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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4 (사유와 무)
고구려 4 (사유와 무)
저자 : 김진명
출판사 : 이타북스
출판년 : 2021
ISBN : 9791197063244

책소개

고대사부터 고조선, 고구려까지
몽땅 중국의 역사로 쓸어 담는 동북공정!
그 허구를 깨는 웅혼한 고구려의 역사가 되살아난다.

대한민국 역사소설의 새로운 장을 여는 작품! 이례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김진명 필생의 역작 『고구려』의 개정판과 신작이 동시에 묶여 출간된다. 기존 출시되어있는 여섯 권(1~6권)의 개정판에, 소수림왕 후기를 다룬 신간 7권이 더해져 고구려 최전성기를 관통하는 왕들의 살아 숨 쉬는 일대기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1993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로 데뷔한 이래, 작가 김진명의 가슴 깊숙한 곳에는 언젠가는 반드시 써내고 말아야 할 한 작품이 도사렸다. 영원의 바람으로 새겨 온 그 필생작은 바로 ‘고구려’였다. 17년의 각고 끝에 첫 선을 보인 소설 『고구려』는 현대와 같이 급변하는 당시 동북아 정세 속에서 가장 뜨거운 시간을 마주했던 다섯 왕(미천왕-고국원왕-소수림왕-고국양왕-광개토대왕)을 다룬다.

고구려는 우리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국가였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제대로 다룬 문학이 없었다. 널리 알려야 할 가장 자랑스러운 역사를 우리 스스로 감추고 살아온 꼴이다. 요하 문명을 자국의 역사로 집어삼키고 있는 중국을 번연히 지켜보고 있으면서도 삼국지 칭송에 정신이 없는 이 시기, 이 사회에 『고구려』가 태어난 일은 참으로 다행스럽고 귀하기만 하다. 역사의 책임을 통감하며 신중하게 써 내린 김진명의 『고구려』는 동북공정의 무자비한 도끼날로부터 역사를 지켜야 할 운명을 마주한 이 시대 한국인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 아닐 수 없다.

『고구려』는 자칫 고루할 수 있는 역사소설의 틀을 벗어나 속도감 있는 문체, 치밀한 구성, 짜임새 있는 줄거리, 저마다의 개성이 분명한 매력적인 등장인물과 영화처럼 스펙터클하게 묘사되는 전투 장면을 갖춘 중독성 강한 작품이다. 여타의 역사소설과는 달리 『고구려』의 독자 중 여성이 반을 넘는다는 사실은 이 책이 언제 어디서나 펼쳐볼 수 있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는 사실을 웅변한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비극의 주인공으로 손꼽히는 고국원왕,
하지만 그는 진정한 백성의 왕이었다.
김진명이 복원해낸 고국원왕의 새로운 모습.

‘『고구려』 고국원왕편(전2권)’에는 전쟁의 나라 고구려에서 전쟁 없는 나라를 꿈꾸었던 사유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의 국가관은 전쟁의 나라 고구려를 망치는 길이어서 모후와 조정으로부터 철저하게 외면당한다. 막무가내로 전쟁을 피하고 단 한 명의 백성이라도 구할 수 있다면 원수로부터의 모욕도 기꺼이 견뎌낸 사유. 역사는 그를 ‘가장 비겁한 왕’이라 기록하였다.
“전쟁이 없어 백성이 편안하면 군주가 기쁜 법 아니겠습니까?” 적국으로 둘러싸인 국가의 군주로서 싸움 대신 백성의 삶을 돌보는 길을 택한 사유. 단 한 명의 충성스러운 신하도, 명을 받들 단 하나의 장수도 없었던 외로운 태왕 사유. 하지만 그는 백성이 사랑한 진정한 군주였다.
독자들은 ‘힘없는 사람들의 왕’ 사유의 이야기를 통해 위정자의 도리가 무엇인지, 나라의 진정한 주인은 누구여야 하는지 오늘날의 시대 상황을 돌아보며 사색에 잠기게 될 것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모용황
아버지와 아들
고구려의 두 왕자
죽은 자와 살아남은 자
동맹제
태자 책봉
왕자의 슬픔
을불의 이유
노장의 귀환
최비의 웅지
동맹군
번개가 가른 성패
눈 위에 서리가 내리니
잘못 뿌린 씨앗
어형과 어생
모용부의 천하
색다른 태자
모용부의 사유
뜻밖의 구원자
하성 공방
여노의 항복
한순간의 분노
창조리의 길
잘못 쏘아진 화살
엇갈린 칼
남자의 사랑
미천왕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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