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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비만과 집착의 문화인류학 팻 FAT
다이어트 비만과 집착의 문화인류학 팻 FAT
저자 : 돈 쿨릭|앤 메넬리
출판사 : 소동
출판년 : 2011
ISBN : 9788994750033

책소개

튀긴 닭다리를 들고 칼로리를 계산하지 말고 맛있게 먹어라!

비만과 집착의 문화인류학『팻 FAT』. 지방, 살, 비만을 뜻하는 'fat'은 생활 구석구석은 물론이고 우리의 사회관계와 자아까지도 지배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왜’라고 묻는 이 책은 13명의 인류학자가 세계 각지에서 ‘fat'에 관한 문화를 수집하고 분석한 결과로, ’fat'을 하나의 개념, 물질, 그리고 생활방식으로서 검토하고 있다. 스타벅스, 스팸, 올리브오일, 포르노, 다이어트 약과 같이 익숙한 것들에 대하여 생각해보며, 뚱뚱한 것을 숭배하는 낯선 문화를 알려주기도 한다. 또한 랩과 힙합에서 비만 남성을 찬양하는 것에서부터 포르투갈의 금식하는 성녀의 고찰을 통해, 뚱뚱함은 문화가 만들어낸 구성물일 뿐이며 사회에 따라 달리 평가된다는 점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이 책은 ‘fat'에 얽힌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인 배경을 소수문화의 관점에서 신랄하게 분석하며, 상식을 뒤엎는 흥미로운 분석을 제공한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뚱뚱한 게 죄야? - 우리 생활습관과 자아를 지배하는 팻fat

질문 하나, 당신이 길을 가고 있는데, 어떤 뚱뚱한 여자가 “제가 뚱뚱하다고 생각하세요?”라고 물어본다면 당신은 아무렇지도 않게 반응할 수 있는가? (뚱뚱한 여자가 스스로 뚱뚱함을 입에 올리는 것 자체가 불경이라고 여기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이 책의 주제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세상은 온통 지방논의로 넘쳐나기 때문이다”(서문 중에서)

사실 하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의 76퍼센트는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3년 뒤에 다이어트 이전보다 살이 더 찌며, 5년 뒤에는 95퍼센트나 살이 더 찐다. 그런데도 미국인들은 살을 빼기 위해 매년 수십억 달러를 지출하며, 또 ‘라이트’나 ‘저지방’ 식품에 수십억 달러를 쓴다.

사실 하나 더, 이제 선진국뿐 아니라 개발도상국에서도 사람들은 점점 더 뚱뚱해졌다. 사모아는 도시 인구의 75퍼센트가 비만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성인 10억 명이 과체중이고 이 중 적어도 300만 명은 비만이다. 세계보건기구는 ‘전염병’과 같은 수준에 도달한 비만 현상을 ‘글로비시티globesity’(세계globe+비만obesity)라고 용어로 부른다.

그런데 말이다 질문 하나 더하면,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는 비만 특집호에서 “과체중인 여성은 표준 체중의 여성보다 제2형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다섯 배 높고, 고도 비만인 여성은 50배나 더 높다. 암으로 사망하는 남자의 14퍼센트와 여자의 20퍼센트는 비만이 원인이다. 또한 과체중은 심장병의 주요 발병 요인이다”라고 했다.
그런데 이런 “논박의 여지가 없는 증거를 앞에 두고도, 사람들은 어떻게 자신을 살이 찌도록 놔두는 걸까?”(11쪽)

현실의 삶은 훨씬 더 복잡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의 문제의식
이 책은 팻에 관한 이러한 주류현상에 “왜” 라고 묻고 그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인 배경을 분석한다. 팻(지방, 살, 비만)은 우리의 생활 구석구석은 물론이고 우리의 사회관계와 자아까지도 지배하고 있다. 평균 몸무게보다 23%나 덜 나가는 비정상적인 몸매를 이상적인 몸매라고 설파하는 미디어와 뚱뚱한 사람을 죄인 취급하는 사회는 끊임없이 지방을 덜 섭취해라고 짹짹대었다. 그러는 사이 건강-뷰티-피트니스 산업은 비약적으로 살쪄왔다.

