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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죽도록 사랑해도 괜찮아
<strong>죽도록 사랑해도 괜찮아
저자 : 김별아
출판사 : 좋은생각
출판년 : 2010
ISBN : 9788991934597

책소개

의 작가, 김별아가 전하는 희망 이야기

의 작가, 김별아의 신작 에세이 『죽도록 사랑해도 괜찮아』. '좋은생각' 웹진에 반 년 동안 격주로 연재했던 북 에세이와 몇 해 전 캐나다에서 체류하며 집필했던 시 감상문을 합쳐서 묶었다. 저자 자신이 책과 시를 읽으며 삶과 사랑을 사유하고 길을 찾아간 경험을 토대로 희망과 꿈,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이 순간 살아 있는 모든 이여, 희망하라!

“요즘 들어 입버릇처럼 말하지만, 나는 지금이 참 좋다.
잊혀진 어제도 모르는 내일도 아닌, 오늘 여기 살아 있음이 좋다.
그러하기에 더 이상 조바심치며 두려워할 일이 없다.
아무러한 상처와 시련과 바닥을 치는 고통 속에서도,
죽도록 사랑해도 괜찮다. 죽도록 행복해도 괜찮다.
이 순간 살아 있는 어느 누구에게라도 그 권리는 무애하고 평등하다.”

《미실》의 작가 김별아, ‘희망’을 노크하다!

지금 우리 마음은 스릴과 재미보다 위안과 감동을 원한다. 외롭고 힘든 세상에서 손 내밀어 주는 이가 있을 때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다. 이 책은 저자 자신이 책과 시를 읽으며 삶과 사랑을 사유하고 길을 찾아간 경험을 토대로 독자 한 명 한 명에게 손 내밀어 주는 책이다. 그저 말랑말랑한 말로 위로하는 것이 아니라, 때론 우리 마음을 아프게도 하고 무감각해져 있던 의지와 감정의 문을 두드리기도 한다.
“외로운 이방에 스스로를 유배시켰을 때도, 어지러운 세상을 표류하며 물멀미에 시달리면서도” 읽고 쓰는 일이야말로 자신을 지키는 유일한 방편이었다고 고백하는 작가 김별아. 그래서 글 하나하나에는 책과 시 사이를 오가며 눈물 흘리고 힘을 얻고 닫힌 마음을 열었던 그의 지나한 기억들이 녹아들어 있다.
저자의 마음과 사유의 길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우리 역시 ‘희망’ 언저리로 향하고 있음을 깨달을 것이다.

*** 사진작가 오환이 3년여 동안 작업한 ‘낙산(駱山) 연작’을 함께 수록, 글에 풍미를 더한다.
낙산은 서울 종로구와 성북구의 이화동, 충신동, 삼선교, 창신동에 두루 걸쳐 있는 높이 125미터의 산으로, 그 모습이 낙타 등처럼 볼록하게 솟았다고 하여 낙산이라 불린다. 가난한 살림살이에도 넉살좋은 식객을 무던히 받아주던 따뜻한 사람들과 봉제공장과 무허가 건물들은 고스란히 1970년대 그 시절에 머물러 있는 듯하다. 작가 오환은 2008년부터 3년 동안 사라져 가기에 더욱 소중한 것, 시절이 아무리 요사를 부려도 변치 않는 것들을 기록하기 위해 매일 출근하다시피 하여 낙산 구석구석을 앵글에 담았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프롤로그

part1. 슬프고 아파서 더욱 아름다운 것들이 있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 그 봉오리에선 어떤 꽃이 필까? | 당신과 나의 안데스 산맥을 넘어 | 마음속 밑바닥까지 내려가 써라 | 마음은 어디에 있는가? | 엄마라는 이름으로 담장을 허물다 | 마지막 얼굴, 마지막 희망 | 죽도록 사랑해도 괜찮아 | 이것은 자전거 이야기가 아닙니다 | 반듯하지 않은 인생, 고마워요

part2 자연도 꽃 잔치, 사람도 꽃 잔치다
우리는 지금 개보다 행복한가요? | 생애에서 제일 센 힘은 바닥을 칠 때 나온다 | 고민하라, 후회없이! | 걸음걸음에 행복이 있다 | 한 사람의 힘 | 역마살, 방랑벽, 그리고 여행가 | 아름다운 고집쟁이들 | 나의 그녀, 그들의 그 사람 | 절망에 균형을 맞출 만큼 충분한 희망 | 감쪽같이 내가 사라져 버린 어느 날

part3 나뭇잎들이 찡긋, 내게 말을 건다
지금 내 생은 몇 시쯤일까? | 아름다운 청어 한 마리 | 하느님과 부처님이 기어 다니신다 | 덜 아프기 위해 사랑을 포기할 수는 없다 | 봄이 오는 물가에 앉아 있으면 | 어떤 언어도 인생을 대신하지 못한다 | 내가 모르는 세상 이야기를 들려줘 | 시간에게 지다, 즐거운 항복! | 홀로 날선 검이 되어 바람에 맞서다 | 온몸으로 온몸을 밀고나가는 생의 오체투지

part4 내가 할 일은 오직 사랑밖에 없다
그리움으로 반짝이는 것들을 위하여 | 바로 지금 여기서 행복하기 | 안녕, 이라고 속삭이기는 얼마나 어려운가 | 상처만이 상처를 알아보고 상처만이 상처를 치유한다 | 바늘방석이 꽃자리가 될 때 | 사랑을 잃은 사람은 더 이상 두렵지 않다 | 들 수 없는 것을 들지 않는 것이 진정한 힘이다 | 나는 오래 전에 죽은 적이 있다 | 내 죽음을 기념하며, 산다 | 인간의 이름은 모두 따뜻하다

part5 무례하게 그러나 정성껏 읽다
서른아홉에 을 읽으며 | 무례하게 그러나 정성껏, 가슴으로 읽어라 | 삶이라는 거대한 핑계 | 아름다워라, 사라진다는 것 | 죽음의 이름으로 삶을 부르다 | 그 길모퉁이 시인의 마을 | 지난 생애 한 동네에서 살았던 그들에게 | 감미로운 독을 마시다 | 도리탕 내 인생 | 내가 쏘다닌 거리의 기억만큼, 그 시간만큼만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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