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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대차; 내 인생을 관통한 책
상호대차; 내 인생을 관통한 책
저자 : 강민선
출판사 : 이후진프레스
출판년 : 2019
ISBN : 9791196295530

책소개

전작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도서관 사서 실무>로 독립출판과 상업출판에서 모두 호평을 받은 신예 작가 강민선의 <상호대차>. 상호대차는 도서관과 도서관의 장서공유 서비스로 여기에 없는 책을 다른 곳에서 빌려주는 걸 말한다. 이 책에는 상호대차로 빌린 책과 더불어 여기의 나와 저기의 내가 책으로 교차하는 지점들이 나온다.



책은 한곳에 머무는 게 아니라 찾는 사람에 따라 자리와 주인을 바꿔가며 이동한다. 여기서 착안한 이 책은 독서 일기이자, 책들이 한 사람의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해주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상호대차에는 작가의 인생을 관통한 책 10권이 등장하는데 10권의 책은 단순히 재미있게 읽은 목록을 넘어 한 사람의 인생을 거울처럼 비춘 책으로 책을 읽은 경험으로 '나'를 보여주고 있다.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상호대차; 내 인생을 관통한 책>은 책에 대한 이야기지만 책을 평하거나, 책이 좋으니 읽어보라고 선전하는 글이 아니다. 책과는 떼어려야 뗄 수 없는 한 사람의 인생이 <상호대차>에는 담겨 있다. 어떤 일정한 시기에 읽은 책을 빼고는 설명할 수 없는 인생의 조각을 담았다. 책을 빌리는 각각의 과정이 흥미를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책을 읽은 시기에 투영된 저자의 경험이 소설처럼 읽히기도 한다.



오랜 기간 홀로 습작을 한 강민선 작가의 글은 우선은 단정하다는 느낌을 받지만 계속 읽다 보면 굉장히 새롭고 신선하게 읽힌다. 사건을 담담히 나열하는 듯 하지만 속 깊은 고백을 툭 던지고, 특이할 것 없는 행동에서 낯선 이야기를 전개하기도 한다. 그래서 한 편의 에세이지만 소설 같은 긴장감이 느껴지고 웃기기도 하다. 하지만 소설보다 진실한 이야기다.



출판사 소개

이후진프레스는 독립책방 이후북스의 출판 브랜드이다. 다양한 독립출판물을 알리고 재미난 책을 만드는데 힘쓰고자 한다. 책방을 기반으로 재능있는 제작자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시도하는데 후룩문고는 책방과 출판사 제작자들이 안정적인 출판 환경을 이루어 상생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출간 목록: 《고양이의 크기》(서귤 저), 《우리 동네 고양이》(황부농 저), 《모든 시도는 따뜻할 수밖에》(이내 저), 《상호대차; 내 인생을 관통한 책》 (강민선 저)



<<후룩문고>>

‘이후북스’ 출판 브랜드 ‘이후진 프레스’의 문고본 시리즈이다. 이름은 후룩문고!!

책을 읽은 이후에 보이는 것들을 얘기하자는 뜻이다.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려고 한다. 그러니 재밌다고 후룩 후룩 읽어버리면 소화불량에 걸릴 수 있으니 주의 바란다. 강민선 작가의 <상호대차; 내 인생을 관통한 책> 시작으로 서귤, 구달, 하현, 홍승은, 홍승희 작가님의 신작을 출간할 예정이다.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들어가는 글

스물일곱과 마흔 사이 - 김연수 《7번 국도》

보리수 이파리가 떨어진 자리 - 크리스토프 하인 《낯선 연인》

먼저 네 자신을 확신시킬 것 - 배수아 《독학자》

나의 생을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방식 - 에마뉘엘 보브 《내 친구》

이처럼 혁신적이고 평등한 - 임소라 《사소설》

사람으로 아껴주고 존중하고 좋아하는 - 황정은 《파씨의 입문》

진실이 되는 거짓말 거짓말이 되는 진실 - 베른하르트 슐링크 《여름 거짓말》

과거가 미래가 되는 시간의 역학 관계 - 백민석 《장원의 심부름꾼 소년》

계속해서 이해해나가는 중 - 앤드루 포터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살갗으로 읽는 나의 성장소설 - 엠마뉘엘 카레르 《겨울 아이》

맺는 글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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