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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있었다
두 사람이 있었다
저자 : 김종선
출판사 : 해냄출판사
출판년 : 2008
ISBN : 9788973379460

책소개

사랑한 만큼 아픈 거야. 그만큼 사랑했다는 증거니까.

헤어진 다음날, 나를 위로해 주던 99가지 러브 테라피. 이 책은 SBS 러브 FM '지현우의 기쁜 우리 젊은날'의 인기코너 「두 사람이 있었다」에서 방송됐던 아흔아홉 가지 이별 이야기를 모은 것이다. 매일 12시부터 새벽 2시까지 배우이자 DJ로 활발히 활동 중인 지현우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타고 전해진 내용들로, 한때 연인이었던 그나 그녀에게 차마 하지 못했던 말들이 애절하게 담겨있다.

'Part one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보고 싶다'에서는 막 이별을 하고 돌아선 연인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헤어진 그 사람이 덜컥 문을 열고 들어올 것 같아 다시 가지 못하는 카페, 그와 우연히 마주치는 상상만 해도 심장이 콩닥콩닥 뛰고, 잊으려 딴 일에 몰두하지만 더 망가져만 가는 영혼이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Part two 그와 그녀가 헤어진 이유' 에서는 이별할 때의 먹먹함과 당황스러움이 지나고 이별의 이유를 되새김할 때의 이야기들이, 'Part three 기억이란 결국 지나가는 걸까' 에서는 이별하고 일 년 후, 사랑했던 사람 덕분에 성숙해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헤어진 이에 대한 고마움을 이야기한다. 마지막 'Part four 시작에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북돋워주고 있다. [양장본]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출간 의의 “사랑한 만큼 아픈 거야. 그만큼 사랑했다는 증거니까”
헤어진 다음날, 나를 위로해 주던 99가지 러브 테라피…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추운데 이불 잘 덮고 자요~ 내일 전화할게요~’ 우리가 처음 만나던 날. 그날 밤의 문자에요. 그 사람이 보낸 문자만 봐도 가슴이 터질 것처럼 설레서 잠을 못 잤었는데, 그 사람이 보낸 문자 때문에 눈물이 뚝뚝 흘러서 또 잠을 못 자게 돼버렸네요. 한 번쯤 사랑을 해봤다면 그만큼 아팠던 이별의 기억도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우리는 사랑할 때보다 이별할 때 ‘그 사랑이 진실했는지’, ‘사랑할 때의 내 모습은 어땠는지’돌아보게 된다. 그러면서 조금씩 인생을 알아가고 성숙해지는 나 자신을 느끼기도 한다. FM 〈지현우의 기쁜 우리 젊은 날〉의 인기코너 ‘두 사람이 있었다’에서 방송됐던 아흔아홉 가지 이별 이야기를 모은 이 책은 매일 12시부터 새벽 2시까지 배우이자 DJ로 활발히 활동 중인 지현우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타고 전해진 내용들이다. 숱한 밤 애청자들을 잠 못 이루게 했던 러브 스토리들에는 한때 연인이었던 그나 그녀에게 차마 하지 못했던 말들이 애절하게 담겨있다.
Part one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보고 싶다에서는 막 이별을 하고 돌아선 연인들의 모습이 있다. 헤어진 그 사람이 덜컥 문을 열고 들어올 것 같아 다시 가지 못하는 카페, 우연히 마주치는 상상만 해도 심장이 콩닥콩닥 뛰고, 잊으려 딴 일에 몰두하지만 더 망가져만 가는 영혼을 섬세하게 묘사한다. 특히‘네 감촉, 네 온도, 네 입술’에서는 이별 후에 그리운 것은 마음만이 아님을 새삼 깨닫게 해준다. Part two 그와 그녀가 헤어진 이유에서는 ‘털털한 너, 더는 안 예뻐 보여’‘잘 가요, 내 마지막 짝사랑’‘내 안의 속물근성’등 처음 이별할 때 감정의 폭풍이 지나가고 이별의 이유를 되새김질하는 이야기가 있다. 사랑이 식었는데도 먼저 이별을 말하지 않는 커플, 이기적이고 때로는 거짓말도 하는 커플들은 인정하고 싶지 않더라도 우리의 모습과 가장 가까운 진솔한 고백이다. Part three 기억이란 결국 지나가는 걸까에서는 이별하고 일 년 후, 그를 잊어버렸다고 생각했지만 같이 갔던 장소나 노래만 들어도 문득 그 시절의 기억이 떠올라 혼자 울컥 눈물이 나던 일 등 사랑했던 추억이나마 가슴에 품게 해준 그 사람에 대한 고마움을, 마지막 Part four 시작에는 용기가 필요하다에서는‘당신의 재발견’‘기대도 될까요?’등을 통해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워준다.
이별할 때의 그 먹먹함과 그리움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헤어진 다음날의 외로움이 얼마나 두려운 감정임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만약 이별의 상처로 힘든 시기를 건너고 있는 친구가 있다면, 혹은 옛사랑의 기억으로 새로운 사랑이 부담스러운 당신이라면 이 책이 더없이 좋은 위로가 될 것이다. 미사여구로 아름답게 포장된 사랑 이야기에 식상해 있는 독자들에게 사랑의 따뜻함과 더불어 인간 본연의 속내까지 꿰뚫는 저자의 섬세한 묘사는 상대의 진심이란 이런 게 아닐까 다시 한번 곱씹게 해줄 것이다.

