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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남, 미녀
추남, 미녀
저자 : 아멜리 노통브
출판사 : 열린책들
출판년 : 2018
ISBN : 9788932919263

책소개

마음 놓고 빠져들 수 있는 진짜 즐거운 책 -파리 마치

[프랑스 현대 문단의 블록버스터(『누벨 옵세바퇴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인기 작가 아멜리 노통브의 신작 『추남, 미녀』가 불문학자 이상해 씨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추남, 미녀』는 샤를 페로의 동화 「고수머리 리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추하지만 천재인 남자와, 아름답지만 멍청해 보이는(사실은 멍청하지 않다) 여자라는 두 주인공을 등장시키고 있다. 오늘날 보기 드물게 따뜻한 사랑 이야기라는 평을 받으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노통브는 허를 찌르는 유머와 기발한 상상력, 매끄러운 문장을 자랑하는 그의 작품들은 오랫동안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현대 프랑스 문단을 주도하는 작가 중 한 사람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실함으로 데뷔 이래 한 해도 빠짐없이 감각적인 작품을 발표해 왔다. 그녀의 작품은 전 세계 46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총 1천6백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2015년 벨기에 프랑스어권 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추남, 미녀』의 두 주인공은 현대 사회에서 개인이 소유하는 권력의 두 축인 지식과 미모를 대표한다. 이들은 처음에는 박해를 받지만, 점차 자신들의 장점을 이용하여 자존감과 권력을 획득해 나간다. 번역자인 불문학자 이상해 씨는 『느빌 백작의 범죄』, 『샴페인 친구』 등 다른 노통브의 작품을 번역한 바 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번역한 페로의 동화 원본은 책 말미에 실려 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줄거리]
20세기 말 프랑스 파리. 너무나 못생긴 사내아이가 태어난다. 그 추악함에 부모가 절망에 빠질 정도이다. 그러나 이 아이, 데오다는 천재였다. 월등한 지적 능력에 질린 동급생들은 그를 더 이상 괴롭히지 못한다. 같은 반 여자아이들은 이 독특한 괴물에 빠져 한차례씩 사랑의 열병을 앓는다. 그러나 데오다는 이들이 오면 오고 가면 간다고 생각할 뿐 마음을 주거나 집착하지 않는다.

비슷한 시기, 파리에서 눈에 띄게 예쁜 여자아이가 태어난다. 이름은 트레미에르. 모든 아이가 트레미에르를 괴롭힌다. 첫째는 너무 예뻐서. 둘째는 세상에서 제일 멍청해 보여서. 사실은 멍청하지 않은데, 그녀는 무엇에든 반응을 드러내기보다는 가만히 있는 쪽을 택하기 때문이다.

어려서부터 새를 좋아했던 데오다는 유명한 조류학자가 되었다. 트레미에르는 모델이 되었다. 그 직업은 수수께끼 같은 그녀의 표정과 잘 어울렸다.

어느 날 방송국에서 두 사람을 토크쇼에 같이 출연시킬 생각을 해냈다. “재미난 실험이잖아.” 각자의 대기실에서 지루한 시간을 보내던 두 사람이 우연히 마주친다. 갑자기 두 사람 머릿속에서 어떤 생각이 떠오르는데……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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