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은 중국의 문화와 사상을 책임져 온 주요한 핵심이다.
동시에 유학은 시대와 더불어 발전하는 살아 있는 전통으로서, 중국 현대화의 중요한 정신적인 자원이고 현대인들의 안신입명安身立命의 근거이다.

유학은 중국 전통문화 및 중화민족의 정신형태에 중요한 구성 요소로서, 중국인들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그러나 근대 이래로 중국 전통 유학은 역사문화적 시련을 겪었다. 자유주의이든 급진주의이든 혹은 기타의 학파 사조이든 모두 유학을 현대화의 걸림돌로 간주하였는데, 이는 민족정신의 뿌리를 크게 손상시켰다. 또한 서양문화와의 충돌로 인해 유학을 중심으로 한 중국의 전통문화는 가치체계가 붕괴되고 의미구조가 해체되었으며 자아의식이 상실되었고 정신세계가 위기에 처하는 깊은 곤경에 빠져버렸다.
하지만 이런 상황은 유학이 새롭게 발아될 수 있는 전환점이 되었다. 현대(문)화와 관련된 각종 사상은 유가철학과 사상문화에 자극과 도전을 주었고, 유학은 이 도전들에 대해 반드시 대응하고 사유해야 했다. 유학은 현대(문)화와 상호 작용하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변화함으로써 창조적으로 발전하였고, 사람들은 유학이 현대화에 있어서 매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요소이자 동력임을 점차적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저자는 말한다. “유학은 천지인물아天地人物我가 서로 조화롭게 발전한 이론으로서, 인류 생존의 생태환경에 이로울 뿐만 아니라 인문이 몰락한 오늘 인간의 정신안정과 궁극적인 배려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유학은 우리들의 정신적인 공간을 확대하고 가치의 단일화와 평면화를 없애며, 서양의 현대성이 미리 설정한 가치목표의 일면성을 비판할 수 있다. 유학의 안신입명의 도는 우리의 인생을 풍부하게 하고 우리의 인격을 승화할 뿐만 아니라, 번뇌에서 해탈되고 마음의 긴장을 풀어 주고 물욕의 집착을 초월하여 인문이상에 대한 추구를 부활시켜 사람으로 하여금 진정으로 사람의 생활을 할 수 있게 한다. 유가의 정신은 21세기의 사회와 인생에 갈수록 큰 영향을 발휘할 것임에 틀림없다.”

저자 곽제용 교수는 중국 현대 신유학자로서, 수십 년간 중국 전통문화, 특히 유가문화에 대해 연구해 왔다. 이 책은 저자가 20여 년간 대학과 민간에서 유학에 관해 강연했던 성과를 한데 모은 것이다. 학생이나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책으로서 그 내용이 어렵지 않으며, 오랜 연구를 통해 축적된 유학사상과 문화에 대한 저자의 해박한 지식이 곳곳에 배어 있다. 유학의 원류와 발전과정, 유가의 예악문화와 관리지혜, 인성학설과 핵심가치 그리고 유가 인문정신의 특징, 현대적인 의미와 가치에 대하여 알기 쉽게 풀어냈는가 하면, 유가와 자유주의의 대화, 공과 사, 공덕과 사덕, 친친호은과 인권, 유학의 종교성과 종교 사이의 대화 등 학계의 핵심적인 논제에 대해서도 독특한 견해를 제시하였다. 이론성과 학술성, 가독성 모두를 놓치지 않은 훌륭한 저서임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유학은 중국의 문화와 사상을 책임져 온 주요한 핵심이다.

동시에 유학은 시대와 더불어 발전하는 살아 있는 전통으로서, 중국 현대화의 중요한 정신적인 자원이고 현대인들의 안신입명安身立命의 근거이다.



유학은 중국 전통문화 및 중화민족의 정신형태에 중요한 구성 요소로서, 중국인들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그러나 근대 이래로 중국 전통 유학은 역사문화적 시련을 겪었다. 자유주의이든 급진주의이든 혹은 기타의 학파 사조이든 모두 유학을 현대화의 걸림돌로 간주하였는데, 이는 민족정신의 뿌리를 크게 손상시켰다. 또한 서양문화와의 충돌로 인해 유학을 중심으로 한 중국의 전통문화는 가치체계가 붕괴되고 의미구조가 해체되었으며 자아의식이 상실되었고 정신세계가 위기에 처하는 깊은 곤경에 빠져버렸다.

하지만 이런 상황은 유학이 새롭게 발아될 수 있는 전환점이 되었다. 현대(문)화와 관련된 각종 사상은 유가철학과 사상문화에 자극과 도전을 주었고, 유학은 이 도전들에 대해 반드시 대응하고 사유해야 했다. 유학은 현대(문)화와 상호 작용하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변화함으로써 창조적으로 발전하였고, 사람들은 유학이 현대화에 있어서 매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요소이자 동력임을 점차적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저자는 말한다. “유학은 천지인물아天地人物我가 서로 조화롭게 발전한 이론으로서, 인류 생존의 생태환경에 이로울 뿐만 아니라 인문이 몰락한 오늘 인간의 정신안정과 궁극적인 배려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유학은 우리들의 정신적인 공간을 확대하고 가치의 단일화와 평면화를 없애며, 서양의 현대성이 미리 설정한 가치목표의 일면성을 비판할 수 있다. 유학의 안신입명의 도는 우리의 인생을 풍부하게 하고 우리의 인격을 승화할 뿐만 아니라, 번뇌에서 해탈되고 마음의 긴장을 풀어 주고 물욕의 집착을 초월하여 인문이상에 대한 추구를 부활시켜 사람으로 하여금 진정으로 사람의 생활을 할 수 있게 한다. 유가의 정신은 21세기의 사회와 인생에 갈수록 큰 영향을 발휘할 것임에 틀림없다.”



저자 곽제용 교수는 중국 현대 신유학자로서, 수십 년간 중국 전통문화, 특히 유가문화에 대해 연구해 왔다. 이 책은 저자가 20여 년간 대학과 민간에서 유학에 관해 강연했던 성과를 한데 모은 것이다. 학생이나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책으로서 그 내용이 어렵지 않으며, 오랜 연구를 통해 축적된 유학사상과 문화에 대한 저자의 해박한 지식이 곳곳에 배어 있다. 유학의 원류와 발전과정, 유가의 예악문화와 관리지혜, 인성학설과 핵심가치 그리고 유가 인문정신의 특징, 현대적인 의미와 가치에 대하여 알기 쉽게 풀어냈는가 하면, 유가와 자유주의의 대화, 공과 사, 공덕과 사덕, 친친호은과 인권, 유학의 종교성과 종교 사이의 대화 등 학계의 핵심적인 논제에 대해서도 독특한 견해를 제시하였다. 이론성과 학술성, 가독성 모두를 놓치지 않은 훌륭한 저서임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한국어판 서문 / 지은이의 말 / 옮긴이의 말
이끄는 말
제1장 유학개설
제2장 오경사서
제3장 인문정신
제4장 핵심가치
제5장 공사관과 정의론
제6장 친친상은
제7장 인성학설
제8장 화합과 중용의 도
제9장 종교적 함의
제10장 이상적 경지
제11장 관리 지혜
제12장 자각자식
부록 현·당대 신유가의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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