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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초기 서양인의 순수 한국 시가 탐색과 인식
근대 초기 서양인의 순수 한국 시가 탐색과 인식
저자 : 송민규
출판사 : 미다스북스
출판년 : 2019
ISBN : 9788966377282

책소개

한국문학이 국제 사회로 진출하는 시대!
“서양인의 눈을 통해 가장 한국적인 문학을 찾다!”

이 책은 서양인이 본 한국문학을 통해 가장 한국적인 가치를 발견하고, 한국문학이 국제 사회로 진출하는 기초를 마련하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구어, 한글, 한문을 대등하게 보고, 이들 언어가 구현하는 서양인들의 한국 시가 기록들을 포괄하여 서양인들의 한국 시가 기록들을 온전히 바라보려고 노력했다. 이것은 근대문학 개념으로 서양인들의 한국 시가 기록들을 바라보는 입장이 아니라, 근대 초기 서양인들의 입장이 되어 그들이 남긴 한국 시가 기록들을 보려는 시도이기도 하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기록에서 찾은 순수하고 고유한 한국 시가의 미!

서양인들의 기록물 중에는 시조와 한시가 많았고, 출처를 알 수 없는 민요시도 있었다. 더구나 현대의 시론 개념에 의거하여 근대 초기 서양인들이 한국 시가를 기록한 것이 아니었기에, 이해할 수 없는 형태의 해석도 많았다.
결국, 근대 초기 서양인들이 기록한 한국 시가들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그 시대로 되돌아가 서양인들의 관점에서 자료들을 살펴보는 것이었다.
근대 초기 서양인들이 한국 시가를 오리엔탈리즘을 바탕으로 한 서구 관점으로만 보았다는 오해를 가지기 쉽다. 하지만 당시 조선에서 활동했던 서양인들이 한국인보다 더 한국적인 시를 찾았다는 것은 아이러니다. 서양인들에게는 순수한 한국 시가가 아니면, 기록하고 외국에 소개할 가치가 없는 대상이었기 때문이었다.
때문에 연구를 진행하는 과정은 기존에 알고 있던 시의 개념, 즉 현대시에 대한 상식을 부수는 과정과 같았다. 결국 시에 대한 고정 관념이나 상식을 버리고 남은 것이 거의 없어졌을 때에야, 비로소 서양인들이 기록으로 남겨 놓은 한국 시가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떠오르는 화두! 한국문학의 세계화!

현대 한국 문학의 세계화는 떠오르는 화두다. 한국의 국력이 강해지면서 한국 문학도 많이 번역되어 외국에 알려지고 있다. 본 저서에서 다루는 근대 초기 서양인들이 기록한 한국 시가에 대한 연구가 중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을 것이다. 국제사회에 한국 문학을 알리려면 초기 한국 문학이 어떻게 외국에 알려졌는지 연구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언어가 평등하다는 말은 이제 수정되어야 할 것 같다. 국력에 따라 그 언어의 힘도 달라진다. 영어는 강대국의 언어로서 국제사회에서 크게 존중받고 있다.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였을 때 일본어는 한국의 국어였다. 현대에는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고 한국어의 위상이 함께 높아지고 있다.
본인의 연구 분야는 그동안 한국 문학계에서 충분히 주목받지 못해왔다. 근래에 이르러서야 한국 문학을 외국에 널리 알리려는 분위기에 부흥하여 본 연구 분야가 조명되고 있다. 앞으로 한국 문학의 세계화가 이루어질수록 본 연구 분야의 미래는 더 밝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책머리에

제1장 : 영어가 한국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시대

제2장 : 세 가지 한국어에 따라 구분된 서양인들의 한국 시가 기록
1. 헐버트의 구전 시가 기록
1) “Korean Poetry”와 구어 중심주의
2) 구전 시가의 서사 구조 : 〈낙화암 전설〉과 〈에밀레종 설화〉
3) 구어와 문어의 분리와 서양인들의 민속론
2. 밀러의 한글 시가 기록
1) “A Korean Poem”과 한글 중심주의
2) 한글 시가의 운율과 소리 이미지 : 「우미인가」
3) 한글 문어 형성과 서양인들의 한글론
3. 게일의 한시 기록
1) “Korea Literature”와 한문 중심주의
2) 한시의 역설과 아이러니 : 이규보의 한시
3) 근대어의 생성과 서양인들의 한문학 작가론

제3장 : 가창과 가집에 따라 구분된 서양인들의 한국 시가 기록
- The Korean Repository에 소개된 영역 시조
1. 근대어에 의해 은폐된 한국 시가의 전통
2. 근대 초기 서양인들의 시조 영역
1) 시조창을 영역한 헐버트
2) 시조집을 영역한 게일
3. 서양인들이 기록한 두가지 성격의 시조

제4장 : 고전과 근대에 따라 구분된 서양인들의 한국 시가 기록
? 게일의 1923년 문학론 “Korean Literature”
1. 서양인들의 “Old korea”와 “New korea”
2. 게일이 영역한 근대시와 고전시
1) 근대시로서 오상순의 「힘의 崇拜」
2) 고전시로서 이규보의 「十月大雷雹與風」
3. 게일의 영역시와 테니슨의 In Memoriam

참고자료 / KOREAN LITERATURE (BY J.S.GALE)
참고문헌
미주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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