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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실력이다 (30여년간 고전 철학 역사 문학에서 찾아낸 7가지 생각도구)
생각이 실력이다 (30여년간 고전 철학 역사 문학에서 찾아낸 7가지 생각도구)
저자 : 야베 마아사키
출판사 : 솔트앤씨드
출판년 : 2014
ISBN : 9791195372904

책소개

국제변호사인 야베 마사아키의 책. 저자는 30년 넘게 변호사라는 업에 종사하면서 그 경험에서 얻은 ‘세상을 사고하는 법’을 로펌의 젊은 변호사들에게 기회 있을 때마다 들려주곤 했다. 이 책은 그중에서 7가지 ‘사고의 기술’을 선택해 비즈니스와 일상생활에 맞게 다시 쓴 것이다.



아마도 ‘생각한다’는 것은 타고난 인간 본성이 아니라 그 반대되는 행위일 것이라고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하기 위해서는 정신적 도약이 필요하다고 말이다. 우리는 대부분 ‘나는 생각하며 행동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하루 일과를 잘 살펴보기만 해도 우리는 의식적으로 행동하고는 있지만 의식적으로 사고하는 일은 거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저자는 알랭의 '행복론'을 끌고와서 이야기한다. 발등에 떨어진 불에 허둥대는 경시 총감은 언제나 행동하고 있다. 화재나 수해, 산사태, 건물붕괴 등의 일 처리를 위해 근무 시간 중 단 한순간도 숨 돌릴 틈 없이 행동한다. 시간에 쫓기어 후회할 틈조차 없다. 그러나 그것은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것일 뿐이다.



저자는 수많은 고전, 철학, 문학, 역사 속에서 ‘시대를 읽어낸 남다른 생각’의 견본을 보여준다. 선입견을 배제하는 법에서는 에픽테토스를, 사물의 본질에 다가가는 직시를 말할 때는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을, 미래를 보는 통찰력을 위해 오감을 강조할 때는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을, 근거 없는 낙관주의를 경계할 때는 알랭의 '행복론'을 이야기한다.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똑같은 걸 보고도 누군가는 알아차리지만

누군가는 계속 모른다!”



‘생각한다’는 것에도 프로와 아마추어가 있다.

스펙이 화려하고 일류대를 나왔지만 일을 할 때는 도무지 아무 생각이 없는 신입사원들이 많다.

스펙은 눈에 보이지만 ‘생각하는 힘’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엘리트를 뽑아놓고도 써먹지 못하는 무용지물 신입사원이 생겨나는 것이다.

국제변호사인 저자는 30년 넘게 변호사라는 업에 종사하면서 그 경험에서 얻은 ‘세상을 사고하는 법’을

로펌의 젊은 변호사들에게 기회 있을 때마다 들려주곤 했다.

이 책은 그중에서 7가지 ‘사고의 기술’을 선택해 비즈니스와 일상생활에 맞게 다시 쓴 것이다.



“스스로 생각하지 않으면 실제로 얻는 것이 없다”

우리들은 자본주의의 호시절이 아닌 찬바람 부는 겨울을 보내고 있다. 너도나도 어렵다고들 난리지만, 잘 되는 회사는 계속해서 흑자를 내고 있고, 잘 되는 식당은 여전히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 이들은 왜 경기가 나빠도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처럼 보일까? 그 해답을 알려줄 만한 신간 한 권이 나왔다. 솔트앤씨드에서 출간한 『생각이 실력이다』(야베 마사아키 지음|값 12,000원|264쪽)가 바로 그 책이다.

사람들은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세상의 ‘변화’에 지쳤고 무뎌졌다. 세상이 아무리 바뀌어도 변하지 않을 지혜를 좇아 인문고전 독서에 매달리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세상을 살아갈 근원적인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이 책의 저자는 30년이 넘게 로펌 경영을 해온 국제변호사이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쌓아온 경험칙으로 ‘생각’이 다른 사람은 어떻게 탁월함을 다듬어가는지 이야기한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보낸 경험의 세월만큼 그는 스토아철학과 유학에 관심을 두고 오랫동안 공부해 왔고, 그것들이 바탕이 되어 책에 깊이를 더하고 있다.

