼센트에 달하는 종사자가 골목으로 들어선다.” 이 선언 같은 시작은 『미생』 시즌 2의 미래를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앞으로의 이야기가 87퍼센트 노동자들의 골목골목으로 변화하고 확장될 것임을, 그 과정에서 잔혹한 현실의 민낯을 가감 없이 드러낼 것임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오 차장은 뛰어난 팀장, 정의로운 상사였지만 내부고발자라는 불명예를 벗지 못했다. 김 대리는 능력 있는 직원, 믿음직한 사수였지만 승진 막차를 놓친 낙오자가 되었다. 장그래는 신입답지 않은 통찰, 집중력과 끈기를 지녔지만 결국 원 인터내셔널의 정사원이 되지 못했다. 우리가 그토록 사랑하고 지지했으며 동경했던 영업 3팀은 어쩌면 실패자의 얼굴을 하고 다시 만났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제 무엇에, 누구에 나의 하루를 투영하고 위로받을까?
『미생』 시즌 2의 이야기는 그 질문에 관한 긴 대답이 될 것이다. 윤태호 작가는 이 만화를 통해 독자 개개인이 스스로를 목격하도록 하는 것이 유일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목격한 자신에게 어떤 의미를 부여할지는 오로지 독자의 몫이다.

스승의 세계정복을 완성시킨 천재 소년,
『미생』의 세계 속으로 들어오다

『미생』 시즌 1은 조훈현 9단이 한국 바둑 역사상 최초로 세계 챔피언에 올랐던 제1회 응씨배 결승 5번기 최종국으로 그 문을 열었다. 그리고 『미생』 시즌 2는 그의 제자인 이창호 9단이 명실공히 세계 챔피언이 되는 1999년 제3회 삼성화재배 결승 5번기 최종국을 동반자로 삼았다.
아홉 살의 이창호가 조훈현 9단의 집에 ‘내제자’가 되어 들어갔을 때, 불과 5년 후부터 스승과 정상을 다투리라고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러나 이창호는 열한 살에 프로의 관문을 통과하고 열네 살에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으며 열일곱 살에 세계무대에서 우승했다. 노는 걸 잊어먹을 정도로 바둑이 좋았던 아이는 ‘소년 국수’가 되었고, 성인이 되기도 전에 스승의 아성을 허물어버리며 세계 최강자의 자리를 넘보았다.
물론 이창호에게도 패배는 있었다. 예민하고 개성적이며 날카로운 기풍으로 ‘천재’ 또는 ‘귀재(鬼才)’라 불리던 중국의 일인자 마샤오춘이 그 상대였다. 수년에 걸쳐 몇 차례의 격돌을 벌였던 마샤오춘 9단과 이제는 승부를 내야 할 때가 왔다. 1999년 2월 8일. 24세의 이창호 앞에 새롭게 써나가야 할 신화의 무게가 놓여 있었다.
소년은 어른이 되었고 길을 밝혀주었던 스승은 어느덧 어깨를 나란히 하는 동반자가 되었다. 이창호와 장그래. 닮은 듯 다른 두 사람의 앞길에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 바둑 해설을 문학의 영역으로 끌어올렸다고 평가받는 박치문 한국기원 부총재의 기보 해설이 한 수 한 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11권 줄거리∥

진짜 일이 시작되는 거야.

아직 사업의 첫 삽도 뜨지 않은 온길 인터내셔널에 예기치 못한 중국발 사고 소식이 들려오고, 김부련 사장과 김동수 전무는 사운(社運)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친다. 파도에 휩쓸리듯 하루가 흘러가고, 다음 날 눈을 뜨면 회사의 생존을 확인해야 하는 나날이 이어진다. ‘일’이 문제인지 ‘감정’이 문제인지 그도 아니면 ‘사람’이 문제인지 뒤섞인 상태로 온길 인터는 더디지만 한 걸음씩 나아간다.
한편 원 인터내셔널에서 일의 재미를 알아갔던 장그래는 거짓말처럼 리셋된 자기 자신에게 실망하고, 오 부장은 그런 장그래에게 요르단 중고차 수출 사업을 지시한다. 오직 자신의 안목으로 판단될 첫 번째 사업 앞에서 장그래는 어느덧 까마득해진 2년 전 기억을 불러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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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17수
18수
19수
20수
21수
22수
23수
24수
25수
26수
27수
28수
29수
30수
31수
32수
33수
3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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