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본문

봉암사의 큰 웃음 (향곡 큰스님 일화)
봉암사의 큰 웃음 (향곡 큰스님 일화)
저자 : 법념
출판사 : 답게
출판년 : 2017
ISBN : 9788975742927

책소개

향곡 큰스님 일화
봉암사의 큰 웃음

경주 흥륜사 법념 스님이 3년여 동안 시봉하신 향곡 큰스님에 관한 일화들을 생생하게 엮어내어 한 권의 책으로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불조 법맥 78조 이신 향곡 대선사는 일찍이 깨달음을 얻어 젊은 시절부터 선풍을 드날리신 분이다. 사자의 풍모와 천성을 갖추시고 한번 화두에 들면 삼칠일(21일) 동안 무심삼매에 들어 침식을 잊고 학철 관통하신 대 도인이시다.

아직도 많은 이들의 그리움 속에 남아 계신 향곡 큰 스님의 소박한 일상 이야기들을 통해 대도인의 인간적인 모습들을 살피고 배우며 다시 한 번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예스24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 진재 대선사의 추천사 中에서
법념수좌가 향곡대선사를 시봉(侍奉)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가르침을 시봉일화(侍奉逸話)로 엮어내니 어제 일인 듯 생생하고 향곡대선사를 직접 뵙는 듯 함이라.
이는 부처님을 시봉한 아난과도 같은 지혜와 총명함으로 향곡대선사의 세세한 일상(日常)에서부터 살활종탈의 고불가풍(古佛家風)까지 오롯이 재현한 살아있는 글이라. 향곡대선사를 흠모(欽慕)하시는 모든 분들이나 오늘의 후학에게도 임제선풍의 본체(本體)를 엿보는 좋은 인연이 될 듯하다.
다시금 시봉의 노고(勞苦)를 치하(致賀)하고 가일층(加一層) 정진하여 대선사의 가풍을 훈습발현(薰習發顯)하기를 바람이라.


- 책을 펴내며 中에서
처음에는 큰스님의 일화를 쓸 엄두가 나지 않았다. 글 쓰는 일이란 글재주가 있는 것만으로 되는 일도 아니고 큰스님의 일대기는 더더욱 원력과 노력이 모아져야 이루어진다는 걸 깨달아서다. 그뿐만 아니라 아무리 용빼는 재주가 있더라도 주위에서 도와주지 않으면 글이 완성될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어서다. 고맙게도 많은 분들의 협조와 격려가 있어 향곡선사께서 지니신 위대한 스승의 단면을 알리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


- 본문 中에서
큰스님은 언제나 감사한 마음으로 공양물을 받으셨다. ‘우리가 시주의 은혜를 갚는 길은 정진밖에는 없다. 그러니까 부지런히 공부하는 것만이 그 은혜를 갚을 수 있는 길이다’라고 누누이 말씀하셨다. ‘공양을 올리려거든 수행을 잘한 도인에게 공양하는 것이 제일 공덕이 많다’고 하시고, 따라서‘공부 잘하는 수좌들에게 공양하는 것도 똑같이 무량복을 받게 된다.’고 하셨다.
[예스24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제1장 봄을 알면 공부 다 한 기다

사리(舍利)/ 포단(蒲團)/ 신상(神象)/ 짝사랑/ 가스통과 유리약탕관/ 대도무문/ 비학산(飛鶴山)/

보경사 겹벚꽃/ 범어사에서 만난 처녀들/ 이차돈찬



제2장 밥 안묵는 기 무슨 공부가?

묘혜 스님/ 다락 정리/ 삼일장/ 유부초밥/ 일중식(日中食)/ 뾰두라지/ 아욱국/ 큰스님 옷/

워커힐 쇼 / 門 열고 닫는 법



제3장 내 모른칙 하지

차비 160원/ 통일전 참배/ 요강뚜껑/ 금강당세계/ 독서삼매/ 선문염송과 장설봉선사/

울산 목도 춘해사/ 선암사 시절/ 큰스님이 좋아한 가수들/ 치문(緇門)에 얽힌 이야기



제4장 신라의 멋

유엽 큰스님과 멋/ 하이면과 하이자장/ 납월팔일/ 어느 수좌와의 법거량/ 전진한(錢鎭漢) 씨와의 인연/

‘타향살이’/ 숨바꼭질/ 우리스님, 조성월(趙性月) 스님/ 선문답/ 알파벳을 외우시다



제5장 죽었다 깨어나는 화두

죽어버린 엄나무/ 큰스님 제자 현기(玄機) 스님/ 등 뒤로 감춘 홍시/ 그릇 정리정돈/ 한밤중의 각목싸움/

왕대나무와 죽순/ 주장자/ 육환장/ 성철 큰스님과의 탁마/ 보고 싶어라! 가고 싶어라!



제6장 성철 스님과 나란히 누워

불사란/ 묘관음사 불자/ 운봉선사 기일/ 도토리묵/ 노신도님들과의 대화 / 안티프라민의 효과/

임랑 바닷가/ 열쇠 감추기/ 회초리/ 벽암록



제7장 길을 나서는 큰스님

떡국/운봉선사 영정/ 봉암사시절/자운 스님이 드린 백팔염주/ 수안(殊眼) 스님의 국수공양/ 감김치/

스님이 사랑한 꽃과 나무/ 내원사에서의 마지막 시자(侍者)/ 다비(茶毘)장을 밤새 지킨 인각(仁覺)스님/

법제자와의 마지막 문답/ ‘향곡(香谷) 큰스님 일화’를 끝내며



부록

‘전법(傳法)의 원류(源流)’? 263

‘불조정전법맥(佛祖正傳法脈)’?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QuickMenu

  •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