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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행복할 거야
나는 오늘 행복할 거야
저자 : 정켈
출판사 : 팩토리나인
출판년 : 2018
ISBN : 9788965707288

책소개

나는 오늘, 아주 행복한 하루를 보낼 거야.
설령 어떤 문제가 닥쳐와도 내가 행복해질 권리를 함부로 해치지 못할 거야.
나를 필사적으로 감싸 안아줄 사람은 정말 나여야 하는 거야.

“오래 참았던 눈물을 쏟고 말았다!”
“고통의 자리를 밟아본 사람들끼리만 알아들을 수 있는 비밀 암호.”

누구에게나 숨지도 사라지지 못하는 위태로운 순간이 있다. 마음을 주었던 사람이 나를 미워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열심히 살고 있냐?”라는 질문에 자기합리화만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을 때. 별것 아닌 일에 상처받은 마음이 꽉 막힌 채 썩은 내를 풍기는 듯할 때. 무기력과 자기혐오는 밤이면 포악한 충동으로 둔갑해서 영혼에 스스로 상처를 입히고 만다. 정켈 작가는 그렇게 속 깊이 숨겨놓은 어둠의 시간에 가만히 귀를 기울이는 사람이다. 인생에 큰 고비가 찾아왔을 때 동아줄을 잡는 심정으로 누구도 해주지 않았지만 자신이 듣고 싶은 이야기를 종이 위에 옮겼다.
그래서 저자의 첫 그림 에세이 《나는 오늘 행복할 거야》는 서늘한여름밤 작가의 추천사처럼 “고통의 자리를 밟아본 사람들끼리만 알아들을 수 있는 비밀 암호” 같다. 상처받은 사람에게 진실로 필요한 위로는 그저 다 괜찮아질 거라는 조악한 말이 아니라 그 고통의 언저리를 비슷하게 디뎌본 사람만이 건넬 수 있는 공감의 이야기일 것이다.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그림을 공부한 정켈 작가는 슬픔의 강을 헤쳐나온 걸음걸음을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독특한 캐릭터와 스타일로 표현했다. 마음의 정체 구간에 따라 세 파트로 구성된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둡고 긴 터널을 벗어나 끝끝내 자신의 빛을 찾아내고 마는 강렬한 여정을 함께하게 된다. 때로는 흑백으로, 때로는 원색의 강렬함으로 어딘가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정켈 작가의 그림들은 올겨울 연약한 날 것의 마음에 덮어주는 두툼한 담요가 되어줄 것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숨지도 사라지지도 못하는 날, 나에게 건네는 마음의 담요
“고통의 자리를 밟아본 사람들끼리만 알아들을 수 있는 비밀 암호.”

슬픔이란 깊은 물에 잠겨 있는 이에게 “시간이 다 해결해줄 거야.”라는 말만큼 잔인하고 막막한 해결책은 없다. ‘왜?’ ‘어째서 지금 당장은 안 되는 거야?’ ‘그렇다면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 건데?’ 발을 미친 듯이 굴러보아도, 살려달라는 비명을 질러보아도 시간은 매정하게 한결같은 속도로 흘러갈 뿐이다. 자기혐오와 자괴감에 빠지기 쉬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에게 든든한 길동무가 되어줄 책이 출간되었다.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독특한 화풍과 섬세하고 환상적인 표현력, 자신의 경험에 기반한 핍진한 이야기로 SNS 세계의 팀 버튼이라 할 만한 정켈 작가의 첫 그림 에세이 《나는 오늘 행복할 거야》가 바로 그것이다. 시사IN의 장일호 기자는 이 책을 두고 다음과 같이 추천사를 썼다. “정켈 작가의 그림은 자신을 드러냄으로써 남을 안아준다. 타인의 위로와 인정을 구하는 대신 자신을 돌보는 방법을 연구해온 흔적으로 빼곡하다. 스스로를 사랑하고 인정하기까지 삐뚤지만 타박타박 걸어온 시간이 페이지마다 새겨져 있다. 책 속 문장을 조금 바꿔 이렇게 말하고 싶다. ‘난 마음에 들어. 난 이 책이 정말 마음에 들어.’”


“오래 참았던 눈물을 쏟고 말았다!”
작품에 쏟아지는 SNS 독자들의 찬사!

“마음이 지칠 때마다 꺼내 읽을 것 같은 책. 벌써부터 너덜너덜해질 게 눈에 훤하다.”
“누구나 겪었을 테지만 아무도 가볼 엄두를 내지 않는 마음속의 마음을 다녀온 느낌이다.”
“완전한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게 만드는 위대한 예술의 힘!”

누구도 해주지 않았지만 자신에게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들.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그림을 공부한 정켈 작가는 자신의 마음을 다독이기 위해 그려나간 것들을〈오늘의 정켈 일기〉라는 제목으로 SNS에 공개했고, 놀랍게도 짧은 시간 안에 수만 명의 공감을 얻게 되었다. 《나는 오늘 행복할 거야》에 담긴 캐릭터들은 성별도 나이도 드러나지 않지만 매일을 버티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모습을 닮아 있다.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 때, 이 책과 함께라면 어둠 속에서도 끝내 포기하지 않은 자기 안의 빛을 다시금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Prologue

Part 1 이 말이 네게 위로가 되어줄 수 있을까
기죽지 않기를 | 나에겐 모두 필요한 시간 | 눈물 바다를 흘렸던 이유 | 나는 오늘 행복할 거야 | 인생이 게임처럼 | 이야기 시리즈 - 1. 과거의 이야기 | 중요한 건 바로 | 나는 불안하다 | 가끔 그럴 때 | 그건 그냥 바람 소리야 | 비 오는 날 문득 | 아량 | 쌓인 먼지들 | 이 말이 네게 위로가 되어줄 수 있을까 | 우리 모두가 다 혼자이기에 | 나는 내가 지킨다 | 과거의 나에게 묻고 싶다

Part 2 나만의 길을 가려 할 때
눈보라 속에서 | 미움받을 때의 안내서 | 나만의 길을 가려 할 때 | 넌 멋진 사람 | 현실을 마주할 때 | 인간관계 | 이야기 시리즈 - 2. 현재의 이야기 | 연필 아닌 못 | 덕후의 마음 | 미움받을 용기 | 망칠 수야 없지 | 가루 같은 삶 | 아직 여기에 있어 | 이게 무슨 수작이지 싶을 때 | 거짓말 하나 할게 | 좋지, 좋지

Part 3 난 그런 내가 아주 마음에 들어
그래도 괜찮을 거야 | 그런 시간 | 네 목에 슬픔이 | 버린다는 것 | 욕을 먹을 때는 | 날 자유롭게 해줘 | 잘될 거란 믿음 | 너의 의미 | 나에게 보내는 편지 | 빨간불 | 난 마음에 들어 | 한 번 더, 새해 | 난 알아요 | 이야기 시리즈 - 3. 미래의 이야기 | 살아나는 느낌 | 반짝이는 별 | 아름다운 내 삶

Epilogue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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