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본문

잊혀진 조선피로인 (일본 나에시로가와 조선인 사회의 명암)
잊혀진 조선피로인 (일본 나에시로가와 조선인 사회의 명암)
저자 : 김정호
출판사 : 민속원
출판년 : 2018
ISBN : 9788928512027

책소개

'잊혀진 조선피로인'은 임진왜란기 강제로 일본에 끌려간 조선인을 말한다. 그들 중 대부분은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이름 모를 일본의 어느 지역에서, 혹은 노예로 팔려가 다시는 돌아 올 수 없는 먼 이국땅에서 조국과 남겨진 가족을 그리며 쓸쓸히 생을 마감했다. 그러나 조선피로인의 일부는 사츠마번 나에시로가와에 정착하여 260여 년 간 '일본 속의 작은 조선'을 형성하며 도예인.역인.농민.조선통사로서 지역 사회와 한일관계 발전에 공헌했다.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잊혀진 조선피로인’은 임진왜란기 강제로 일본에 끌려간 조선인을 말한다. 그들 중 소수가 전후 일본의 전략적 송환이나 조선 정부의 공식·비공식 쇄환교섭, 스스로의 탈출 등의 방법으로 고국에 돌아올 수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은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이름 모를 일본의 어느 지역에서, 혹은 노예로 팔려가 다시는 돌아 올 수 없는 먼 이국땅에서 조국과 남겨진 가족을 그리며 쓸쓸히 생을 마감했다. 비록 임진왜란종전 후 잠시 조선-일본 간 외교교섭의 주요 대상으로 주목 받았으나, 이후 양국 간 관계 정상화와 함께 조선과 일본 모두로부터 의도적으로, 그리고 공식적으로‘ 잊혀진’존재가 되었다. 그러한‘ 잊혀짐’에도 불구하고 조선피로인의 일부는 사츠마번 나에시로가와에 정착하여 260여 년 간‘ 일본 속의 작은 조선’을 형성하며 도예인·역인·농민·조선통사로서 지역 사회와 한일관계 발전에 공헌했다.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시작하는 글



제1장 잊혀진 조선인, 그들은 누구인가



제2장 임진왜란과 조선피로인 쇄환 교섭

-역사적 과오와 새로운 시작-

1. 조선피로인 쇄환교섭의 배경

2. 임진왜란기 사명대사 외교활동의 성과와 의의

3. 국교재개 이후 조선-일본 간 피로인 쇄환교섭의 특성

4. 쇄환교섭에서의 일본어역관의 역할 : 박대근을 중심으로



제3장 나에시로가와 조선인 사회의 형성과 번영, 그리고 쇠퇴

1. 조선피로인의 나에시로가와 정착과 조선인 사회의 형성

2. 두 차례의 분촌과 조선인 사회의 번영

3. 근대 일본의 정치변동과 조선인 사회의 쇠퇴



제4장 나에시로가와 조선인 사회의 역할과 의의

-사츠마번 조선통사를 중심으로-

1. 사츠마번 조선통사의 등장과 행적

2. 근세 표착선 및 표류민 송환체제와 조선통사의 역할

3.『 표민대화』와 조선통사의 사명



제5장 한일관계사의 측면에서 본 나에시로가와 조선인 사회의 정치외교사적 의의



참고문헌

찾아보기

『苗代川資料』 영인본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QuickMenu

  •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