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본문

고고학으로 백제문화 이해하기
고고학으로 백제문화 이해하기
저자 : 김낙중
출판사 : 진인진
출판년 : 2021
ISBN : 9788963474847

책소개

백제문화 전반에 대한 고고학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개론서 『고고학으로 백제문화 이해하기』가 대한문화재연구원 학술총서 13권으로 발간되었습니다. 저자 김낙중 전북대학교 고고문화인류학과 교수는 학창시절인 1986년부터 서울 석촌동 고분군 조사에 참여한 이래 문화재청과 국립문화재연구소 및 대학에서 학예연구사 및 학예연구관으로 활동하면서 백제 전역을 대상으로 한 풍부한 현장 조사 경험과 연구성과를 축적했고, 2010년 이래 전북대학교 고고문화인류학과에 재직하면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중견 연구자입니다. 저자의 관심 영역은 삼국시대 도성에서 시작해서 영산강 유역 고분 연구를 통한 백제 지역사로 옮겨 갔고 사비도성과 사찰유적으로 확장되었으며, 전주 소재의 대학에 부임하면서 인근의 익산지역 유적을 대상으로 하여 백제의 역사 문화 전체를 도성 및 고분이라는 항목을 중심으로 총괄할 수 있는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저자가 대학에서 학부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개론 강좌의 교재를 염두에 두고 저술한 『고고학으로 백제문화 이해하기』는 현장과 강단에서 조사와 연구작업을 병행하면서 축적해 온 저자의 학술적 성취를 바탕으로 백제문화 전반에 대한 일관되고 통일된 시각과 입장에 의해 저술된 첫 백제문화 관련 고고학 개론서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습니다.
저자가 주목하는 백제문화의 특성은 ‘검소하면서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면서 사치스럽지 않다’는 표현에서 드러나는 고유의 미적 기준과 함께, 기록문화의 발달, 고대 동아시아 지역 교류의 중간자로서 지니는 국제성 등입니다.
『고고학으로 백제문화 이해하기』는 백제의 역사와 문화 전반에 걸친 고고학적 학술정보 전반을 총 18건의 논문을 5개 부분으로 구분하여 배치한 총 680쪽에 이르는 방대한 저작입니다.
머리말에서는 저자가 고고학에 입문하여, 이 책을 저술하기까지의 학문적 여정을 담담한 소회를 담아 소개하였고, 1부 ‘백제고고학 연구사와 쟁점’에서는 1개 장을 할애하여 백제 문화를 대상으로하는 고고학연구의 환경의 변화 및 발전 양상을 소개하고, 기존의 연구사 및 쟁점을 시대별, 주제별로 정리하여, 본 저작의 목적과 구성을 개괄하였습니다. 4개 장으로 구성된 2부 ‘도성과 사찰’에서는 백제 도성의 전개 과정과 특징을 소개하고, 사비기 사찰 발굴조사 성과 및 ‘정림사’ 창건연대와 사비기의 가람배치를 중심으로 동아시아에서 전개된 국제교류의 양상을 살펴봅니다. 3부 ‘사비기 백제의 또 다른 도성, 익산’에서는 5개 장을 할애하여 익산에 존재했던 왕궁을 중심으로 익산과 사비 도성의 상관관계를 소개합니다. 4부 ‘고분’에서는 백제 고분 전반에 대한 내용을 ‘왕릉’과 ‘중앙’ 고분과 지방고분을 비교하는 관점으로 소개했습니다. 5개의 논문으로 구성된 5부 ‘대외교섭과 교류’에서는 해상강국이었던 백제의 해상교통로와 기항지를 소개하고, 왜, 중국, 백제, 대가야와의 교류를 소개합니다.
백제고고학에 입문하는 초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개론서라는 명확한 목적으로 단일 저자의 문체와 일관적인 학술적 입장을 바탕으로 저술된 『고고학으로 백제문화 이해하기』는 각 분야의 전문연구자들의 저술을 취합한 총서들과는 상이한 의의를 가진다 하겠습니다. 이번 저술에서는 누락된 취락 및 생산시설, 유물 등에 대해서는 이후 작업을 통해서 보강될 것이지만, 도성과 사찰 및 고분을 중심으로 한 고고학 연구의 성과를 통해 재구성된 백제문화의 양상은 그 골간을 충분히 갖추었다고 평가할 만합니다.
백제고고학에 입문하는 연구자 지망생과 백제문화 전반에 관심과 애정을 가진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백제문화 전반에 대한 고고학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개론서 『고고학으로 백제문화 이해하기』가 대한문화재연구원 학술총서 13권으로 발간되었습니다. 저자 김낙중 전북대학교 고고문화인류학과 교수는 학창시절인 1986년부터 서울 석촌동 고분군 조사에 참여한 이래 문화재청과 국립문화재연구소 및 대학에서 학예연구사 및 학예연구관으로 활동하면서 백제 전역을 대상으로 한 풍부한 현장 조사 경험과 연구성과를 축적했고, 2010년 이래 전북대학교 고고문화인류학과에 재직하면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중견 연구자입니다. 저자의 관심 영역은 삼국시대 도성에서 시작해서 영산강 유역 고분 연구를 통한 백제 지역사로 옮겨 갔고 사비도성과 사찰유적으로 확장되었으며, 전주 소재의 대학에 부임하면서 인근의 익산지역 유적을 대상으로 하여 백제의 역사 문화 전체를 도성 및 고분이라는 항목을 중심으로 총괄할 수 있는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저자가 대학에서 학부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개론 강좌의 교재를 염두에 두고 저술한 『고고학으로 백제문화 이해하기』는 현장과 강단에서 조사와 연구작업을 병행하면서 축적해 온 저자의 학술적 성취를 바탕으로 백제문화 전반에 대한 일관되고 통일된 시각과 입장에 의해 저술된 첫 백제문화 관련 고고학 개론서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습니다.