공자는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실제로 얻는 것이 없다. 생각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로움을 면할 길이 없다.”라고 했다. 맹자는 “마음이 맡는 역할은 곧 생각하는 일이다. 생각하면 얻지만, 생각하지 않는다면 얻는 것이 없다.”라고 했다. 성인들이 말하는 ‘생각’이란 바로 ‘밝은 지혜’를 말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바로 삶의 지혜에 대해 이야기한다. 변호사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소송하지 않고 싸움에서 이기는 법을 반복해서 말한다. 민사소송의 본질은 ‘정의와 진실을 밝히는 것’이 아니라 ‘사적인 분쟁을 해결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당신이 아파트에 살고 있고, 위층에는 맞벌이 부부가 산다고 가정해 보자. 매일 저녁 늦게까지 세탁기 돌리는 소리가 나는데, 그게 웬만큼 시끄러운 게 아니다. 어떻게 하겠는가? 당신은 여러 가지 ‘선택’을 할 수 있다. 당장 올라가서 세탁기 소리 때문에 도저히 시끄러워 살 수가 없다고 언성을 높일 수도 있고, 변호사를 고용해 내용증명부터 보내는 식으로 세게 나갈 수도 있다. 그러나 저자의 조언대로라면 우선은 저자세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나긋한 목소리로 상대를 달래는 것이다. 당신의 목적은 어차피 소음을 줄이는 것이지, 감정을 분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20%만이 살아남고 1%만이 부자가 된다!

신입사원들은 좋은 대학을 나왔든 아니든, 모르는 게 많고 자주 헤맨다. 그러나 직장생활 3~5년차 정도 되고 대리, 과장 정도의 직급을 달면 세상에 나보다 일을 잘하는 사람은 없는 듯한 착각에 빠지면서 자신감이 업된다. 실제로 이 정도 연차의 경력직에 30대의 직장인이라면 인력 시장에서 가장 잘 팔리는 사람들이기도 하다. 여기저기 회사에서 3년차 정도의 경력에 스스로 알아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사람이 없겠느냐고 찾아댄다.

많이들 알겠지만, 80/20 법칙이라고도 부르는 파레토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인재의 파레토 법칙을 이야기한다. 어떤 직업이든 20%의 사람은 실력이 있지만, 80%의 사람은 평균이거나 그 이하라는 것이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20%는 우수하고, 60%는 평균, 20%는 평균을 밑도는 사람이다.

100명의 신입사원이 동시에 업무를 배우기 시작했다면 그중에 스스로 알아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상태가 되기까지는 대략 3년의 세월이 걸리고, 남아 있는 사람의 비율은 20명 정도가 된다고 말할 수 있겠다. 나머지는 스스로 포기하거나 퇴출되거나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평가를 받는 사람이 된다. 심지어 판사들조차 예외가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사법연수가 끝나자마자 바로 부임한 판사가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에서 아무리 우수한 판사라고 해도 겨우 한두 시간 증언을 듣고 증인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사람이 위증을 하는지 판단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 사회에서 삶을 경험한 판사는 극히 드물고, 더군다나 사회 밑바닥 경험은 거의 전무할 것이다. 비정상적이고 돌발적인 상황, 예외적 상황이 빈번한 현실을 이해하지 못하는 평균 이하의 20%에 해당하는 판사를 만났다면 상상도 할 수 없는 판결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하는 프로’라면 ‘설마 그런 일이 있겠어’ 하는 만약의 경우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다. 프로 변호사라면 예상외의 판결이 나는 경우도 10~20%는 어쩔 수 없이 존재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승소할 가능성이 커도 자만하지 않으며, 가능성이 없다고 해서 쉽게 포기하지도 않는다.