뚱뚱한 것에 대한 증오로 인해 사람들은 돈을 더 많이 쓰게 된다. 수십억 달러 규모의 다이어트와 헬스 사업은 수백만 명의 미국인이 겪는 요요 현상 덕분에 “비대해진다”. 오프라 윈프리가 (살을 뺐다가 다시 찌우면서) 수년 동안 표지에 등장한 이런저런 잡지는 이러한 현상의 화석기록이다).(114쪽, 제4장)

이 책은 자기 고집을 주장하지 않지만 다음과 같은 강력한 메시지를 전한다.
“지방을 섭취하라” “뚱뚱하다는 비난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마라”
“다이어트를 종용하는 문화에 나를 그냥 내버려두지 마라”
“튀긴 닭다리를 들고 칼로리를 계산하지 말고 맛있게 먹어라”
“세상은 온통 지방 논의로 넘쳐나는 듯하지만, 지방을 다양한 차원에서 사고하지는 못하고 있다. 이제 지방을 읽고 지성적으로 사고하라”
“팻이 이루는 다양한 문화를 통해 살과 지방에 깃든 우리 문화의 사회, 정치적 차별과 의미를 인식하라”

■ 팻, 비만과 집착의 인류학 : 왜 인류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팻에 집착할까?

영어 단어 ‘fat’은 ‘살찐, 기름진, 풍부한, 비옥한, 유리한, 지방, 기름, 비만, 살, 윤택’ 등 다양한 의미를 지닌다. 13명의 인류학자가 세계 각지에서 팻에 관한 문화를 수집하고 분석한 결과인 이 책은 팻을 하나의 개념, 물질, 그리고 생활방식으로서 검토하는 파격적이며 전대미문의 저서다.

이 책은 스타벅스, 스팸, 올리브오일, 포르노, 다이어트약과 같이 익숙한 것들을 분해하고, 뚱뚱한 것을 숭배하는 낯선 문화를 알려준다. 랩과 힙합에서 비만 남성을 찬양하는 것에서부터 포르투갈의 금식하는 성녀의 고찰을 통해, 뚱뚱함은 문화가 만들어낸 구성물일 뿐이며 사회에 따라 달리 평가된다는 점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팻에 얽힌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인 배경을 소수문화의 관점에서 신랄하게 분석하지만 자기 판단을 강요하지 않고, 상식을 뒤집는 흥미로운 분석을 제공한다.

팻에는 다중적 의미와 문화적 아이러니가 숨어있다. 다음과 같이 지방의 의미를 분류할 수 있다.

1) 뚱뚱한 것(지방)은 죄 이상이다.
브라질 중산층 여성들은 한달 월급보다도 많은 돈을 들여 지방흡입약을 구입하는데, 그들에게 지방은 빈곤과 유색인종의 상징이고 지방을 뺀다는 것은 백인상류층에 가까워지는 것이다(제8장). 포르투갈의 한 여성은 지방(음식)을 거부하여 성녀로 칭송받았다(제6장. 이것은 마른 몸을 선호하는 현대사회에서 청소년들의 거식증과도 관련있다). 국회의원의 43%가 여성으로, 여성의 정계진출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스웨덴의 10대 소녀들에게도 가장 중요한 주제는 팻(살)이다. 지방은 대화에 낄 수 있고 사회관계를 형성하는 중요한 매개체다. 자신의 뚱뚱한 몸에 관해 자유롭게 말하려면 실제로 뚱뚱해서는 안 되며, 소녀들은 살이 찐 친구에게는 마치 전염병에라도 옮을까봐 가까이 가려 하지 않는다. 그리고 지방대화를 통해 자기비하를 하는 것이 여성스러운 것이며 남자는 건방지고 자신만만해야 한다(제7장. 제7장의 내용은 우리에게도 너무 친숙하고 리얼해서 해서 오히려 낯설고 참신하게 느껴진다).

“가장 중요한 제한 규정은 과체중인 여자아이는 자신의 몸을 변화시키려는 노력에 관해 이야기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또, 다이어트를 할 계획이라면 조용히 해야 하며, 다른 친구들의 충고를 구해서는 안 된다. 과체중이 아닌 여학생들은 다이어트나 살을 빼는 방법에 관해 서로 조언을 나눌 수 있지만, 뚱뚱한 여학생은 그럴 수 없다.” (제7장 185쪽)

“지방은 씹을 수 있고 씹어야 하지만, 결코 삼켜서는 안 되는 것이다.” (제7장 192쪽)

2) 팻은 미학과 탐닉의 대상이다.
니제르의 여성들에게 이상적 몸매는 뚱뚱한 여성상이다. 그들은 이상적 몸매를 가지기 위해 소녀적부터 살을 찌우려고 노력하며, 체중을 재면서 날씬해지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더 살찌기를 소망한다. 여자의 뚱뚱한 몸은 (서양이 날씬한 몸매와 마찬가지로) 아름답기 때문에 아름다운 성적 매력의 표현이다. 나아가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찐 살은 노동을 하지 않아도 될 능력을 나타낸다(제1장).
미국인들(그리고 우리)은 스타벅스에서 저지방우유가 든 음료를 주문하면서 몇십 배나 지방이 많이 든 휘핑크림을 얹어서 먹는다. 지방에 대한 죄책감과 탐닉이 공존하는 이 아이러니는 무엇일까?(제10장)

