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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웹이다
소셜 웹이다
저자 : 김재연
출판사 : 네시간
출판년 : 2010
ISBN : 9788994104010

책소개

위기의 한국 IT, 이제는 소셜 웹이다!

‘소셜 웹’이란 웹을 통해 사회적인 관계를 맺고 상호작용한다는 의미이다. 『소셜 웹이다』에서는 애매모호했던 ‘소셜 웹’이란 기술을 명확하게 진단하고, IT의 미래를 조망한다. ‘소셜 웹’은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배제한 기술이나 제품으로서가 아닌 인간의 인간에 의한 인간을 위한 기술이나 제품을 생산하는 마인드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는 시대의 새로운 키워드이다. 이 책은 한국 웹의 불편한 진실을 파헤치고,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 ‘소셜 웹’을 이용해 기업, 금융, 빈곤, 학습의 변화를 제시한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새로운 디지털 질서(New Digital Order)를 위한 철학과 비전


이 책은 ‘소셜 웹’에 관한 이야기다.
이 책은 ‘소셜 IT’에 관한 이야기다.

그렇다면 ‘소셜’이란 무엇인가?
사전적 의미로는 ‘사회의, 사회적인, 사회에 관한’ 등으로 해석된다. 사회적인 웹? 사회적인 IT? 사회의 웹? 사회의 IT? 이 책에서 말하는 ‘소셜’의 의미에는 위의 사전적 의미에서 더 나아간다. 온라인 네트워크에서도 통하는 ‘소셜’의 의미는 무엇인가?

한국은 ‘결코’ IT 강국이었던 적이 없었다?
아이폰이라는 기기 하나로 점점 변방으로 밀리는 듯한 한국의 IT. 최소한 소프트웨어 산업에서는 주도권과 희망을 상실한 지 오래다.
삼성전자와 애플, 구글은 단순히 규모만으로는 비교할 수 없다. 스마트폰 경쟁에서도, 아이폰과 옴니아2 모두 50만 대를 넘어섰다. 그러나 세상은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대변되는 ‘애플천하’다. 후발주자인 구글 안드로이드폰의 이야기는 있어도, 삼성전자의 옴니아2 이야기는 없다.
왜일까? 애플과 구글에는 있는데 삼성전자에는 없는 것, 나아가 우리나라의 기업이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은 뭘까? 한국의 IT가 자꾸 뒤처지는 이유는 뭘까?



는 위와 같은 질문으로 시작한다!!!

이 책은 소셜 웹에 기반한 미래에 대한 구상과 그 가치, 의의를 설명하고 있다. 변화의 격랑 속에서도 결코 흔들리지 않고 시대를 초월해 존재하는 핵심적인 가치와 기준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그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의 철학과 비전을 제시한다.
IT를 이야기하지만 그것이 만능임을 역설하는 맹목적인 주장이 아니다. IT와 그것을 바탕으로 하는 네트워크 세상, 그 세상을 굳건하게 받치는 소셜 아키텍처의 한계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젊은 논객의 외침이다. “인간의, 인간에 의한, 인간을 위한 소셜 웹”이 바로 그것이다.
더불어 저자는 기존 사회 구조가 새롭게 다가오는 소셜 웹 세상에 대한 부진한 적응을 지적하면서 “변화”에 대한 신선한 정의를 제시한다. “조직이, 문화가, 결국 인간이 바뀌는 변화가 진짜 변화”라는 것이다. 기술이 아무리 급진전해도 그것이 인간의 삶, 일의 방식과 무관한 변화라면 무의미하다. 인간을 바탕으로 하는 고민이 전제되지 않은 변화는 건실한 발전을 추구하는 성찰을 막는 장애물일 뿐이다.
아직 덜 가시화되었지만, 이미 일어나고 있는 변화의 흐름, 즉 기술과 사회, 인간과 기계의 새로운 융합에 따른 소셜 웹 생태계와 그곳의 오픈 컬처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디지털 질서는 곧 무시할 수 없는 대세가 될 것임을, 저자는 힘차게 주장하고 있다.

평범한 사람도 탁월하게 공헌할 수 있는 세상
오픈 컬처, 소셜 웹 시대를 위한 ‘소셜 아키텍처’

▶ ‘서울버스’ 유주완 군.
‘기름값 조회 앱’ 이종열 씨.
‘홍보성 트윗’을 팔기로 한 트위터.
‘애드센스’ 구글의 수입원.
‘OCW(Open Course Ware)' 세계에서 가장 비싼 대학 중 하나인 MIT의 전략.

