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본문

춘추공양학사(하)
춘추공양학사(하)
저자 : 곽효동^증역
출판사 : 예문서원
출판년 : 2022
ISBN : 9788976464729

책소개

공자의 『춘추』에 담긴 미언대의微言大義를 찾아서
춘추삼전 중 『공양전』을 통한 『춘추』 읽기

중국 고대인들은 『시詩』, 『서書』, 『예禮』, 『역易』과 『춘추春秋』를 오경五經이라고 했다. 오경은 중국 문명의 원천이자 중국 정신문화의 정수를 담고 있으며,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보편성을 띠고 있는 가치들을 내포하고 있다. 이후의 학술은 바로 오경에서 기원하지 않은 것이 없다.
그런데 오경 중에서 『춘추』는 학문적 성격뿐만 아니라 역사상 전개 양상이 다른 경전에 비해 매우 독특하다. 『춘추』의 문장은 간략하면서도 심오하기 때문에 만약 전傳을 가지고 그 뜻을 소통하지 않으면 독해할 수가 없다. 경문을 해석한 전傳에는 『공양전』, 『곡량전』, 『추씨전』, 『협씨전』 등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공양전』의 의리 진술이 가장 뛰어나고 기록 방법도 자세하며 사유와 변별이 매우 치밀하므로 진정으로 성인의 미언대의를 이해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춘추』는 다양한 학파들이 공존하면서 끊임없는 논쟁과 대립을 이어 가는 중에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였고, 각 시대의 정치와 사회문화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현 시대의 요구에 적응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춘추』 경전의 역사는 유교 경전의 성립과 전개 과정을 압축적으로 보여 주기 때문에 춘추학사春秋學史가 곧 중국경학사中國經學史를 이해하는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거시적인 관점에서 공양학公羊學의 형성과 그 역사를 다루고 있다. 따라서 역자는 책의 제목은 ‘춘추공양학사’이지만, 공양학을 중심으로 전개된 춘추학의 전체 역사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넓은 의미에서의 ‘춘추학사’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춘추학에 관한 책이 이미 여럿 출판된 바 있지만, 대부분은 각 시대별 『춘추』 관련 주요 인물이나 저서, 그들의 이론이나 학문의 성격 등을 소개하는 정도였다. 그에 비해 이 책은 공양학이라는 하나의 일관된 시각을 가지고, 춘추학 내부에 존재하는 다양한 학문들이 상호 대립과 통합 등의 과정을 통해 그 이론이나 학문적 성격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그리고 역사 현장에서 각 학문들이 시대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했는지 등에 주목하였다. 물론 수천 년 동안의 학술사를 다루는 과정은 쉽지 않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이 책은 통사通史의 관점에서 춘추학의 전체 역사를 통찰할 수 있고, 나아가 공양학이라는 하나의 학술 사조를 통해 중국철학사 전체를 관망할 수 있는 시각을 마련해 준다는 점에서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중요한 저술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공자의 『춘추』에 담긴 미언대의微言大義를 찾아서

춘추삼전 중 『공양전』을 통한 『춘추』 읽기



중국 고대인들은 『시詩』, 『서書』, 『예禮』, 『역易』과 『춘추春秋』를 오경五經이라고 했다. 오경은 중국 문명의 원천이자 중국 정신문화의 정수를 담고 있으며,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보편성을 띠고 있는 가치들을 내포하고 있다. 이후의 학술은 바로 오경에서 기원하지 않은 것이 없다.

그런데 오경 중에서 『춘추』는 학문적 성격뿐만 아니라 역사상 전개 양상이 다른 경전에 비해 매우 독특하다. 『춘추』의 문장은 간략하면서도 심오하기 때문에 만약 전傳을 가지고 그 뜻을 소통하지 않으면 독해할 수가 없다. 경문을 해석한 전傳에는 『공양전』, 『곡량전』, 『추씨전』, 『협씨전』 등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공양전』의 의리 진술이 가장 뛰어나고 기록 방법도 자세하며 사유와 변별이 매우 치밀하므로 진정으로 성인의 미언대의를 이해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춘추』는 다양한 학파들이 공존하면서 끊임없는 논쟁과 대립을 이어 가는 중에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였고, 각 시대의 정치와 사회문화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현 시대의 요구에 적응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춘추』 경전의 역사는 유교 경전의 성립과 전개 과정을 압축적으로 보여 주기 때문에 춘추학사春秋學史가 곧 중국경학사中國經學史를 이해하는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거시적인 관점에서 공양학公羊學의 형성과 그 역사를 다루고 있다. 따라서 역자는 책의 제목은 ‘춘추공양학사’이지만, 공양학을 중심으로 전개된 춘추학의 전체 역사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넓은 의미에서의 ‘춘추학사’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춘추학에 관한 책이 이미 여럿 출판된 바 있지만, 대부분은 각 시대별 『춘추』 관련 주요 인물이나 저서, 그들의 이론이나 학문의 성격 등을 소개하는 정도였다. 그에 비해 이 책은 공양학이라는 하나의 일관된 시각을 가지고, 춘추학 내부에 존재하는 다양한 학문들이 상호 대립과 통합 등의 과정을 통해 그 이론이나 학문적 성격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그리고 역사 현장에서 각 학문들이 시대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했는지 등에 주목하였다. 물론 수천 년 동안의 학술사를 다루는 과정은 쉽지 않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이 책은 통사通史의 관점에서 춘추학의 전체 역사를 통찰할 수 있고, 나아가 공양학이라는 하나의 학술 사조를 통해 중국철학사 전체를 관망할 수 있는 시각을 마련해 준다는 점에서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중요한 저술이다.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제10장 명대明代 및 청대淸代 전기의 춘추학
제11장 장존여莊存與-청대 공양학의 시작
제12장 공광삼孔廣森과 『춘추공양통의春秋公羊通義』
제13장 유봉록劉逢祿-청대 공양학의 대종大宗
제14장 송상봉宋翔鳳과 대망戴望-『공양전』으로써 『논어』를 해석함
제15장 능서凌曙와 진립陳立-청대 공양학의 별전別傳
제16장 공자진?自珍과 위원魏源-공양학의 전향과 확장
제17장 요평廖平-예禮로써 경經을 해석하고 금문학과 고문학을 판별함
제18장 강유위康有爲-여러 경전에 대한 의심과 탁고개제託古改制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QuickMenu

  •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