3) 팻은 음식재료로 지역문화를 반영한다.
올리브유는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섹시하고 고급스러운 기름이다. 제2장은 올리브유의 문화적 배경을 추적해나간다. 지방을 두려워하는 이 시대에 돼지비계는 이탈리아에서 최고급 요리로 변신하여 지역문화를 대표하고 옛날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매개체가 된다. 그런가 하면 선진국에서 혐오하는 스팸은 하와이에서 (인스턴트 음식이 아니라) 원주민의 소속감과 정체성을 상징하는 지역 요리의 귀중한 재료가 된다(12장).

4) 팻의 유무는 권력을 드러내는 표상이다.
문화에 따라 팻은 긍적적으로도 부정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 힙합문화에서 남성의 큰 몸집은 그의 권능과 경제적 성공의 상징이라고 여겨지지만(제4장), 게이사회에서 뚱뚱한 남성은 마치 이성애자들 사이의 남성과 여성의 관계처럼 사회적 약자가 되어 연애관계에서 수동적이게 된다(제13장). 같은 남성 뚱보라도 문화에 따라 ‘다른’ 입장에 놓이는 것이다. 남미의 피스타코 이야기에서도 팻은 힘의 은유다(제3장).

5) 불평등한 사회에 대한 저항과 비판으로서의 팻 문화
안데스산맥 지역에서 유행하는 지방흡혈귀인 피스타코 이야기는 식민지배를 당한 역사적 경험과 현재에도 서구(미국)의 자본주의 착취에 놓여있는 자국민의 입장을 반영한다. 피스타코는 원주민의 지방을 ‘훔쳐서’ 파는 괴물인데, 백인의 모습을 하고 백인이 만든 제품(화장품, 카메라 등)을 애용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제3장). 여성 뚱보들이 등장해서 성행위 대신 먹기만 하는 뚱보포르노 속의 살은 남근주의를 무너뜨릴 체제전복적인 잠재력을 지니고(제5장. 반면, 제13장의 남성 뚱보포르노는 기존의 권력관계를 지지한다), 스팸 요리는 미국 본토인과 관광객들에게 밀려 하층민이 된 하와이 원주민들의 저항과 사회상을 반영한다(제12장). 그리하여 제14장에서는 뚱뚱한 여성들로 구성된 비만인권단체가 탄생한다. 비만인권운동가의 거리행진과 연극공연은 뚱뚱한 몸을 전시하고 정치적 이슈로 만든다.

“우리는 우리의 정신을 망치고, 우리에게 인스턴트식품을 먹으라고 말하며, 우리를 고지방이나 고염분에 화학적, 문화적으로 중독시키겠다고 냄새와 정서로 끊임없이 유혹하는 이 문화에 짜증이 난다.
이 문화는 수십억 달러짜리 광고로 계속 좋은 소비자가 되라고 말하며 우리를 괴롭힌다. 동시에 우리 몸이 ‘적절’하고 ‘좋은’ 경계를 넘어서면 벌을 준다.”(제14장 340쪽)

사실, 뚱뚱함을 비난하는 팻의 주류문화가 자본주의의 성장과 함께 커왔기 때문에, 팻이 만드는 문화는 필연적으로 성별/경제/사회적으로 정치적 함의를 반영한다. 즉 이 책은 이상적 몸매, 피스타코, 뚱보 포르노, 스팸, 힙합문화, 비식가, 지방 빼는 약, 비만인권운동 등의 문화에 들어있는 권력/정치적 힘의 관계와 사회적 의미를 빼놓지 않고 짚어나간다. 재미있게 읽히지만 팻 논의에 진지한 인문학적 물음을 던지는 것이다.