추천글

지현우 (DJ 겸 영화배우) 2007년 봄부터 매일 밤 누나의 글을 읽었다. “이건 또 누구 얘기야?” 묻기도 하고, “내가 만났던 여자는 이렇던데…”라며 상담이라도 한 날은 그 얘기가 소재가 되기도 했다. 그렇게 수많은 이야기들이 차곡차곡 쌓여 이제 책으로 나온다니 가슴 벅차다. 이별의 아픔이 담겨 있지만 지금 한창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먼저 읽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하게 될 후회의 무게를 줄여 나갈 수 있을 테니까.

박정아 (가수) ‘이별이라는 사랑의 성장통을 겪고 나면 훌쩍 커 있는 자신을 발견할 거라며’ 어깨를 다독여주는 듬직한 친구 같은 이야기들이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준다.

서현진 (아나운서) 책을 읽는 내내 지난날의 내 모습이 떠올라 가슴 아팠다. 나도 이랬는데… 이제는 시간이 많이 지나 괜찮을 줄 알았는데…(그래도 아팠다). 다 잊은 줄 알았던 어떤 사람의 얼굴이 떠올라 늦도록 잠을 이룰 수 없었다.

알렉스 (가수) 사랑의 기쁨은 천만 개지만 이별의 슬픔은 단 한 가지뿐. 헤어진 다음날, 세상이 무너질 것만 같은 슬픔을 느껴본 모든 연인들을 위해….

홍경민 (가수) 글을 읽다가 나도 모르게 웃었다. ‘나도 이랬었는데…’. 그 다음 줄을 읽다가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나도 이랬었는데…’. 다 읽고는… 담배를 한 대 피워 물었다. ‘한 번쯤은 다시 이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서.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프롤로그 사랑한 후에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들

Part one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보고 싶다
Story #01.. 문자를 삭제하시겠습니까?
Story #02.. 거기 가면 네가 보일까 봐
Story #03.. 내 마음은 고장 나고 있는데
Story #04.. 더는 모닝콜이 울리지 않을 때
Story #05.. 네 감촉, 네 온도, 네 입술
Story #06.. 넌 웃으며 살고 있니?
Story #07.. 새삼 같이 걸어주던 그 사람이 고맙습니다
Story #08.. 머리 모양 바꾼다고 슬픔이 사라질까요?
Story #09.. 왜 남자친구랑 같이 안 왔어?

Part two 그와 그녀가 헤어진 이유
Story #31.. 너 이상해, 말 안 해도 다 알아
Story #32.. 먼저 끝을 말하지 않는 나쁜 습관
Story #33.. 미안해서 내가 먼저 떠나요
Story #34.. 그러는 네가 점점 부담스러워
Story #35.. 점집에 가면 우리의 미래도 보일까요?
Story #36.. 아직은 나, 사랑하지 말아줘
Story #37.. 털털한 너, 더는 안 예뻐 보여
Story #38.. 가란다고 정말 가면 어떡하니?
Story #39.. 내가 사라져도 너무 오래 아파하진 마

Part three 기억이란 결국 지나가는 걸까
Story #61.. 지나간 사랑, 다시 돌아오지 않겠지
Story #62.. 강화도에서 그때 우리, 기억나니?
Story #63.. 사랑 덕분에 조금씩 멋있어졌어요
Story #64.. 대청소하면서 발견한 것들
Story #65.. 오늘은 7월 12일입니다
Story #66.. 이제 너 그만 미워할게
Story #67.. 우리 애기 밥 먹었어?
Story #68.. 너한테도 내가 익숙한 옷 같았겠지
Story #69.. 미안해요, 당신 남자를 뺏어서

Part four 시작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Story #91.. AB형에 약한 여자
Story #92.. 당신의 재발견
Story #93.. 그 남자, 너 없이도 잘 살아!
Story #94.. 헤어진 거 후회하게 될걸
Story #95.. 기대도 될까요?
Story #96.. 사랑해 봐서 다행입니다
Story #97.. 한껏 멋 부린 금요일에는
Story #98.. 내가 끓인 김치찌개 맛 좀 봐
Story #99.. 우리 지금 만나서 다행이에요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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