웹이든 IT든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배제한 기술이나 제품으로서가 아니라 ‘인간의, 인간에 의한, 인간을 위한’ 기술이나 제품이어야 한다. 지금은, 이제부터의 시대는 문화, 조직, 인간, 사회를 이해하려는 마인드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대이다.
저자는 다양성, 독립성, 분산화 그리고 집합성을 유지함으로서 집단을 ‘지성적’으로 만들 수 있는 문화. 즉, 오픈 컬처가 소셜 웹 시대를 위한 ‘소셜 아키텍처’임을 강조하면서 자신의 비전이 ‘창조성의 혁명’이 주도하는 세상임을 강조하고 그것이 IT의 부흥을 가져올 것임을 확신한다.

▶ 소셜 웹 시대의 기업·조직

기존의 우리 조직이나 기업은 위기 시에 침묵으로 일관해왔다. 그렇다면 도래하는 소셜 웹 시대에 우리의 조직이나 기업은 어떻게 이용자 네트워크에 의한 새로운 혁신 패러다임에 적응해야 할까? 행정 편의주의, 산업시대의 관습에 따라 규제하고 감독하면 될까?
저자는 ‘이용자의, 이용자에 의한, 이용자를 위한’ 기업이나 조직을 세워야 한다고 말한다. 이제처럼 정보 비대칭의 구조를 통해서 이용자(소비자)의 가치를 배제하고 이윤이나 권력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가 유지되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이미 이용자들은 그들의 네트워크를 통해서, 그들의 상품, 서비스에 대한 콘텐츠를 집단적으로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즉 이용자를 소비자가 아니라 창조자로, 수혜자가 아니라 동반자로 보는 시각과 관점을 가져야 하는 시대인 것이다. 모든 것이 다 소셜한 시대.
ex. 대공황과 경제 위기에서 살아남은 ‘뱅크 오브 아메리카’, 야나기 회장의 ‘유니클로’, 닷컴버블에서 생존한 대표주자 “구글.”

▶ 소셜 웹 시대의 금융 개혁

정체성 회복과 비전 발견에 달려 있다. 부자들만의 금융이 아닌 왜, 어디에, 어떻게, 누구를 위한 금융인가를 물어야 한다. 제3세계에서 일어난 금융 혁신은 이제 방글라데시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날로 양극화가 심각해져가는 한국에서도 가능한 일이다.
소셜 웹의 아이디어들, 소셜 네트워킹을 활용한 미소금융,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재해 대상 보험 등의 적용 추세가 현실화된다면 소셜 웹 시대의 보통 사람을 돕는다는 새로운 목적과 철학, 그에 걸맞은 기술과 제도를 갖춘 금융, 사람들의 진정한 신뢰를 회복한 금융의 미래를 전망할 수 있을 것이다.
ex.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해 더 잘 쓰는 금융 “그라민뱅크.”

▶ 소셜 웹 시대의 빈곤 문제

소셜 웹 시대에는 네트워크를 통해 지식이 생산된다. 생산된 지식은 다시 온라인에 무료로 공개되어 이용자들을 통해 공유·확장된다. 빈곤 문제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빈곤 문제에 대한 다양한 원인 분석과 창조적 해결책들이 사회 전체적으로 공유된다면 변화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통해서 실제적인 행동을 촉구하는 여론의 움직임으로 강화될 것이다. 이러한 대중의 인식과 지지는 정부와 기업의 인식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빈곤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
‘그라민폰’을 예로 들면, 행정망도 유통망도 없는 곳에 휴대폰을 통한 새로운 연결망을 만들어 냈다. 마을 하나에 단 한 명의 휴대폰 가입자라도 있다면 그 마을은 IT 연결망에, 네트워크에 접속 된 것이기 때문에 실제 수혜자는 가입자 수의 배 이상이다. 이들은 휴대폰으로 은행 결제도 하고, 응급 시 신고하고 구조를 요청하거나, 상거래 시 시간 낭비를 단축하고, 나아가 마을과 마을끼리의 중요한 의사결정을 실시간으로 교환하고 있다. 2007년 휴대폰이라고는 전무했던 방글라데시는 1,800만의 가입자 연결망을 가지고 있다.
이 사례는 40억 빈곤 인구에게 IT를 통한 새로운 희망을 제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단순한 기술 사용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파급 효과’의 이슈가 들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여기에 피터 드러커가 말한 ‘성장의 열쇠’가 있는 것이다.