6) 팻은 혼돈이다
그렇지만 지방은 이 모든 것이 뭉쳐있는 복잡한 물질이다. 제11장 지방이양증 환자들의 몸 속에서 마구 돌아다니는 팻처럼, 지방에 대한 우리 사회의 메시지와 이미지는 모순되며 통제불능의 카오스와 같은 존재다. (때문에, 이 책은 팻 문화의 이면을 신랄하게 피헤치지만 어느 문화가 옳다고 고집하지 않는다)

■ 책 발간의 의미

1) 무엇보다 이 책은 뚱뚱함에 관해 새로운 사실에 눈을 뜨게 한다. 이 책에 따르면 세계의 여러 곳에서, 심지어는 미처 예상치 못한 미국에서도, 팻이 일반 인식처럼 단순히 나쁘게만 받아들여지지는 않는다. 독자들은 뚱뚱함을 비난하고 건강-뷰티산업이 날씬해져야 한다고 끊임없이 압박하는 문화 속에서, 뚱뚱함을 무조건 부정적으로 보지 않게 될 것이다. 즉, 이 책은 자신의 정체성을 가지고 자신의 몸을 들여다보고 팻을 읽고 비판할 수 있게 한다.

2) 팻에 관한 지성적 논의가 가능하게 한다. 지방은 피해야 할 물질이 아니라 문화적으로 읽어낼 수 있는 텍스트다. 지방에 관한 이 책의 광범위한 비교문화적인 관점은 올리브유, 스팸, 휘핑크림 등 일상 속의 팻부터 지방흡입, 살을 찌우려는 여성, 뚱보 포르노 등 낯선 문화에 이르기까지 팻을 인문학적으로 인식하고 균형잡힌 시각을 제공한다.

3) 지방을 둘러싼 주류문화와 인권문제에 각성하게 한다. 다이어트를 종용하는 문화 속에서 몸, 특히 여성의 몸은 혹독한 관리를 필요로 한다. 과체중은 단순히 뚱뚱함을 넘어서서 게으르다는 비난을 받는다. 이것은 과연 옳은 것일까? 이 책은 살을 빼야 한다고만 하는 우리 문화를 비판적으로 보고 그를 둘러싼 인권문제를 생각하게 한다.

4) 이 책은 딱딱한 이론보다는 현지조사를 바탕으로 한 생생한 묘사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인류학 초심자도 인류학적 연구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다.

5) 팻 깊게 읽기 : 재미있지만 한편으로 이 책에는 미셸 푸코, 자크 라캉, 피에르 부르디외, 시드니 민츠 등과 같은 대학자들의 이론이 인류학적 현장을 예를 들어서 쉽게 설명되어 있다. 다양한 문화를 생생하고 깊게 읽을 수 있다.

“우리가 이 책에서 주장하고 싶은 팻이 바로 이런 중의적 의미를 지닌 것이다. 우리는 이 책이 지방 연구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사람들의 지방 읽기에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지방을 좀 더 섬세하게 잘 읽어낸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다. ” (서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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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서문 / 다이어트 문화에서 지방을 읽는 문화로

01 이상적인 몸매 IDEAL
니제르 여자들의 체중 측정법
니제르 아랍인과 뚱뚱한 여성상
이상적인 몸매는 만들어지는가?
몸 읽어내기: 뚱뚱한 몸은 섹시하다
개인주의와 이상적 몸
마침내 얻은 자유?

02 섹시하고 순수한 기름 OIL
엑스트라버진을 따라서
나쁜 올리브유?

03 흰 살 WHITE
지방 욕구
백인의 지방과 원주민의 지방
지방 도둑질
백인의 몸

04 멋진 뚱보 PHAT
뚱뚱한 fat /멋진 phat
부유함과 뚱보
멋진 스타일
권력의 소비
아메리칸 드림을 먹다

05 뚱보 포르노 PORN
왜 먹는 것이 문제가 되는가?

06 천상의 몸 HEAVENLY
발라사의 성 알렉산드리나
신성함에 이르는 길
탐식하는 성인

07 살에 관한 담화 TALK

08 지방 빼는 약 LEAKY
흐르는 지방
제1세계와 제3세계
몸매 가꾸기
하얀 몸
노칼을 먹으면 맛이 더 좋아져요
제3세계 배출

09 돼지비계 LARD
근대성과 전통
문화를 소비한다는 것
변하는 맛

10 커피 한 잔의 탐닉 INDULGENCE
커피전문점의 등장
지방과 라이트 지방
부도덕한 지방
음식과 죄책감

11 혼돈스런 지방 CHAOS
지방이 일으키는 장애
지방 읽어내기
지방과의 전쟁
혼돈

12 스팸 SPAM
지방이 일으키는 장애
지방 읽어내기
지방과의 전쟁

13 살찐 게이 애호가 CHASERS
남성과 여성의 관계와 같은 체이서와 살찐 게이의 관계
똥보의 성 해방?

14 짜증난 비만인권운동가 PISSED OFF
퀸 사이즈 인권운동가
뚱뚱한 복장으로 공연하다
대중매체의 양날의 칼
비만인권선언

주석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기고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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