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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사(史)
대한민국사(史)
저자 : 한홍구
출판사 : 한겨레신문사
출판년 : 2005
ISBN : 9788984311534

책소개

한국 근현대사 100년을 관통하는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

한국 근현대사를 살펴보는 〈대한민국史〉 시리즈. 저자가 '한겨레21'에 연재했던「한홍구의 역사이야기」를 정리한 것이다. 저자는 역사를 보는 올바른 관점과 기준을 강조하며, 편향을 거부하는 폭넓은 시각으로 역사의 주요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를 통해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지닌 여러 문제들의 역사적 뿌리를 근현대사에서 찾고 그 해결책을 모색한다.

제3권에서는 최근 정치ㆍ사회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주요 현안들에 대한 독특하면서도 날카로운 역사적 해석을 제시한다. 특히 한국의 수구와 일본의 극우의 공통점, 재야 출신 국회의원들의 최근 행태들, 박정희 신드롬, 과거의 간첩 조작 사건 등을 다루고 있다. 친일과 친미, 변절로 얼룩진 한국 현대 정치사의 과거를 되짚어본다.

1부에서는 박정희 시대에 대한 엇갈린 평가와 인간 박정희에 대한 오해들을 짚어보며, 박정희에 대한 올바른 평가를 모색하고 있다. 2부에서는 최근 이슈였던 과거 청산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었으며, 3부에서는 2004년 한국 사회를 뒤흔들었던 대통령 탄핵 사태를 살펴본다. 4부에서는 권력에 의해 조작된 간첩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5부에서는 군대와 병역의 문제를 살펴보고, 남북 대치 상황에서 북한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를 고찰하였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변절變節의 역사와 변질變質의 역사, 그 기원을 찾아서
-'변절'과 과거 청산, 간첩의 추억과 우리의 군대…

우선 저자는 친일과 친미, 변절로 얼룩진 한국 현대 정치사의 과거를 더듬어 보고 있다. 1부에서 한홍구 교수는 박정희 시대에 대한 세인들의 엇갈린 평가와 인간 박정희에 대한 오해들을 하나 하나 짚어봄으로써 박정희에 대한 올바른 평가를 모색하고 있다.
또한 한승조 교수의 망언을 계기로 살펴본 한국 수구파들의 친일적 행태, 재야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으로서 반개혁적 행태를 보이고 있는 이재오·김문수 의원에 대한 단상, 주사파와 소위 신개념 보수 '뉴라이트'에 대한 신랄한 비판 등을 통해 친일에서 친미로, 필요에 따라 변절에 변절을 거듭해온 한국의 수구세력의 정체는 무엇인지, 한때 개혁적이고 진보적인 세력으로 자처했던 주역들이 지금처럼 '망가지게'된 이유는 무엇인지, 위기감을 느낀 한국 수구 세력들의 자기변신 가능성 등을 살펴본다.

2부에서는 최근 이슈였던 '과거 청산'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
과거 청산에 대한 정치적 공방이 지루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해방 후 반민특위가 좌절하게 된 원인부터 현재 추진 중인 국가정보원의 과거 청산에 이르기까지 그 역사적 맥락을 짚어보고 있다. 또한 과거 청산의 발목을 잡고 있는 친일·수구 세력들의 논리와 그 반박을 통해 올바른 과거 청산의 의미와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

3부에서는 2004년 한해 동안 한국 사회를 뒤흔들었던 대통령 탄핵 사태를 다루고 있다. 수구와 보수가 분리되는 계기이자 한국 정치발전의 계기라고 보았던 필자의 시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4부에서는 권력에 의해 조작된 간첩 사건들을 되짚어보고 있다. 서울대 법대 교수인 최종길 교수의 의문사에서부터 해외 간첩단 사건, 중국 공산당의 조선인 간첩 사냥-민생단 사건에 이르기까지 부당한 권력에 의해 희생된 사람들과 그 역사적 배경을 살펴봄으로써 '방공 방첩'이 종국에는 부도덕한 권력 유지를 위한 허울이었음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5부에서는 최근 총기난사 사건으로 불거진 군대와 병역의 문제, 남북 대치 상황에서 북한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살펴보고 있다. 이를 통해 인력 중심의 국방 체계와 사병의 인권문제, 양심적 병역 거부와 대체 복무제 등 변화하는 현실에 걸맞은 군대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 변화하는 남북 관계를 위한 북한 바로 알기 등을 다룬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머리말_ '역사' - 희망과 반전의 드라마

