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본문

권력의 조건 (라이벌까지 끌어안은 링컨의 포용 리더십)
권력의 조건 (라이벌까지 끌어안은 링컨의 포용 리더십)
저자 : 도리스 컨스 굿윈
출판사 : 21세기북스
출판년 : 2013
ISBN : 9788950947750

책소개

포용력이 진정한 권력을 만든다!

라이벌까지 끌어안은 링컨의 포용 리더십『권력의 조건』. 지난 30년 동안 사학자로서 활동하며 주로 미국 대통령들의 통치에 대해서 하버드 대학교 등에서 가르쳤고, 여러 방송에서 정치 분석가로 활약한 퓰리처상 수상 역사학자 도리스 컨스 굿윈이 10년간의 집중적인 저술 기간을 통해 미국 역사에서 가장 존경 받는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을 새롭게 조명하였다.

여러 당파를 반영하는 신문 기사와 주요 정계 인사들 간에 주고 받은 편지, 라이벌들과 그 가족들의 세세한 일기와 회고록, 의미 있는 사학자들의 글을 총망라하여 링컨을 다차원적으로 분석하였다. 무명 변호사였던 링컨이 유망한 세 라이벌들을 어떻게 이겨냈고, 그들과 어떻게 연합했는지를 통해 진정한 권력이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링컨뿐만 아니라 그와 함께했던 여러 사람의 인생을 보여줌으로써 링컨이 어떻게 사람을 다스리고, 어떻게 미국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이 될 수 있었는지를 그려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2013 아카데미 최다 노미네이트 영화 《링컨》 원작
영화로 재탄생한 링컨의 포용 리더십

퓰리처상 수상 역사학자, 도리스 컨스 굿윈이 10년간 분석한 링컨의 통합과 화해의 리더십


1995년 역사 부문에서 퓰리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저자 도리스 컨스 굿윈이 10년간의 집중적인 저술 기간을 통해 미국 역사에서 가장 존경 받는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을 새롭게 조명했다. 여러 당파를 반영하는 신문 기사와 주요 정계 인사들 간에 주고받은 편지, 라이벌들과 그 가족들의 세세한 일기와 회고록, 의미 있는 사학자들의 글을 망라하는 방대한 인용 자료에서 느껴지듯이 링컨을 다차원적으로 분석하는 작업은 투자한 시간만큼이나 철저하고 집요했다. 저자는 지난 30년 동안 사학자로서 활동하며 주로 미국 대통령들의 통치에 대해서 하버드 대학교 등에서 가르쳤고, 여러 방송에서 정치 분석가로 활약했다. 저자는 이러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권력의 조건’(원제: Team of Rivals, 이수연옮김, 21세기북스)을 집필했다. 이 책은 역사적인 사실을 평면적으로 나열하고 마는 딱딱한 전기가 아니라 여러 등장 인물들의 인격이 살아서 각자의 육성이 교차하면서 당대의 링컨을 생생하게 증거하는, 소설처럼 쉽게 쓰인 대중 역사서다.

1860년 5월 18일 결전의 날 그 아침, 누구도 에이브러햄 링컨이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리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스티븐 더글러스와의 논쟁을 통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으면서 연설 실력만큼은 인정을 받았지만, 실상 그의 라이벌들에 비해 링컨은 당내의 입지가 약했고 정치 경력은 미천했으며 정치 자금도 없었다. 한 번의 하원의원 시절은 별 볼일 없이 마쳤고 상원의원 선거에서 두 번 낙선한 것이 이력의 전부였던 링컨이 어떻게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던 쟁쟁한 라이벌들을 물리치고 대통령 후보가 된 것일까.

링컨이 승리한 이유에 대해서는 다양한 분석들이 있다. 저자 도리스 컨스 굿윈은 링컨의 힘이 보수주의자로부터 극단적 급진주의자까지 모두 아우르는 포용력에서 기인한다고 봤다. 링컨은 다른 후보와 달리 적을 만들지 않았고 패배한 뒤에도 과거의 적과 우정을 맺을 만큼 관대했다. 그는 언어를 신중하고 정확하게 사용해 중도주의적인 주장을 일관되게 펼쳤고, 이로써 이미지를 개선하려고 은근슬쩍 말을 바꿨던 경쟁자들보다 유리해졌다. 또한 서민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민심의 동향을 정확하게 파악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링컨은 선거전의 모든 사항에 관여하여 진두 지휘하면서 전략가로서도 뛰어난 정치 수완과 자질을 보였다.