저자가 주목하는 백제문화의 특성은 ‘검소하면서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면서 사치스럽지 않다’는 표현에서 드러나는 고유의 미적 기준과 함께, 기록문화의 발달, 고대 동아시아 지역 교류의 중간자로서 지니는 국제성 등입니다.

『고고학으로 백제문화 이해하기』는 백제의 역사와 문화 전반에 걸친 고고학적 학술정보 전반을 총 18건의 논문을 5개 부분으로 구분하여 배치한 총 680쪽에 이르는 방대한 저작입니다.

머리말에서는 저자가 고고학에 입문하여, 이 책을 저술하기까지의 학문적 여정을 담담한 소회를 담아 소개하였고, 1부 ‘백제고고학 연구사와 쟁점’에서는 1개 장을 할애하여 백제 문화를 대상으로하는 고고학연구의 환경의 변화 및 발전 양상을 소개하고, 기존의 연구사 및 쟁점을 시대별, 주제별로 정리하여, 본 저작의 목적과 구성을 개괄하였습니다. 4개 장으로 구성된 2부 ‘도성과 사찰’에서는 백제 도성의 전개 과정과 특징을 소개하고, 사비기 사찰 발굴조사 성과 및 ‘정림사’ 창건연대와 사비기의 가람배치를 중심으로 동아시아에서 전개된 국제교류의 양상을 살펴봅니다. 3부 ‘사비기 백제의 또 다른 도성, 익산’에서는 5개 장을 할애하여 익산에 존재했던 왕궁을 중심으로 익산과 사비 도성의 상관관계를 소개합니다. 4부 ‘고분’에서는 백제 고분 전반에 대한 내용을 ‘왕릉’과 ‘중앙’ 고분과 지방고분을 비교하는 관점으로 소개했습니다. 5개의 논문으로 구성된 5부 ‘대외교섭과 교류’에서는 해상강국이었던 백제의 해상교통로와 기항지를 소개하고, 왜, 중국, 백제, 대가야와의 교류를 소개합니다.

백제고고학에 입문하는 초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개론서라는 명확한 목적으로 단일 저자의 문체와 일관적인 학술적 입장을 바탕으로 저술된 『고고학으로 백제문화 이해하기』는 각 분야의 전문연구자들의 저술을 취합한 총서들과는 상이한 의의를 가진다 하겠습니다. 이번 저술에서는 누락된 취락 및 생산시설, 유물 등에 대해서는 이후 작업을 통해서 보강될 것이지만, 도성과 사찰 및 고분을 중심으로 한 고고학 연구의 성과를 통해 재구성된 백제문화의 양상은 그 골간을 충분히 갖추었다고 평가할 만합니다. 백제고고학에 입문하는 연구자 지망생과 백제문화 전반에 관심과 애정을 가진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예스24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머리말 나의 백제 연구와 백제 문화의 특성 7

제1부 백제고고학 연구사와 쟁점 13
제1장 백제고고학 연구사와 쟁점 15

제2부 도성과 사찰 47
제2장 도성의 전개 과정과 특징49
제3장 사비기 사찰의 발굴조사 성과 113
제4장 ‘정림사’의 창건 연대 149
제5장 사비기의 가람배치와 국제 교류 173

제3부 사비기 백제의 또 다른 도성, 익산 199
제6장 익산(금마저) 왕궁의 구조와 성격 201
제7장 왕궁의 후원과 원지 235
제8장 익산 미륵사지 석탑 출토 사리장엄구와 7세기 백제 고고학 263
제9장 익산 경영 방식의 전환과 사비 재정비 295
제10장 익산 백제 유적의 성격-천도를 둘러싼 논쟁 325

제4부 고분343
제11장 왕릉과 중앙의 고분 345
제12장 익산 쌍릉(雙陵) 393
제13장 지방 고분의 변천 과정과 정치사회적 의미 435

제5부 대외교섭과 교류 469
제14장 해상교통로와 기항지-서남해안을 중심으로 471
제15장 백제에 남겨진 왜의 문물 499
제16장 백제의 대중국 교섭과 도자기 537
제17장 유물로 본 신라와 백제 567
제18장 백제와 대가야의 외교 관계와 상호 인식 605

참고문헌 641
찾아보기 675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QuickMenu

  •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