20%의 살아남은 사람 중에서도 그 누구도 가지 않은 전인미답의 길을 걷는 특별한 사람은 1%에 불과할 것이다. 개중에서 제일 잘하는 사람이 아닌, 차원이 다른 특별함을 만들어내는 사람들 말이다.

지혜와 통찰력으로 탁월한 성과를 내는 진짜 프로들의 생각훈련

얄팍한 엘리트는 이런 특징이 있다고 한다. ‘나는 항상 맞다고 생각한다’, ‘타인을 얕잡아보고 배려가 없다’, ‘타인의 비판에 약하고 비판받으면 화를 낸다’, ‘비판은 잘하는데 제안은 못한다’, ‘상사에 아첨하고 이익을 위해 배신할 수 있다’.

그리고 세상은 누구에게나 똑같은 것을 보여준다. 다만 눈치 없는 사람과 항상 깨어서 생각하는 사람은 서로 다른 것을 감지할 뿐이다. 스치는 바람은 누구에게나 똑같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아무 생각이 없고, 어떤 사람은 바람을 느끼며 가을이 왔음을 직감한다. 대중적으로 유명한 회사와 거래를 하게 되었다고 하자. 누군가는 인터넷에서 샘플계약서를 검색해 적당히 짜깁기해서 준비한다. 그러나 프로라면 내가 매도자인지 매수자인지, 상대는 정말 신용할 수 있는 곳인지, 개별적인 특성을 고려하고 분쟁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계약 조항을 결정할 것이다. 검색은 잘하지만 생각은 못하는 사람이라면 곤란하다. 스펙 좋고 일류 대학을 나와 유명 대기업에 입사했다 해도 그 사람이 윤리, 지혜, 적응력, 통찰력까지 검증받은 것은 아니다.

아마도 ‘생각한다’는 것은 타고난 인간 본성이 아니라 그 반대되는 행위일 것이라고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하기 위해서는 정신적 도약이 필요하다고 말이다. 우리는 대부분 ‘나는 생각하며 행동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하루 일과를 잘 살펴보기만 해도 우리는 의식적으로 행동하고는 있지만 의식적으로 사고하는 일은 거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저자는 알랭의 『행복론』을 끌고와서 이야기한다. 발등에 떨어진 불에 허둥대는 경시 총감은 언제나 행동하고 있다. 화재나 수해, 산사태, 건물붕괴 등의 일 처리를 위해 근무 시간 중 단 한순간도 숨 돌릴 틈 없이 행동한다. 시간에 쫓기어 후회할 틈조차 없다. 그러나 그것은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것일 뿐이다.

저자는 수많은 고전, 철학, 문학, 역사 속에서 ‘시대를 읽어낸 남다른 생각’의 견본을 보여준다. 선입견을 배제하는 법에서는 에픽테토스를, 사물의 본질에 다가가는 직시를 말할 때는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을, 미래를 보는 통찰력을 위해 오감을 강조할 때는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을, 근거 없는 낙관주의를 경계할 때는 알랭의 『행복론』을 이야기한다. 진짜 프로로 단련해 가기 위해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옵션을 고려하고’ ‘직시하고’ ‘공감하고’ ‘만약을 대비하고’ ‘주체적으로 사고하고’ ‘멀리 보는’ 이 책의 7가지 생각 도구들을 독자들도 끝까지 잘 읽고 활용하기를 바란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의 의견



지금까지 읽었던 책과는 다르게 비즈니스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놓은 책이다. 30년 넘게 변호사업에 종사해온 저자가 ‘사고의 기본’을 기술하고 있다. 타 업종에서도 당연히 통용될 수 있는 내용이다. ‘합리적인 최대치’, ‘높은 곳에서 조망하는 것의 중요성’, ‘선입견을 배제하는 법’ 등 내용은 깊이가 있다. 다양한 각도에서 조언해 주는 좋은 책이다.