▶ 소셜 웹 시대의 학습 혁명

인터넷이라는 IT 연결성을 통해서 전 세계의 아이들이 함께 배우면서 “지식 창조 커뮤니티”를 건설하는 것이다. 실제로 MIT 미디어랩의 ‘니콜라스 네그로폰테’, ‘미첼 레스닉’, ‘저스틴 캐셀’이 라는 의견서를 유네스코에 제안한 바 있다.
아이들은 커뮤니티를 만들어가는 과정과 절차를 통해서 다문화, 다언어, 다양한 작업의 방식들을 학습해나갈 수 있다. 이것은 장차 그들이 자라서 세계인들과 함께 지구적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중요한 선행 학습이 될 것이다. 디지털 기기를 통해서 인간이 기계의 효율성을 따라가는 교육이 아닌 인간 본연의 창조성을 극대화시키는 교육. 단순한 비전으로만 머물지 않고 행동에 옮겨져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말 그대로의 ‘학습 혁명’이다.
ex. MIT의 “MIT 공개강의운동(Open Course Ware).”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추천사
프롤로그 버블의 성을 깨고 비전의 바다로

PART 1 소셜 웹이 오고 있다

Being Social web 01
기술에서 사회로, 기계에서 인간으로


IT의 미래는 인간이고 문화고 사회다
위기의 한국 IT, 소셜 웹에서 비전을

Being Social web 02
웹 2.0에서 소셜 웹으로


변화의 주체는 언제나 인간이다
웹 2.0, 개방ㆍ공유ㆍ창조의 패러다임

Being Social web 03
한국 웹 2.0에 대한 불편한 진실


웹 2.0 신화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다
웹 1.0을 넘어서기 위한 조건
성공 이상의 비전이 웹 2.0을 살린다

Being Social web 04
소셜 웹 시대의 패러다임, "창조성의 혁명"


피터 드러커에게 길을 묻다
"생산성의 혁명"은 지속될 것인가?
사람들을 네트워크로 이끄는 정체
사회적 상상력과 인간의 의지가 결합될 때

Being Social web 05
창조성의 혁명을 위한 소셜 아키텍처


창조성의 혁명을 방해하는 것
시대를 반영한 상식, 넉넉한 사회적 틀이 필요하다
소유권과 저오 접근권 사이에서 균형 잡기
새 시대를 위한 몇 가지 대안

PART 2 소셜 웹은 이것이 다르다

Being Social web 06
소셜 웹 시대에 통하는 리더십


리더가 없는 곳에 리더십이 있다?
네트워크를 이끄는 리더십, 리눅스와 구글에서 찾다
비전을 제시하고 호소력 있는 진정성을 보여라
변화를 창조하는 리더십

Being Social web 07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시작하는 혁신


개성을 존중하는 것이 혁신이다
혁신의 스케일과 스피드를 높여라
MS, 소비의 패러다임 vs 파이어폭스, 창조의 패러다임
창조의 패러다임으로 혁신하라

Being Social web 08
뱅크 오브 아메리카, 유니클로, 구글이 던지는 메시지


영악한 이용자들의 네트워크
뱅크 오브 아메리카, "인간"에 가까워지는 기업
유니클로, 허영이 아닌 배려를 파는 전략
구글, '제로의 감수성'을 이해하라
이용자의, 이용자의 의한, 이용자를 위한 기업

PART 3 소셜 웹이 바꾸는 세상

Being Social web 09
금융 개혁, 저소득층에서 시작하라


위기의 금융, 신뢰 회복의 비전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해 더 잘 쓰일 수 있는 금융
소셜 네트워킹형 미소금용과 제 3세계를 위한 보험

Being Social web 10
소셜 웹이 빈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빈곤 문제 앞에서의 불편한 침묵
소셜 웹, 빈곤 문제에 대한 공감 확산의 통로
그라민뱅크ㆍ그라민폰, 제3세계 소셜 웹의 가능성
지구적 상호작용의 시대

Being Social web 11
소셜 웹 환경에서의 학습 혁명


아날로그 교육 vs 디지털 세대
군사부일체의 해체가 교육의 종말은 아니다
소셜 웹 학습 혁명, 지구촌 리더로 키워라

Being Social web 12
오픈 컬처와 다음 사회


소크라테스가 독배를 든 까닭
우리 모두 소크라테스가 되는 사회
성찰하지 않으면 나아갈 수 없다
소셜 아키텍처로 거듭나기 위한 몇 가지 조언

에필로그 평범한 사람도 탁월하게 공헌할 수 있는 세상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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