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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무엇인가 (지혜의 연금술 시리즈 9,진정한 자유를 위한 관계맺기와 홀로서기)
사랑이란 무엇인가 (지혜의 연금술 시리즈 9,진정한 자유를 위한 관계맺기와 홀로서기)
저자 : 오쇼 라즈니쉬
출판사 : 젠토피아
출판년 : 2013
ISBN : 9788996895992

책소개

진정한 자유를 위한 관계맺기와 홀로서기 『사랑이란 무엇인가』. 이 책은 사랑에 관한 명상적 담론이다. 인도의 명상가이며 영적 스승인 오쇼는 이 책에서 사랑의 더 깊은 차원을 보여준다. 서로에게 의존하지 않고 더욱 독립적인 인간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사랑, 서로를 구속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많은 자유를 안겨주는 사랑, 이것이 그가 설파하는 진실한 사랑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저자 서문
‘사랑’을 뜻하는 ‘Love’는 산스크리트어의 ‘로바Lobha’에서 온 것이다. ‘로바’는 ‘탐욕’을 뜻한다. ‘사랑’이라는 말이 ‘탐욕’을 뜻하는 산스크리트어로부터 갈라져 나온 것은 우연일 수도 있으나, 한편으로는 그저 우연이라고 할 수도 없다. 그 배경에는 연금술과 같은 신비한 과정이 숨어있다. 탐욕은 부드럽게 풀어져 사랑이 된다. ‘로바’, 그것은 탐욕이었으나 녹아내리면 사랑이 된다.

사랑은 나눠주는 것이며, 탐욕은 쌓아두는 것이다. 탐욕은 결코 나누어주지 않는다. 사랑은 오로지 주려하며 보답을 바라지 않는다. 조건 없는 나눔이다. ‘로바’라는 단어가 영어의 ‘러브’가 되기까지 마법처럼 신비한 이유가 있었으리라. 내면의 연금술이 작용하지 않는 한 탐욕은 사랑이 되지 않는다.

자신이 어느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 깊은 침착함과 고요가 내면에 자리 잡는다. 긴장을 풀고 모든 것을 그냥 내버려 둘 수 있다. 아무도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와는 반대로 새로운 성질과 차원의 사랑을 처음으로 알게 된다. 생물학적인 의미의 사랑이 아니라 다른 어떤 관계보다도 친밀함에 가장 근접한 사랑이다. 내가 친구사이라는 말을 쓰지 않는 이유는 ‘고정된 관계’라는 말속에서 사람들이 헤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남자는 여자의 노예로 전락했고, 여자는 남자의 노예로 전락했다. 물론 둘 다 노예로 사는 것을 싫어하고 저항하기에 싸움은 끊이지 않는다. 아주 사소한 일로도 싸움이 시작된다. 그러나 싸움의 본질은 마음속 깊은 곳에서 일어난 자유를 되찾으려는 요구이다. 사람들은 그 요구를 명료하게 주장하지 못하며, 완전히 잊어버렸는지도 모른다. 수천 년 동안 그렇게 살아왔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그런 방식으로 살아가는 것을 보아왔고, 조부모들이 똑같은 방식으로 살아온 것을 보았다. 그래서 사람들이 당연히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믿는다. 그들의 자유는 파괴되었다.
우리는 하나의 날개로 하늘을 날려고 애쓰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사랑의 날개만을 달고 있으며, 또 다른 사람들은 자유의 날개만을 달고 있다. 하나의 날개로 하늘을 나는 것은 불가능하다. 두 개의 날개가 모두 필요하다.

홀로 있지 않으려고 애쓰는 모든 노력은 실패로 돌아갔다. 인생은 근본적으로 혼자 살아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홀로 있다는 것을 잊게 해주는 게 아니라 홀로있음을 인식하는 일이다. 그것이 바로 현실이다. 홀로있음을 경험하고 느끼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다. 군중과 타인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 외로움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

역자 서문
인간의 삶에서 사랑은 가장 핵심적인 주제를 이룬다. 그것이 어떤 종류의 사랑이든지 간에 모든 인간은 사랑을 체험한다. 이렇듯 사랑은 우리의 삶에 구체적인 경험으로 들어와 있고, 누구나 사랑을 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체험하는 이 사랑이 진실한 것일까? 어쩌면 그것은 소유욕, 지배욕, 집착, 성욕 등을 버무린 탐욕의 용광로 같은 것은 아닐까? 혹시 우리는 이미 사랑을 안다는 생각에 빠져 진정한 사랑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 책은 사랑에 관한 명상적 담론이다.
인도의 명상가이며 영적 스승인 오쇼는 이 책에서 사랑의 더 깊은 차원을 보여준다. 서로에게 의존하지 않고 더욱 독립적인 인간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사랑, 서로를 구속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많은 자유를 안겨주는 사랑, 이것이 그가 설파하는 진실한 사랑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그의 통찰력은 혁명적이고 파격적이다.

사랑이 주는 달콤함과 더불어 자유의 박탈감을 느껴보았는가?
혼자일 때보다 오히려 관계 속에서 더 큰 외로움을 맛본 적이 있는가?
구속과 집착에서 벗어나 더 자유로운 사랑을 하고 싶은가?
양 날개를 펴고 비상하는 새처럼, 광활한 사랑의 하늘로 날아오르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 책은 당신에게 새로운 이해와 용기를 불어넣을 것이다.

춘천 소양강변에서,
손 민 규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사랑 맹목적인 사랑 ㆍ 9
실재와 허구 ㆍ 13
이기주의의 미덕 ㆍ 29
집착으로부터의 자유 ㆍ 35

관계 끝나지 않은 허니문 ㆍ 83
욕망에서 사랑, 사랑에서 사랑하는 것으로 ㆍ 89
빈 공간이 있도록 하라 ㆍ 95
관계라는 화두 ㆍ 103

자유 백지상태 ㆍ 155
노예화를 위한 토대 ㆍ 163
교황을 경계하라 ㆍ 181
성생활이 끝난 후의 삶 ㆍ 191
공동체 ㆍ 203

홀로서기 홀로 있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다 ㆍ 251
이방인 ㆍ 263
홀로 있도록 선택된 자 ㆍ 265
사자와 양 ㆍ 289
두 여인과 승려 ㆍ 315

에필로그 모순을 끌어안기 ㆍ 339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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