_ 일본의 독서관리 서비스 ‘독서미터’에서 mu×× 님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것의 중요성’을 이 책에서 배웠다. 나는 원래 낙천적인 성격이라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맘 편히 생각하고 있다가 쓰라린 경험을 했던 적이 몇 번이나 있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부터는 사전에 시뮬레이션을 해보기도 하고, 노트에 문제점이나 아이디어를 적어놓기도 한다. “실사회에서 일어나는 문제에서는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다. 문제에 잘 대처하기 위해서는 반대의견을 듣고, 소수 의견에서 배우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지금도 가슴에 남아 있다.

_ 일본의 독서관리 서비스 ‘독서미터’에서 to××i 님



가장 유용하게 배운 것은 ‘옵션 제안력’이다. 일을 할 때 한 가지밖에 생각하지 못하고 바로 사고가 정지해 버리는 자신을 반성했다. 특히 이거 아니면 저거 식의 이분법 개념에 관한 내용은 좋은 참고가 되었다. 성격상 흑 아니면 백을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 일단 멈춰서 여러 가지 가능성을 충분히 생각할 필요가 있음을 느꼈다.

_ 일본의 독서관리 서비스 ‘독서미터’에서 SO×× 님



금언으로 가득 찬 책이다. 경험칙에서 산출해 낸 구체적인 숫자들도 설득력이 있다. ‘세상사는 30% 정도 우연이 개입될 가능성을 생각해 두는 것이 좋다’, ‘현실을 조감할 때 7할은 지금에 집중하고 3할은 미래를 보라’ ‘모든 직업에서 2할의 사람은 우수, 6할은 평균, 2할은 평균을 대폭 밑돈다’ 등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크게 용기를 얻었고, 협상 현장에서도 써먹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_ @nifty 블로그 一日××에서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옮긴이의 글_ 인생에 정답은 없다, 명답이 있을 뿐

프롤로그_ 배우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는 것이 없다



1장 애매한 정보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_ 구체적으로 사고하라

사실을 직시하는 능력 테스트|애매함을 없애면 몰랐던 사실이 드러난다|드러나지 않은 정보를 철저히 파헤쳐라|새로운 정보가 새로운 판을 만든다|근거 없는 낙관주의는 제발 피하라



2장 지금까지 생각지도 못했던 것들 _ 옵션 사고를 하라

멀티풀 옵션, 빠짐없이 모든 것을 생각하다|스스로 발상의 자유를 확보하라|예스 아니면 노, 약자택일에서 벗어나라|도저히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의 처방전|실패가 실패로 끝나지 않으려면



3장 의문을 품으면 진짜 세상이 보인다 _ 직시하라

나 스스로 생각한 것인가|간과하기 쉬운 일도 놓치지 않기|의심하면 논리는 단련된다|파레토 법칙으로 사람을 본다|공격 받지 않고 핵심을 찌르는 노하우



4장 상대를 존중하는 것이 먼저다 _ 공감하라

내가 옳다, 그런데 상대도 옳다|정답보다 최적의 선택지를 찾아라|반론으로 생각의 힘은 깊어진다|스스로를 냉정하게 평가하라|공감은 논리력의 일부가 된다



5장 불운에 대해 합리적으로 준비하라 _ ‘설마’를 대비하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면|그렇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유연함|용의주도한 사람과 둔한 사람|‘안 된다’에는 1퍼센트의 가능성이 들어 있다



6장 생각하는 힘과 싸우는 힘의 결합 _ 주체적으로 생각하라

법은 친절한 관리인이 아니다|전술적 유연성을 이끌어내는 힘|비열한 상대에게 강해지는 법|주관성과 객관성의 딜레마|남의 주장을 자기 것처럼 말하고 있는가



7장 미래를 꿰뚫어보는 통찰력 _ 멀리 보라

오감을 곤두세워라|세상의 신호를 예리하게 포착하는 법|전체를 보고 시작하라|또 하나의 자신을 의식하라|시선이 달라지면 인생이 바뀐다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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