1부 똑바로 살아라 - 변절의 역사, 변질의 역사
2005년의 박정희, 박정희의 2005년_ 그를 이제 편안히 장사 지내주자
범사에 감사하라, 군국 소년 한승조_ 한국 우익들, 독도 문제로 "음메 기살어"를 외치고 있는데...
허공을 가른 '명패'의 슬픔_ 이재오.김문수 의원은 왜 '오버'를 거듭하는가
남한 주사파의 비극과 희극_ 아무나 붙잡고 마녀사냥의 '주사'를 부리지 말라
뉴라이트는 '품성'을 갖춰라_ '업그레이드 자유주의 486'은 수구 뺨치는 소아병 수구 행각

2부 과거 청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60년 만의 대청소가 두려운가_ 진정한 과거 청산은 새로운 관계를 수립하는 과정
'국가 위의 국가'를 벗긴다_ 정보기관의 과거 청산은 왜 중요한가
죽은 자의 영혼까지 강제 징집하는 군사 시설 야스쿠니
_ 전범으로 사형당한 조선인 23명은 천황의 품에서 평화로울까
한.일 수구파들의 공동 성폭행_ 망언으로 피해자를 두 번 죽이는 자들이여
"우리는 국정 교과서가 그리워요"_ 우리는 언제쯤 깨어 있는 역사를 가르칠 수 있을까

3부 '탄핵시대'의 수구와 진보
마술피리 소리가 들리는구나_ '1920년대 이승만 탄핵'과 정반대였던 2004년 3월
배꼽을 뽑아 그들에게 던져라_ 발랄한 보복과 유쾌한 응징의 정치풍자 변천사
'강도당한 지갑'을 기억하라_ 민주노동당의 성과는 소박하기 짝이 없다네
판사님, 판사님, 길들여진 판사님...
_ 가장 깨끗하고 똑똑했던 사법부가 가장 처절하게 망가진 이유
'관습 형법'은 더 죽여주셨다_ '사인무기' 국방경비법, 법관님들에게는 '관습적으로' 법이더라

4부 미치도록 잡고 싶었다 - 간첩의 추억
잡고 싶었으나 못 잡은 간첩_ 기대에 비해 너무나 '시시했던' 그들(간첩의 추억1)
간첩은 오지 않는다, 다만 만들어질 뿐이다
_ 재일동포 간첩 사건이 급격히 늘어난 사연(간첩의 추억2)
유신권력에 피맛을 알려준 최종길 교수 사건_ 80년 광주학살의 씨앗 뿌려지다(간첩의 추억3)
'간첩'도 민주주의를 지켰다_ 의문사위를 물어뜯는 간첩 사냥을 보며
밥을 흘려도 죽었다_ '중국공산당의 조선인 간첩 사냥' 민생단 사건

5부 대립을 넘어 화해의 역사로 - 분단 조국의 남쪽에서 바라본 군대와 북녘
20세기형 민족주의자, 김일성_ 민족의 태양일 수는 없었지만 형제들의 수령이었음은 인정해야
북한 연구의 큰 별이 떨어지다_ 김남식 선생이 남겨놓고 간 것
대한민국 사병은 똥개인가_ 언제까지 "까라면 까"라고 강요할 것인가
한국군은 인해전술을 원하는가_ 국방부.병무청은 대만에서 배워라
'여호와의 증인' 앞에서 부끄럽다_ 혁명가들보다 더 비타협적으로 군대를 거부했던 그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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