링컨의 포용력은 이후의 내각 구성에서도 드러난다. 대개의 평범한 대통령들은 명백하게 자기의 뜻을 따르는 자기 사람을 주변에 심기 마련이다. 하지만 링컨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링컨의 용인술은 파격적이었다. 한 자리를 놓고 자신과 치열하게 경쟁했던 바로 그 라이벌들을 자신의 핵심 동료로 삼은 것이다. 이것은 모든 파벌과 당파를 통합하고 끌어안겠다는 의지와 자신감의 표현이었다. 링컨은 대의를 위해 편 가름 없이 적임자를 뽑았고, 거인의 권위로 이질적인 내각을 지배했다. 서로 잘났다고 싸우며 엉뚱하게 배가 산으로 올라갈 수도 있는 구조였지만, 링컨은 그들 사이에서 확실하게 결정권을 거머줬고, 그 적대적인 정적들에게서 최고의 역량을 끌어냈다.

그리고 링컨의 포용 정책은 전쟁을 벌이면서까지 대립했던 남부의 적대 세력에게까지 일관되게 적용됐다. 링컨은 남부가 노예제를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를 마음 속 깊이 이해했고, 노예제 확산을 반대하면서도 남부의 입장에 대해 일체 비난하지 않았다. 연방이 분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낮은 자세를 취해 남부를 회유하고 설득했으다. 전쟁이 끝난 뒤에도 남부의 빠른 복원을 위하는 마음에서 남부의 지도자들을 용서했고 의회의 반대를 무릅쓰고 남부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관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정책을 펼쳤다.

이 책은 벽지의 무명 변호사였던 에이브러햄 링컨이 유망한 세 라이벌들, 즉 윌리엄 H. 슈어드, 새먼 P. 체이스, 에드워드 베이츠를 어떻게 이겨냈고, 이후 그들과 어떻게 연합했는지를 통해 진정한 권력이란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 또한 링컨뿐만 아니라 그와 함께했던 여러 사람의 인생을 다루면서, 링컨이 어떻게 사람을 다스렸고, 어떻게 미국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으로 길이 남을 수 있었는지도 보여주고 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서문 마음을 얻은 사람, 링컨

1부 링컨과 그 라이벌들
1장 결전의 날 아침 : 1860년 5월 18일,대통령 후보 공천일
2장 성공에 대한 열망 : 변호사가 되기까지
3장 정치의 유혹 : 정계 진출
4장 고난이라는 이름의 희망 : 실패한 하원 의원 시절
5장 리더의 제1조건, 화술 : 격동의 50년대
6장 오직 원칙으로 싸우다 : 더글러스와의 논쟁
7장 중도주의의 힘 : 대통령 후보 공천 초읽기
8장 정의는 설득이다 : 시카고 최후의 결판
9장 길, 없다면 만들어라 : 대통령 당선
10장 최고의 라이벌로 최선의 팀을 만들다 : 내각 구성
11장 비전을 향하여 : 정치의 중심 워싱턴으로

2부 역사가 된 링컨, 화해와 통합의 리더십
12장 의무 앞에서 정직하리라 : 남북전쟁 발발
13장 먼저 자신을 다스리다 : 불 런 전투의 참패
14장 이타적 가슴으로 무장하다 : 프레몽 장군의 선포문
15장 그래도 행복하라 : 아들의 죽음
16장 운명 공동체 앞에 서서 : 반도 작전 실패
17장 고통 앞에 무릎 꿇지 않겠다 : 노예제 폐지를 위한 노력
18장 불평불만이 부른 재앙 : 내각의 위기
19장 사랑은 옮음을 보고 기뻐한다 : 노예해방 선언문 서명
20장 관대함으로 충성을 끌어내다 : 게티즈버그와 빅스버그 대승
21장 시대가 요청하는 진리를 파악하라 : 스탠턴의 대담한 작전
22장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 게티즈버그 연설
23장 후퇴는 없다 : 링컨의 재공천
24장 가치 있는 목적을 위해 싸우라 : 재선 성공
25장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 : 노예제의 종말
26장 링컨, 역사가 되다 : 링컨의 죽음

에필로그 역사가 요청하는 리더십
옮긴이의 말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QuickMenu

  •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